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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5/08/18 15:28:14
Name   kpark
Subject   LG담당 기자의 트위터 Q&A(내용 추가)
OSEN 윤세호 기자 트위터 @DrJose7에서 내용 확인 가능합니다. 내용 짧게 요약해보려 했습니다.
라뱅, 양상문 감독, 외국인 선수, 신인 기용 등에 대한 질문이 자주 보이네요.

+)추가한 부분 원문 아래 적었습니다.

Q 내년도 감독은 양상문인가.
A 그럴 확률이 높음. 작년 성적 낸 부분도 작용. 결정적으로 내부에 선수단 전체 계획 세우고 실천할 사람 부족하다.

Q 라뱅 올해 복귀?
A 코칭스태프 소관. 몸 상태는 좋음.

Q 군입대 필요한 선수들 계획은?
A 6월까지 1, 2년차 중 군입대 선수 확정했으나 보류된 분위기. 상무/경찰청 경쟁 때문에 다른 구단 눈치 보는 듯. 2차 드래프트도 있고.

Q 봉중근 왜 계속 마무리?
A 양상문 의중이 큼. 봉 말고 다른 마무리 써도 나머지 불펜 필승조 구성 힘듬.

Q 히메네스 퇴출?
A 이 성적대로면 방출

Q 서상우? (질문 비공개라 선수 이름만 유추)
A 감독 코칭스태프는 좋은 감 유지시키려고 함

Q (질문 비공개) LG 선수들 성격? 단점? 물어본 듯
A 너무 착하다. 독해졌으면 좋겠다. 훈련은 엄청 한다.

Q 외국인 선수 3루 고집 버리고 외야 좀 썼으면…
A 돈을 잘 안 쓰고 의사결정 속도가 느림. 지금까지 잘하는 외국인 투수와 접촉하고도 시간, 돈 싸움에서 밀림

Q 작뱅 근황?
A 옆구리 부상 회복 아직

Q 백창수 2군에서 타격 좋은데 콜업 안되는 이유?
A 에러가 크게 작용. 2/3루 수비 잘하면 콜업될 듯

Q FA 보강 계획은?
A 힘들 듯. 이동현 재계약이 제일 큰 과제로 보임

Q 김영관/양원혁 등 2군 선수들이 1군 등록됐다가 아무것도 안하고 말소된 배경?
A (약간 핀트가 다른 듯한 답변) 김영관 2군에서 정말 잘하지만 1군에서 그러지 못함. 1군 엔트리는 한정되어 있지만 2군에서 경기 많이 나올 수 있다는 점도 고려. 이승현, 양원혁도 마찬가지.

Q 극성 팬에 대한 생각?
A 거짓 소문이 진실처럼 퍼지는 건 문제. 말도 안 되는 루머로 팀을 떠난 선수, 직원이 너무 많음.

Q X존 설치에 대한 생각? 홈 OPS가 너무 낮다.
A 작년까진 원했지만 올해는 주어진 환경에 맞춰 키워보자는 듯. 외야 수비 쪽에선 나름 답을 찾고 있는 듯

Q 양상문 감독이 너무 인터뷰가 많은 것 같다
A 감독마다 성향 차이 있음. 양 감독은 멘트 잘 해주는 편.

Q 팬들 여론이 구단 내부 정치에 활용된다는 얘기가 있던데, 팬들이 의견 표출을 자제해야 하나?
A 수 년간 성적도 안 좋고 내부 분위기도 안 좋았음. 그 동안 근거 없는 소문, 거짓 때문에 선수나 관계자가 고통 받고 나간 경우는 꽤 있다.

Q 루카스 & 소사가 싸운 게 맞나?
A 루카스는 히메네스와 싸움. 소사는 기사 난대로. 이대로라면 셋 다 내년에 못 볼 듯

Q SK와의 트레이드는 어느 의중?
A 프런트/감독 둘 다.

Q 정현욱?
A 이천에서 재활 중

Q 현재 팀 분위기?
A 많이 가라앉음

Q 단장 교체 가능성?
A 대체자가 누가 될지 모르니 더 두렵다

Q 라뱅의 생각?
A 지난주 기사 쓴 대로(이 시간도 소중하다. 하지만 마냥 여기 있는 게 좋지는 않다)

Q 나성용 근황?
A 이번 주부터 실전

Q 정말 훈련 부족해서 못하는 건가
A 노노, 그랬으면 kt나 한화가 우승했겠지

Q 김용의 근황?
A 손목 부상. 아직 재활 중

Q 박종훈 때 고참들이 감독 항명했다는 썰, 지금 고참들과 감독 관계는?
A 그때만큼 나쁘진 않음, 고참마다 감정의 차이가 있다

Q 외국인 타자 두 명 가능성?
A 쉽지 않다. 선발진 안정된 다음 고려할 듯

Q 윤학길 투수 코치에 대한 평가?
A 2군 투수진 성적 보면 답 나옴. LG는 마운드 재건도 빨리 해야함

Q 양감독 좌우놀이 심하다. 데이터는 보냐
A 이것저것 다 고려한다. 덕아웃에 데이터도 붙어있고 기록 두껍게 모아져있다.

