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좋아하시는 분, 간간이 경기를 보신 분이라면 이제 '타율'이 뭔지는 아실 겁니다(제 주변엔 타율 모르는 사람도 있었습니다).

거기서 좀 더 파고드셨다면 홈런, 타점, 볼넷, 삼진도 아실 거고

한번 더 들어가면 출루율, 장타율, OPS 같은 개념도 슬슬 눈에 들어옵니다.

그런데 요즘 스포츠 기사, 커뮤니티에서 야덕(...)들 간에 가장 즐겨 쓰이는 단어는 아마 [WAR]일 겁니다.

개념을 알고나면, 타자를 홈런으로 줄 세우는 것 이상으로 WAR로 선수들 줄 세워서 점수 매기는 게 재밌어집니다(물론 100% 정확한 평가 방식은 아닙니다).

WAR이라는 단어 들어는 봤는데 그 개념이 애매모호하신 분, 대충은 아는데 어떻게 생긴 건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서

WAR이 뭔지 처음 설명하는 슬라이드를 만들어봤습니다.

나중에 누가 물어볼 때 보여줘야지 생각하면서... -_-a

* 계산 방법, 한계점 같은 부분은 뺐습니다.

* 아 WAR의 약자가 빠졌는데... [Wins Above Replacement]입니다. '대체 수준 이상으로 거둔 승리의 수'라는 뜻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