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8/02/28 14:47:10 |
Name | elanor |
Subject | 프로망상소설가 입니다 |
댓글에 연예인/유명인 짤 달아주시면 (일반인은 안돼요 ㅇㅇ) 행복회로 풀가동하여 짧은 소설 써드립니다. [소소한 일상 행복회로 전문]이라 으른의 스토리나 배드엔딩은 못써드립ㄴ... (말잇못) 짤과 함께 인물성격이나 상황 설정도 써주시면 제가 같은 느낌을 받는지 아닌지에 따라 반영할 수도 있고 안 할 수도 있습니다. 답댓 달릴때까지 오래 걸릴 수도 있고, 댓글 순서에 상관없이 제가 쓰고 싶은 거 먼저 쓸 수도 있습니다 @.@ 그래도 할 일 하는 도중 틈틈이 해보겠습니다 ㅋㅋㅋㅋ 아 근데 생각해보니 질문받는 글이 아니라 ㅇㅅㅇ.... 티게로 가야할까여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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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뚜벅.)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린다.
(뚜벅뚜벅뚜벅..)
어제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는 아버지가 익숙하던 선글라스를 벗고, 나를 맞이했다.
[아버지 여기서 뭐하시는거에요?]
[너는 이 나라의 마지막 퍼스트레이디야. 너에게 있는 많은 짐을 내가 대신 질게. 여기서 나와 좋은 나라를 만들자.]
[아버지, 하지만 저는 지금..]
[지금의 너는 너가 아니야. 여기서 나와... 더 보기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린다.
(뚜벅뚜벅뚜벅..)
어제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는 아버지가 익숙하던 선글라스를 벗고, 나를 맞이했다.
[아버지 여기서 뭐하시는거에요?]
[너는 이 나라의 마지막 퍼스트레이디야. 너에게 있는 많은 짐을 내가 대신 질게. 여기서 나와 좋은 나라를 만들자.]
[아버지, 하지만 저는 지금..]
[지금의 너는 너가 아니야. 여기서 나와... 더 보기
(뚜벅뚜벅뚜벅.)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린다.
(뚜벅뚜벅뚜벅..)
어제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는 아버지가 익숙하던 선글라스를 벗고, 나를 맞이했다.
[아버지 여기서 뭐하시는거에요?]
[너는 이 나라의 마지막 퍼스트레이디야. 너에게 있는 많은 짐을 내가 대신 질게. 여기서 나와 좋은 나라를 만들자.]
[아버지, 하지만 저는 지금..]
[지금의 너는 너가 아니야. 여기서 나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
(뚜벅뚜벅뚜벅...)
발걸음마다 과거가 생각난다.
청와대에서의 즐거운 한때,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의 죽음, 두환이 오빠의 용돈, 순실이와의 만남, 냄새나던 천막 당사, 대통령 당선, 한복입고 자빠지던 민망함, 서울지방검찰청으로 향하던 테헤란로의 풍경..
(끼익...)
[대통령님, 접니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 저는 마음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곁으로 갈수 있나요?]
[구형 결과는...]
이 짧은 순간이 그녀의 생애 마지막 행복이었다.
누군가의 발소리가 들린다.
(뚜벅뚜벅뚜벅..)
어제는 꿈을 꾸었다. 꿈에서는 아버지가 익숙하던 선글라스를 벗고, 나를 맞이했다.
[아버지 여기서 뭐하시는거에요?]
[너는 이 나라의 마지막 퍼스트레이디야. 너에게 있는 많은 짐을 내가 대신 질게. 여기서 나와 좋은 나라를 만들자.]
[아버지, 하지만 저는 지금..]
[지금의 너는 너가 아니야. 여기서 나와 더 좋은 세상을 만들자!]
(뚜벅뚜벅뚜벅...)
발걸음마다 과거가 생각난다.
청와대에서의 즐거운 한때, 어머니의 죽음, 아버지의 죽음, 두환이 오빠의 용돈, 순실이와의 만남, 냄새나던 천막 당사, 대통령 당선, 한복입고 자빠지던 민망함, 서울지방검찰청으로 향하던 테헤란로의 풍경..
(끼익...)
[대통령님, 접니다. 결과가 나왔습니다.]
[네, 저는 마음의 준비가 되었습니다. 아버지 곁으로 갈수 있나요?]
[구형 결과는...]
이 짧은 순간이 그녀의 생애 마지막 행복이었다.
