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드게임 이야기를 자유롭게
Date | 23/08/30 18:14:27 |
Name | 마술사 |
Subject | 브라스 버밍엄 |
주말에 친구들과 브라스 버밍엄 4인플 돌렸습니다 예전 브라스 랭커셔는 온라인으로 많이 해봐서 최적화빌드를 대략 아는데 버밍엄은 도저히 전략을 모르겠더라고요 110점대로 꼴등했네요 철광 만렙까지 다짓고 맥주도 꽤많이 짓고 면직공장도 3렙까지 여러개 짓고 다 팔았는데 생각보다 점수가 안되는군요 ㅜ 이번까지 4겜 한 경험을 바탕으로 고민해본결과 느낀점을 적어봅니다. 일단 면직공장 빌드는 너무 구린것같아요. 개발은 개발대로 해야되고 비싸고 자원은 왜케 많이쓰는지... 장점은 지을칸이 자유롭다는 점 하나뿐인데 시장상황이 정말좋지않는이상 면직공장으로 1등은 어려워 보이네요. 제생각에 상황에 따른 최적화는 아래와 같습니다. 혹시 잘못된게 있다면 지적바래요! 1) 제일 좋은건 시장에 철 부족할때의 철광 이건 최우선 순위인것 같아요 점수도 높고 상대가 개발해서 시장에 철 부족해지면 땡큐 하면서 바로 지으시길! 2) 뭘하든 도자기1렙은 효율이좋아서 운하시대에 무조건 지어야 하는것같아요. 너무 좋습니다. 도자기칸이 몇개없으니 지을수있으면 빨리 선점하는게 좋습니다 3) 그다음 효율은 맥주인것같은데 다른사람이 내꺼못쓰게 운하연결안되는 북부지방 맥주짓는곳 선점이 중요합니다. 그도시 카드 나오면 절대 버리지마시고 맥주 꼭 지어놓으세요! 4) 석탄은 운하시대 및 철도시대초반에만 짓고 후반에는 점수가 안되니 가능하면 짓지말고 남의것 위주로 사는게 좋습니다. 5) 철도시대가되면 효율은 맥주가 여유있다는 가정하에 길2개 짓는것도 점수에 좋은것같아요. 대도시 위주로 지으면 점수가 12점이상이 나오네요. 면직공장 만들고 뒤집고 하는것보다 훨씬 효율이 좋은것같아요. 고수분들의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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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밍엄은 랭커셔와는 달리 최적화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조선소 - 제철소 - 면직물로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랭커셔와는 달리 각 산업타일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어서 무엇이 더 우위냐라고 쉽게 말할 수가 없거든요.
랭커셔를 조선소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부른다면, 버밍엄은 맥주를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보면 됩니다.
1) 랭커셔와 달리 시장 크기가 커지고 제철소 여유공간이 많아져서, 짓자마자 모든 철을 판매하고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제철소에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습니다.
2) 도자기 1레벨은 철도시대에도 지을 ... 더 보기
랭커셔를 조선소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부른다면, 버밍엄은 맥주를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보면 됩니다.
1) 랭커셔와 달리 시장 크기가 커지고 제철소 여유공간이 많아져서, 짓자마자 모든 철을 판매하고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제철소에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습니다.
2) 도자기 1레벨은 철도시대에도 지을 ... 더 보기
버밍엄은 랭커셔와는 달리 최적화라는 개념이 없습니다. 조선소 - 제철소 - 면직물로 우선순위가 결정되는 랭커셔와는 달리 각 산업타일마다 고유의 특성이 있어서 무엇이 더 우위냐라고 쉽게 말할 수가 없거든요.
랭커셔를 조선소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부른다면, 버밍엄은 맥주를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보면 됩니다.
1) 랭커셔와 달리 시장 크기가 커지고 제철소 여유공간이 많아져서, 짓자마자 모든 철을 판매하고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제철소에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습니다.
2) 도자기 1레벨은 철도시대에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운하시대에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운하시대에 3티어 도자기까지 판매할 자신이 있으면 3티어까지 짓고, 3티어 못 팔겠으면 손도 대지 말았다가 철도시대에 1티어 지으면 됩니다.
3) 북부 맥주지방 개꿀입니다. 무조건 운하시대에 하나 지어놓는게 좋습니다.