Q 허문회 코치 내보낸 이유는?
A 당시 상황은 모름. 겨울에 영입하려 했으나 실패.

Q 라뱅 안 쓸 건가?
A 계약 내년까지니 그러진 않을 듯. 본인도 콜업 희망. 확답 못해 지송

Q 기자가 볼 때 엘지의 문제는?
A 확실한 노선이 없다. 판단력 신속성 장기계획 부족.

Q 정성훈 무안타 기간에 계속 선발 든 이유가?
A 그러게요(…) 베테랑 관리가 안 된다.

Q 이천웅, 나성용, 이형종 중 외야 수비 가장 나은 선수?
A 이천웅. 경찰청에서 향상된 듯

Q 내년 영입 1순위는 리즈?
A 그럴 듯. 타자는 시즌 끝날 때쯤 결정할 것. 외국인 전망이 밝아 보이진 않는다.

Q 최승준 근황?
A 부상-재활 반복.

Q LG출신 김재현-이상훈 코치 접촉은?
A 없음.

Q 정찬헌 근황?
A 오전 이천에서 운동, 오후 사회봉사 활동

Q 박지규 요새 부진한 데도 기용되는 이유?
A 상무/경찰청 입대에 필요한 1군 기록 만드는 차원

Q 성적 부진이 팬 탓이라는 게 말이 되냐(이에 앞서 일부 팬을 비판한 기자의 페이스북 글을 보고)
A 팬 탓이라는 게 아니고 거짓 루머가 진짜로 호도되는 일이 계속되는 게 안타깝다는 뜻. 염경엽이 가장 큰 피해자였다. 비판은 필요하지만 특정인 누명은 안 된다.

Q (위 답변에 이어서 질문) 팬들의 까기와 무분별한 루머 양산 간에 무슨 관계가 있냐. 그저 팬들의 잘못으로 치부하려는 거 아니냐
A 비난한 정도가 새벽에 선수한테 전화해 욕하고 감독/고참/코치진을 사기꾼, 뇌물 수수자, 두집 살림하는 사람으로 만드는 거라면 어떠냐? (이 부분은 질문한 사람하고 답변하는 기자가 서로 다른 걸 가리키면서 평행선인 듯)

Q 다음주 2차 신인지명 방향?
A 당장 투수를 원하지만 당일 상황 봐서

Q 선수들 중 붙임성 좋고 서글서글한 선수는?
A 오지환이 또래 선수들을 이끄는 리더십이 강함. 류제국도 후배들 잘 챙김.

++++++++++++추가한 부분++++++++++++

Q 여건욱 2군 피칭 예정은?

A 현재 재활조, 실전 등판은 미정. 코치진은 서두르지 않고 내년 복귀를 계획 중


Q 많은 도루 가능성 있는 2군 선수들?

A 2~3년간 드래프트에서 야수 지명했고 빠른 선수들도 있지만 시간이 필요.


Q 이형종, 한희 근황?

A 이형종 지난주 2군 외야수로 출장. 한희는 4월 이후 퓨쳐스 등판 없음. 정확한 이유는 모름.


Q 김용의 근황?

A 손목 다쳤다고 함


Q 구단주들은 관심이 지나친가 아니면 부족한가?

A 고위층과 프런트는 현장 개입하는 부분보다는 창의성 & 신속성 면에서 떨어짐. 최근에는 다른 구단 따라가기 바쁨.


Q 최인영, 정다흰, 김재율, 양승진 근황?

A 최인영 - 경찰청 전역 후 2군 출장 중. 김재율- 개막 전후 발목 부상. 정다흰 - 퓨처스 출장 중.


Q 백창수 앞으로 계획은?

A 2군 꾸준히 나오는 중. (기자 개인적으로) 2/3루 중 하나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


Q FA 투자 의지?

A 최근 2~3년처럼 굼뜨면 대어 영입 불가능.


Q 양상문 감독의 청사진?

A 임훈 영입, 젊은 선수 기용이 청사진 그리는 과정으로 보임. 내년 성적 내려고 한다면 특급 외국인 선수 필요할 듯.


Q 이범준 근황?

A 재활중


Q 루카스 찌라시 사실인가? 선수단에 겉도는 느낌?

