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차넷 - [한화] 마의 3연패 징크스(?)가 깨졌습니다.

스포츠 게시판

- 스포츠 게시판입니다.

사과HDD

15/06/19 21:41

주소복사

이건 전부 박펠레 때문입니다.

kpark

15/06/19 21:42

주소복사

컥 그러고보니... ㅠㅠㅠㅠ

의리있는배신자

15/06/19 21:44

주소복사

크크크 징크스는 계속된다!!

kpark

15/06/19 22:00

주소복사

박펠레 나빠요. ㅠㅠ

비공개

15/06/19 21:47

주소복사

정범모 선수의 기세는 정말 하늘을 찌를 듯하더군요.

얼마나 대단한 선수인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kpark

15/06/19 21:53

주소복사

저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노력할 선수들이니 비난하지말자는 주의인데(지인들과는 신나게 까면서 놀긴 하지만, 어디까지나 사석에서 즐기는 트래시토킹이니 -_-;)
후... 정범모 선수는 참 뭐라 말하기 힘듭니다. ㅠㅠ

탑망하면정글책임

15/06/19 21:54

주소복사

송주호가 삽질할때 고동진을 찾았고
권용관이 삽질할때 한상훈을 찾았고
조인성이 삽질할때 정범모를 찾았고
강경학이 실책할때 이시찬을 찾았는데

진짜 뭐같네요.

안보이니까 뇌속에서 미화가 심하게 됐는지
왜 저 선수들이 주축일때 성적이 그 모양이었는지 제대로 알게해준것 같네요.

이제는 한화팬이라면서 저선수들 찾지 않겠죠

아니 송구못하고 타격못하고 블로킹 못하는거까지는 이해가 가는데 아니 그냥 공 받는것도 제대로 못하나요?

허도환이 마스크 쓴 경기가 많아서 휴식주는 의미로 정범모 선발 쓴거 같은데 개빡치네요.

배영수가 간만에 잘던졌는데 박정진 윤규진까지 쓰고 지성준 내려간지 얼마안되서 올리지도 못하는데

야구 본지 몇년 안됐지만 수비방해 주루방해 송구방해는 봤어도 포수 타격방해는 처음봤네요. 참... 그때 역대급 본헤드 플레이는

잘못들었으면 그럴수 있었겠다 싶었는데 이건 진짜

kpark

15/06/19 21:57

주소복사

뒤늦게 한화 팬에 입문했는데 하필 그게 12년이었습니다. 3년간 수행을 하고 나니 이젠 선수들 탓하지 않고 \'당사자들은 얼마나 힘들까\' 생각합니다. 그래야 제 속이 덜 타거든요(...)

안희연

15/06/19 21:57

주소복사

허... 그러면 오늘로써 한화는 4연패입니까
덜덜;;

kpark

15/06/19 21:59

주소복사

다행히(?) 오늘이 3연패 째입니다. 흐흐

안희연

15/06/19 22:01

주소복사

아 다행이군요.
그냥 정범모 포지션 변경 안되나요.
애초에 포수 감이 아닌것 같은데;; (살다가 넥센 시절에 허레기라고 깠던 허도환이 더 나아보일줄이야;;)

kpark

15/06/19 22:11

주소복사

저도 코너 외야/1루/지명타자 자리가 더 맞는 선수라고 생각합니다. 포구, 블로킹, 송구 다 좋지 않은 상태로 몇 년째 제자리를 답보 중이라... 그나마 한화 포수 자원이 그렇게 좋은 편이 아닌데요. 그럼에도 어느 한 면 수비에서 다른 선수들보다 나아보이는 게 없어서요. 한창 잘 나갈 때도 \'타격 잠재력이 높은 포수 유망주\' 정도의 평가를 받았었고요. 정작 그 장점인 타격도 만개할 기미가 안 보이니... 나이도 차고 있는데 선수 본인으로선 사면초가입니다 ㅠㅠ

Toby

15/06/19 21:58

주소복사

아 ㅠㅠ 탑칡을 꿈꿨는데

이왕 이렇게 된김에 4연승도 깨고,
노스윕 기록이라도 유지했으면 좋겠네요.

kpark

15/06/19 22:00

주소복사

4연패도 상관 없으니 스윕만 면했으면 크크 공룡네는 너무 막강합니다.