4) 석탄을 짓는 이유는 수익트랙을 앞서가기 위해섭니다. 랭커셔 버밍엄 둘 다 수익트랙 전진은 석탄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고티어로 갈 수록 건물 대비 점수 비율이 나쁘지만, 수익트랙 전진을 하기 위해서라며 후반에 지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5) 버밍엄이 재미있는게, 타일들 마다 연결점수가 다르고 특히 제조소는 일부 타일에 연결점수 0점인 경우가 있습니다. 고인물들끼리 하면 대도시에 누가 네트워크 과반수를 확보하자마자 제조소 폭탄을 던져서 연결점수 깎아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연결점수가 중요한 게임이지만 상황 봐 가면서 하는게 좋습니다.
예전에 보드라이프에 썼었던 버밍엄 공략글이 있었는데 홍차넷에 옮겨적어놔야겠네요.
랭커셔를 조선소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부른다면, 버밍엄은 맥주를 많이 지으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보면 됩니다.
1) 랭커셔와 달리 시장 크기가 커지고 제철소 여유공간이 많아져서, 짓자마자 모든 철을 판매하고 뒤집을 수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제철소에 욕심을 부릴 필요가 없습니다.
2) 도자기 1레벨은 철도시대에도 지을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해서 운하시대에 지을 필요가 없습니다. 운하시대에 3티어 도자기까지 판매할 자신이 있으면 3티어까지 짓고, 3티어 못 팔겠으면 손도 대지 말았다가 철도시대에 1티어 지으면 됩니다.
3) 북부 맥주지방 개꿀입니다. 무조건 운하시대에 하나 지어놓는게 좋습니다.
4) 석탄을 짓는 이유는 수익트랙을 앞서가기 위해섭니다. 랭커셔 버밍엄 둘 다 수익트랙 전진은 석탄이 압도적으로 높습니다. 고티어로 갈 수록 건물 대비 점수 비율이 나쁘지만, 수익트랙 전진을 하기 위해서라며 후반에 지어도 상관은 없습니다.
5) 버밍엄이 재미있는게, 타일들 마다 연결점수가 다르고 특히 제조소는 일부 타일에 연결점수 0점인 경우가 있습니다. 고인물들끼리 하면 대도시에 누가 네트워크 과반수를 확보하자마자 제조소 폭탄을 던져서 연결점수 깎아버리는 플레이가 가능합니다. 연결점수가 중요한 게임이지만 상황 봐 가면서 하는게 좋습니다.
예전에 보드라이프에 썼었던 버밍엄 공략글이 있었는데 홍차넷에 옮겨적어놔야겠네요.
좋은의견 감사합니다.
1) 시장에 빈칸이 있으면 제철소 짓자마자 시장에 판매되서, 제철소는 짓자마자 거의 뒤집히는것 같아요 (사실 시장크기랑은 상관없죠) 어쩌면 저희파티가 랭커셔 하던 느낌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개발을 너무 많이해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2) 도자기 1레벨을 운하시대에 지어야 점수두번 받아서 효율이 좋을텐데, 철도시대에 지어도 효과가 괜찮나요? 아니면 철도시대 1렙도자기는 도자기테크 견제용인가요?
상황에따라 중요도가 변한다고하기엔, 박스나 면직공장으로는 어떻게 테크를 타도 이기기가 어려운것 같은데요...어떤경우에 이 둘로 이길수있는지가 궁금하네요.
1) 시장에 빈칸이 있으면 제철소 짓자마자 시장에 판매되서, 제철소는 짓자마자 거의 뒤집히는것 같아요 (사실 시장크기랑은 상관없죠) 어쩌면 저희파티가 랭커셔 하던 느낌이 남아있어서 그런지 개발을 너무 많이해서 더 그런걸지도 모르겠네요
2) 도자기 1레벨을 운하시대에 지어야 점수두번 받아서 효율이 좋을텐데, 철도시대에 지어도 효과가 괜찮나요? 아니면 철도시대 1렙도자기는 도자기테크 견제용인가요?
상황에따라 중요도가 변한다고하기엔, 박스나 면직공장으로는 어떻게 테크를 타도 이기기가 어려운것 같은데요...어떤경우에 이 둘로 이길수있는지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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