A 직접 겪어봐야 성격 아는 거지만 예상보다 심하다고 들었다


Q 외국인 스카우트 안목이 없는 걸 구단은 알고 있는가?

A , 피가로, 린드블럼, 레이예스, 마르테  등등과 협상 했었다. 그러나 굼떠서 놓쳤다.


Q 선수단 분위기 안 좋은 이유?

A 성적 안 나오니까...


Q 김재성 군입대 계획?

A 가능하면 입대하는 쪽으로


Q 우규민 FA 언제? 임지섭에 대한 계획은?

A 2016년 이후. 임지섭은 더 두고 보려는 듯.


Q 선수 못 키우는 원인이 뭘까요?

A 구리 시절 열악한 인프라, 반복되는 감독&코치진 교체, 암흑기로 인한 조급증 등이 아닐까


Q 올해 부진에 대해 구단의 생각은?

A 구단은 작년 김기태 감독 나가고 나서부터 다시 올라가려면 긴 시간이 필요하다고 봤었다. 신예 육성 중심으로 팀을 만들려 함.


Q 신승현 근황윤지웅 선발 가능성?

A 신승현은 재활군. 윤지웅은 선발 등판 계획 없음.


Q 구단은 왜 올해 성적 안 났다고 생각?

A 공식입장은 없음. 기자 생각엔 부상과 외국인 선수 영입 실패.


Q 엘지 프런트에 대한 기자들의 평가?

A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더 진취적이고 과감해져야 한다.


Q 신인 드래프트 때 야수(최원준, 나경민 등) 지명 가능성?

A 둘에 대해 스카우트들 생각은 모름. 지명 순위도 뒤쪽이라 변수 많음.


Q 프리미어 12 KBO 투수진 후보 명단 나온 것 있나?

A 9월 되어야 40인 정도 후보명단 나올 듯.


Q 구본무 회장이 자주 관람하러 오는가?

A 언제 보는지는 모르지만 매 경기 관심 있게 보는 거는 확실. 소문과 달리 긍정적이든 부정적이든 간섭은 하지 않는 듯.


Q 9월 확장 엔트리에 올라올 만한 선수들?

A 젊은 선수들 중에는 장준원, 조윤준, 김재성 등 예상.


Q ‘럭키회라는 게 아직도 있나? 아직도 프런트에 영향을 미치나? (럭키회 - LG 팬클럽 중 하나로 과거 프런트 앞잡이를 한다는 소문이 있던 집단)

A 별 영향 없을 듯. 선수 불러서 귀찮게 하는 사람들 있었는데 점점 안 옴. 프런트에 무슨 말 하는지는 모르겠음.


Q 내년도 코칭스태프에 대한 청사진?

A 보통 9월부터 인선 시작. 아직 이름.


Q (기자에게 질문)아침에 페북, 트위터에 올린 글은 LG 팬들에게 한 말인가?

A (길어서 전문 그대로 옮깁니다거짓을 진실로 꾸며서 비난하는 일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누명으로 인해 LG를 떠난 한 사람의 말로는 "자살하는 사람들의 심정을 느낄 수 있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작년에도 비슷한 일로 지금 LG 유니폼을 입고 있는 한 사람이 큰 누명을 쓸 번했고, LG와 등을 돌릴 번 했어요. 응원하고 비난하고 비판하는 거 다 이해합니다. 지금처럼 성적 안 좋을 때 야구장 오시고, TV보시고 욕하시는 거. 애정 없으면 절대 못하는 일이에요. 하지만 "누가 어떻다더라. 누구는 이렇다더라"라는 거짓말이 개인은 물론, 선수단 전체에 돌이킬 수 없는 피해를 끼칠 수 있습니다.


Q 임훈은 잘 적응 중?

A 인터뷰는 안 해봤는데 열심히 한다고 하고, 원래도 열심히 하는 선수라더라.


Q 멀티포지션에 대한 기자 의견?

A 코칭스태프 교체가 너무 잦았다어린 선수들이 수년간 새로운 코치들을 마주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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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지엔
보면서 혈압이 오르는게 결국 \'할만큼 하는데도 못나서 못함\'이라는 거 아닙니까(..)
이 댓글이 더 가슴아프네요 ㅠㅠ
기아트윈스
폐부를 찌르는 요약이군요
야구를 보면서 \'기업은 효율성을 위해서 뭐든지 한다\'가 뻥이라는 것을 배웠습니다.
효율성 생각했다면, 제가 기업 입장이었다면 프로 구단 운영 자체를 안 했을 거에요 크크
슬기로운 LG팬은 세컨팀을 잘 고릅니다.
Sk로 꿀 빨 때가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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