바코드

15/06/19 22:04

주소복사

진짜 폭스 포수 시켜도 정범모보단 잘할것 같네요.
정범모 팔아요.

kpark

15/06/19 22:12

주소복사

상도덕 지켜야 하지 않겠느냐는 댓글 쓰고있었는데
생각해보니 아무도 안 데려갈 것 같습니다. 상도덕 따질 상황이 안 나오겠네요 ㅠㅠ

1일3똥

15/06/19 22:15

주소복사

정범모가 매년 터질꺼다 시간이 지나면 잘할꺼다 소리를 들어서 그렇지 벌써 29살입니다. 그냥 재능이 없는걸로....

kpark

15/06/19 22:25

주소복사

하드웨어 하나는 죽이는데 말입니다. ㅠ_ㅠ

我有夢

15/06/19 22:16

주소복사

부들부들! 잊지 않겠다. 박펠레... ㅠ.ㅠ

kpark

15/06/19 22:27

주소복사

기사 나온 날부터 귀신같이 3연패... 만나면 꼭 물어보고 싶습니다 \'왜그랬어요?\' ㅠㅠ

최종병기캐리어

15/06/19 22:35

주소복사

정범모선수를 볼 때마다 한화팬들에게 동변상련이 느껴지네요...

기아타이거즈가 자동문이라면서, 멘도사라인 미만이라면서 놀림당한게 10년인데 이제야 타격이 좀 되는 포수감을 찾아냈습니다.(아직 투수리딩이나 수비력은 좀 떨어지지만)

포수라는 포지션은 경험치만 먹인다고해서 성장하는 포지션이 아니더라구요. 한화도 조인성선수가 버텨줄 수 있을 때 차기 안방마님을 구해야할텐데...

kpark

15/06/19 22:41

주소복사

선수 풀이 넓은 메이저에서도 포수가 정말 희귀한데, 한국은 더한 것 같습니다. 한 번 자리 제대로 잡으면 최소한 5~6년은 그냥 고정인 것 같아요. 그만큼 포지션 내에서 선수들 편차가 심하다는 거고, 또 그만큼 선천적인 재능의 차이도 심하다는 거고...
특히 요새 선수들 포구하는 걸 유심히 보면서 더 그렇게 느낍니다. 블로킹은 정말 죽어라 연습하는 선수는 조금 나아지는 경우도 있는데, 포구는 진짜 답이 없더라고요. 이 점에서 허도환 선수가 한화에 와줘서 정말 고맙게 생각합니다.

martino

15/06/19 23:01

주소복사

정범모 제발 안봤으면 좋겠습니다...

리얼월드

15/06/19 23:11

주소복사

엥간하면 선수욕 안하는데 정범모는 진짜 답없네요
올해만 본헤드가 벌써 몇개짼지.. 그것도 하나하나가 전부 인상적인 본헤드..
경험치 먹이는것도 한계가 있지;; 레벨업을 못하는데 아까운 경험치만 자꾸 먹이면 뭐합니까
엠팍예전글중에 정범모 머리가 진짜 나쁘다고 아무리 가르쳐도 돌아서면 까먹는다고 관계자이신가 분이 쓴글 있던데
진심 당장 정범모 방출해도 데려갈팀 아무데도 없을듯

1일3똥

15/06/19 23:13

주소복사

렙업보다 렙다를 더 좋아하시는 범모느님

곧내려갈게요

15/06/19 23:54

주소복사

그 글 욕 많이 먹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거의 성지 수준인거 같아요.
툴은 참 좋은데 머리가 나쁘다.

아나키

15/06/20 05:41

주소복사

제 기억이 맞다면 관계자분은 아니고 고교야구에 관심이 많으신 분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어렸을적부터 지켜봤는데 하드웨어는 엄청나지만 소프트웨어가 개판이라고....

