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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5/12/11 10:48:00 |
Name | kpark |
Subject | 야구판 헬조선2 |
http://sports.news.naver.com/sports/index.nhn?category=general&ctg=news&mod=read&office_id=241&article_id=0002507283 또 한화 기사로 찾아와서 죄송합니다. 응원팀이다보니 차라리 다른 팀 얘기였으면 하는 생각도 들고... 1) A선수는 지난해(2014년) 말 보류선수에 포함되고 연봉계약까지 함 2) 그러나 한화 구단에서 '전력외 통보'를 하며 육성선수 계약을 제시 3) A는 강하게 반발하며 '기회를 안 줄거면 차라리 자유계약으로 풀어달라'고 함 4) 구단에서 '1월 31일까지 등록선수로 해주겠다'고 구두약속 5) 그러나 구단에서 1월 30일에 A를 자유계약 공시 신청, 방출함 6) 이를 통보받지 못한 A는 다른 팀을 구하지 못하고(1월 31일까지가 선수 등록 기한) 울며겨자먹기로 한화와 육성선수 계약 7) 결국 A는 올해(2015년) 9월이 되어서야 1군 등판을 함 자유계약으로 풀어달라고 한 건 A가 맞지만, 등록 기한 하루 남기고 공시를 한데다 선수한테 통보도 안 한건 대놓고 노린거죠. 뒤통수가 얼얼하네요. 현재 A는 9월에 1군에 올라온 정재원으로 추정되는 중입니다. 2015년 1월에 SNS에 이런 글을 올렸기 때문에 정황도 잘 맞거든요. 육성선수 전환이 얼마나 막무가내식으로 악용되고 있는지, 구단의 구두약속이 얼마나 효력 없는 것인지 잘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그나마 팬들 사이에 이름 좀 알려진 정재원이 이 정도니, 그 아래급 선수들은 얼마나 후려치고 있을지 안 봐도 뻔하네요. 비단 한화만의 문제겠습니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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