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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06/21 08:45:30 |
Name | kpark |
Subject | 또? 부상에 발목을 잡힌 추신수 |
5월 들어 반등에 성공하는 듯 했던 추신수는 다시 인고의 세월을 보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시작은 손가락 부상이었습니다. 추신수는 [5월 25일](현지 시각) 클리블랜드와의 3연전 첫 경기에서 왼손 소지 염좌 부상을 당했습니다. 수술을 받으면 완치가 가능하지만 한 달을 결장해야 하고, 통증을 참고 뛸 만 하다는 본인의 판단 하에 그냥 경기에 나서고 합니다. 하지만 기록을 보면 정확하게 부상을 당한 시점부터 타격감이 크게 떨어진 걸 알 수 있습니다. 2015년 추신수 타격 성적 변화 추이(타율-출루율-장타율-OPS) 4월 06일 ~ 4월 27일: 16경기 .096 .254 .173 .427 1홈런(2루타 1) 5타점 7볼넷 15삼진 [5월 01일 ~ 5월 24일: 23경기 .320 .361 .610 .971 6홈런(2루타 9) 18타점 7볼넷 30삼진] 5월 25일 ~ 6월 19일: 23경기 .227 .333 .284 .617 1홈런(2루타 2) 9타점 12볼넷 20삼진 추신수는 2012년에도 손가락 실금 부상을 안고 뛰었고, 이전에 비해 좋지 않은 성적을 거뒀습니다. 작년 큰 폭으로 성적이 하락한 것도, 올 4월 전례없는 부진을 기록한 것도 역시 부상의 여파 때문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 침체기로 들어선 지금, 묘하게도 부상을 입은 시점부터 기록이 좋지 않습니다. 작년 이후 부상을 안고 무리하게 뛰는 게 팀에도 도움이 안된다는 걸 깨달았다고 했는데, 5월 24일 그 날로 돌아간다면 한 달 쉬어야 했던 게 아닐까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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