아나키

15/06/20 05:40

주소복사

야 박펠레 임마.... 그리고 범모 임마.... 아오...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675	농구골든스테이트가 역사를 쓰고있네요 16	jsclub	16/04/11	5395	0
9	야구불문율: 메이저리그의 '세레모니'에 대해 47	kpark	15/06/01	13919	0
25	야구강렬한 직관의 기억들 11	kpark	15/06/02	10418	0
27	야구이승엽 KBO 통산 400호 홈런 달성! 11	kpark	15/06/03	11305	0
62	야구KBO 3차 이사회 결과 - 메르스로 시즌 중단 없음. 12	kpark	15/06/09	8589	0
55	야구[스탯] 쟤는 볼 때마다 털리는거 같은데 왜 성적이 좋지? - LOB% 34	kpark	15/06/06	12486	0
50	야구NC 다이노스의 찰리 쉬렉이 방출됐습니다. 4	kpark	15/06/05	10834	0
69	야구달라진 막둥이, KT 위즈의 상승세 5	kpark	15/06/12	9290	0
74	야구스핏볼과 이물질, 걸리는 놈이 바보? 20	kpark	15/06/13	13100	0
78	야구[스탯] 잔루율(LOB%)에 대한 쬐끔 아쉬운 기사 하나 1	kpark	15/06/16	11557	0
86	야구[한화] 마의 3연패 징크스(?)가 깨졌습니다. 28	kpark	15/06/19	8904	0
91	야구[MLB] 알렉스 로드리게스, 3천번째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 36	kpark	15/06/20	10538	0
93	야구또? 부상에 발목을 잡힌 추신수 3	kpark	15/06/21	7828	0
108	야구미국 동성결혼 합법화 기념(?) - 게이 동료에 대한 MLB 선수들의 인터뷰 1	kpark	15/06/27	9981	0
314	야구커브 27	kpark	15/10/23	8891	1
111	야구시즌 50%를 소화한 한화를 돌아보며 25	kpark	15/06/29	9171	0
116	야구왜 1군에 있는지 모르겠는 선수들 39	kpark	15/07/02	8333	0
131	야구MLB 올스타전과 한 손님의 이야기 13	kpark	15/07/15	8284	0
141	야구비정한 롯데, 비정한 야구계 9	kpark	15/07/21	9821	0
145	야구불을 지르는 이종운 감독... 8	kpark	15/07/22	8141	0
162	야구인정할 것은 인정해야... 67	kpark	15/07/29	9984	0
165	야구후반기 반전을 도모 중인 추신수 3	kpark	15/07/30	7960	0
184	야구한화에게 또 다시 악재가? 10	kpark	15/08/11	9163	0
188	야구오늘 야구 게시판 출입을 삼가시기 바랍니다. 39	kpark	15/08/12	9718	0
199	야구LG담당 기자의 트위터 Q&A(내용 추가) 6	kpark	15/08/18	9012	0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Date	15/06/19 21:38:01
Name	kpark
Subject	[한화] 마의 3연패 징크스(?)가 깨졌습니다.
https://kongcha.net/bb/86 [오해마세요. 저는 한화팬입니다. ㅠ_ㅠ] 정근우가 턱에 금이 가도 조인성이 종아리 근육이 찢어져도 이태양이 토미존 수술을 받아도 윤규진이 어깨 부상을 당해도 송광민이 팔꿈치를 다쳐서 못 나와도 기대를 걸었던 외국인 선수~~금지어~~가 세레모니만 하다 집에 가도 김경언이 종아리에 공을 맞아 2군에 가도 새로 데려온 폭스가 1주일도 못 버티고 사라져도 김태균이 수비에 못 나서도 그럼에도 꿋꿋이 3연패만은 묘하게 피해왔던 한화였습니다. 2연패를 하는 순간 눈에 쌍심지를 켜고 경기에 임하는 모습은 흡사 LOL판의 분노 메타가 야구계에 강림한 듯한... 그러나 결국 오늘 김태군의 8회 결승 홈런을 통해 NC 다이노스가 그 기록을 깨부수는데 성공했습니다. 김태군은 6월 들어 실점이 전혀 없던, 한화에서 가장 포스가 강력했던 투수 윤규진을 상대로 첫 실점을 홈런으로 먹여줬습니다. 사실 3연패만 없다 뿐이지 지금까지 위태로웠던 적이 없던 건 아닙니다. 하지만 팬들로서는 2연패를 하는 순간 '내일은 이 악물고 이기겠네'하는 은근한 기대감이 있었는데 조금 아깝게 됐습니다. 저는 언젠간 깨질거라 생각헀지만, 막상 정말로 기록이 깨지니 아쉽긴 하네요. 한편으론 선수들이 지금까지 3연패가 걸린 경기에선 정말 극한의 집중력을 보여준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이번에 멘탈에 크게 금이 안 가면 좋겠습니다. 아니 오히려 피가 거꾸로 솟으려나...?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kpark님의 최근 게시물 16-06-10 김성근 복귀 효과? [22] 16-06-05 영화 같은 결말 [2] 16-05-25 오랜만의 한화 이야기 [6] 16-05-05 오늘 잠실 끝내기 판정 근거: 아주 사소한 규정 하나 [14] 16-04-29 다저스 의문의 1승 - 디고든 약물 적발 [6] 16-04-28 4/28 LG-삼성 홈 충돌 오심 [26] 16-04-24 왜 김성근 얘기를 꺼내지 않는가 [18] 16-04-21 한화 7연패 종료 - 시즌 3승 [19] 16-04-15 2주만에 다시보는 한화 워스트 시나리오 [12] 16-04-01 개막기념 한화 베스트&워스트 시나리오 [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