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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18/04/27 23:12:03
Name   [익명]
Subject   퇴사 결심을 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내 자존감과 내 삶을 위해서입니다.
그런데 엄청 불안합니다.

아무 질문이나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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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십네짤
축하드립니다. 좀 쉬시나요?
일단 쉬면서 지원할 것 같습니다
지금 저처럼 영혼을 갉아먹히는 느낌이어서 그만 두시는 건가요?
[글쓴이]
사람도 좋고, 일도 그럭저럭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황이 저를 옭아매는 느낌이네요.
1.사직서는 부장한테 던지나요? 사장한테 던지나요?
2.퇴사하면 제일 먼저 뭘 하고 싶으세요?
[글쓴이]
1. 부장한테 던질 예정입니다ㅋ
2. 지금 심정으로는 펑펑 울고 싶네요ㅋㅋ 왠지 그럴 것 같아요
토오끼코오끼리
고기 많이 드실건가요?
[글쓴이]
고기는 지금도 먹고 있어서 뭘 추가해야 할까 고민중입니다 추천좀 해주세여
토오끼코오끼리
전 요즘에 가장 무난한 안심 사다가 후춧후춧 소금소금 해서 구워먹는거에 빠졌습니다. 굽는걸 연마중인데 아무해도 스테인리스팬을 하나 장만해야하나 싶습니다
고기는 스테인레스팬보다 무쇠팬에 굽는 것이 더 맛있어요.
토오끼코오끼리
저도 그렇다고 들었는데 스테인리스가 좀더 다재다능 하다고 하더라구요. 다른요리도 즐겨하는 편이라 이왕이면 좀더 효율적인게 낫지않나 싶어서요 ㅎㅎ
파란아게하
질문 없어요
잘하셨어요
2
[글쓴이]
감사합니다ㅠㅠ
물푸레
어젯밤에 소중한 동료 환송연을 하고 들어왔는데 괜스레 먹먹해지네요. 떠나는 분 심경은 더 복잡하겠지요. 얼마 동안 일하시고 퇴사하시나요?
[글쓴이]
1년 정도 되었습니다. 동료를 떠나보내는 것도 힘들던데... 복잡하시겠어요
주아부
얼마나 재직하셨나요?
[글쓴이]
1년 정도 되었습니다
주아부
저도 1년반 되어가는데 지금 퇴사생각하고 있네요
화이팅입니다!
가족들은 있으신가요? 배우자 자녀....
[글쓴이]
혈혈단신입니다!ㅎㅎㅎㅎ가족이 있었으면 못 떠났을것 같아요
물푸레
이번이 몇 번째 사직이신지요? 그리고 구체적으로 말씀해주시기는 힘드시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사직 이유인 일이나 사람에서 생기는 불만이 아니라면, 또 어떤 이유로 사직을 결심할 수 있는지 조금만 더 말씀해주실 수 있으신지요?
[글쓴이]
구체적으로 말하기는 어려운데... 제 능력 부족이 스스로 견디기 힘듭니다. 게다가 회사에 미래가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다른 데 이직할 경력을 쌓을 수도 없는 요상한 직무인데, 이걸 견뎌야 할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물푸레
고민이 많으셨겠어요. 아무쪼록 좋은 일 있으시길 빕니다.
[글쓴이]
감사합니다ㅠㅠ 버티려다가 하루만에 빵 터져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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