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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4/01/08 12:07:27수정됨
Name   큐리스
Subject   김과장 이야기 3편
"새로운 시작이요?"

인물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당신은 당신을  찾기 위한 여정에 오신 것입니다. 이곳은 그 여정의 시작입니다."

"나를 찾는다고?" 김과장은 혼란스럽게 물었다. "도대체 무슨 말인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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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까지 자고 있을꺼야!!!!"

정신이 들어보니 옆팀 이과장이 쳐다보고있다.

"아 놀랬잖아."

"아침부터 왜이렇게 잠만자? 에휴 얼렁 결혼을 해야 ㅋㅋㅋ"

잠깐 뭔가 이상하다.

"이과장 다시 말해봐 나 결혼안했어?"

"에휴 너 왜 그러냐 진짜 더럽게 외로운가 보네 쯫쯫"

혀를 차며 자기 자리로 돌아가는 이과장

이건 말이 안된다.

나 지금 애가 셋인데 아니 아직 결혼도 안했다고?

미치겠다.

어디서부터 잘못된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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