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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12/25 15:38:18
Name   Leeka
Subject   애플tv 사용 한달반 지난.. 장기 후기?
기존 초반 후기는 이미 올렸으니.. 참고하시면 될것 같고

한달반이 지난 소소한 후기들 추가로 남겨보면

-> 아무리 써봐도 애플기기 있는 사람 용임..  애플기기 없는 사람은 크롬캐스트/실드티비 같은거 쓰세여..  


-> 애플 기기 다수 쓰면 큐레이션이 아이폰 - 아이패드 - 애플tv로 서로 연동되는것과

웨이브, 디플의 그 똥같은 앱을 '애플tv' 앱을 통해서 쓰면 없는 기능이 공중에서 부활합니다.


새 에피소드 나오면 '알아서 새로운 에피소드 나왔다고 알려주는 기능'
이 드라마의 감독이나 출연진 작품 연계해서 추천해주기
미리보는 씬에서 화질정보를 필두로한 다양한 정보 사전 안내

같은 기능부터 나는 웨이브에서 ABC 작품을 봤고
와이프는 웨이브에서 CDE 작품을 봤다면
나와 와이프의 공통 취향을 묶어서 찾아주는 기능.. (이걸 넷플제외한 전체 OTT를 다 뒤져서 찾아줌..)
등으로..



-> 이어폰 끼고 보고 싶은 분들은 에어팟 프로/에어팟 맥스의 공간음향 지원
& 동시에 에어팟 2개까지 동시 연결 지원.. 콤보로 꿀을 섭취 가능.. (간간히 쓰는데 좋습니당..)


쭉 써본 결과.. 찐 단점은 3개밖에 없는거 같은데

1번은 애플 기기 안쓰는 사람에겐 기능에서 상당량이 증발한다는 점..?
(키보드 자동 연계 / 애플기기로 애플tv 자동 조작하기 / 큐레이션 공유하기 / 결제 연계 / 에어팟 연동 / 미러링 / 에어플레이 / 사진 공유
쉐어플레이등의 기능 / 자동 화질 조정이나.. 정말 못써먹는 기능이 엄청 많습니다 - -;;)
심지어 디플에서 애플기기 안쓴 분들은 초기 세팅부터도 고생하는 후기들이 많음.. 애플기기 쓰면 아이폰 옆에 두는걸로 설정이 끝나는데...
거기에 애플tv앱은 애플기기에서만 큐레이션 기능이 있고
애플뮤직은 타 기기에서 쓰기엔.. 개 똥에
애플tv 영화구매 기능은 애플기기에서만 정상작동합니다 -.-;

심지어 리모콘 충전도 라이트닝 케이블로 하게 되있어서 애플기기 안쓰는 사람에겐 불편 +@...


2번은 셋탑박스중에서 꽤 고가라는 점..

3번은 IPTV는 아직 SKT만 지원하는데.. 모두가 알듯 유선에서 SKT는 최악의 통신사라는 문제가..
근데 저는 IPTV를 안써서 3번은 저에겐 의미가 없긴 합니다.
(OTT로 다시보기, 실시간이 다 되다보니 iptv가 애초에 없음)


개인적으론 애플기기 쓰면 이제 티빙이 내년초에 정식지원하면 가격빼곤 단점이 없지 않나 싶네요 -.-;

덤으로 2~3번은 Btv를 원래 쓰면 단점이 아니게 되긴 합니다.  Btv에서 애플tv 신청하면 기존 셋탑하고 가격차이가 거의 없어서...


한달반이나 굴려봤으니 혹시라도 궁금하신게 있으신분들이 댓글 다시면 답변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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