"아이고야 다 끝났다! 가자!!" 그제야 쪼그렸던 등과 팔을 펴며 은정이가 외쳤다.
"잠깐만 나는 학교에 다시 들렀다 가야된다." 영미는 교실에 두고와야한다던 묵직한 짐가방을 들고 일어섰다.
"아 왜!!! 배고파 죽겠다. 떡볶이나 먹으러 가자 떡볶이," 은정이는 짜증 가득하게 말하면서 한 손으로는 짐가방을 같이 들어주었다.
"어차피 내일도 등교하는데 왜 지금 왔다갔다 하려고 하는데!"
"오 떡볶이 좋다!!"
"저번에도 영미언니만 빠졌었잖아!"
선영이와 경애도 거들었다.
"영미 없는 영미 친구, 영미 동생, ... 더 보기
"잠깐만 나는 학교에 다시 들렀다 가야된다." 영미는 교실에 두고와야한다던 묵직한 짐가방을 들고 일어섰다.
"아 왜!!! 배고파 죽겠다. 떡볶이나 먹으러 가자 떡볶이," 은정이는 짜증 가득하게 말하면서 한 손으로는 짐가방을 같이 들어주었다.
"어차피 내일도 등교하는데 왜 지금 왔다갔다 하려고 하는데!"
"오 떡볶이 좋다!!"
"저번에도 영미언니만 빠졌었잖아!"
선영이와 경애도 거들었다.
"영미 없는 영미 친구, 영미 동생, ... 더 보기
"아이고야 다 끝났다! 가자!!" 그제야 쪼그렸던 등과 팔을 펴며 은정이가 외쳤다.
"잠깐만 나는 학교에 다시 들렀다 가야된다." 영미는 교실에 두고와야한다던 묵직한 짐가방을 들고 일어섰다.
"아 왜!!! 배고파 죽겠다. 떡볶이나 먹으러 가자 떡볶이," 은정이는 짜증 가득하게 말하면서 한 손으로는 짐가방을 같이 들어주었다.
"어차피 내일도 등교하는데 왜 지금 왔다갔다 하려고 하는데!"
"오 떡볶이 좋다!!"
"저번에도 영미언니만 빠졌었잖아!"
선영이와 경애도 거들었다.
"영미 없는 영미 친구, 영미 동생, 영미 동생친구 팀이 말이 되냐!! 어여 가자!"
"(호오-) 근데 (호-) 나는 자꾸 레그 드라이브 힘 조절하는게 힘들다. 앗뜨뜨뜨."
"맞아 너 오늘 엄청 들쭉날쭉 난리도 아니었다."
"영미언니야 나 물 좀 주라."
"언니야는 스톤에 스핀 넣는 거 어떻게 조절하는 거야? 나는 될 때 있고 안 될 때 있어서 미치겠다."
"그게 이 손목을 이렇게(휙) 하지말고 이렇게(휘-익) 해ㅇ... 악 흘렸다 영미야 휴지좀"
"그래도 우리 뭔가 잘 맞아서 잘할 땐 좀 괜찮은 거 같지 않나? ㅇㅇ"
"그래. 계속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겠냐."
"그렇게 계속 잘 돼서!! 쭉쭉 가면!!! 올림픽도 가고!!!"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리 하는데 ㅋㅋㅋㅋ 영미야 튀김 그릇 좀 이쪽으로 놔주라"
"왜! 계속 잘 하고! 그래서 다 이기고!! 그러면 가는거지!"
"다음 올림픽이.. 소치라고 그랬나?"
"응응. 2014년 소치란다."
"그래, 가게되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실에서 소치는 못갔지만 8ㅅ8...
발랄한 고등학생 팀킴이 빠른 템포로 수다수다 떨면서 함께 꿈꾸는 장면을 생각해보았습니다 ㅎㅎ
"잠깐만 나는 학교에 다시 들렀다 가야된다." 영미는 교실에 두고와야한다던 묵직한 짐가방을 들고 일어섰다.
"아 왜!!! 배고파 죽겠다. 떡볶이나 먹으러 가자 떡볶이," 은정이는 짜증 가득하게 말하면서 한 손으로는 짐가방을 같이 들어주었다.
"어차피 내일도 등교하는데 왜 지금 왔다갔다 하려고 하는데!"
"오 떡볶이 좋다!!"
"저번에도 영미언니만 빠졌었잖아!"
선영이와 경애도 거들었다.
"영미 없는 영미 친구, 영미 동생, 영미 동생친구 팀이 말이 되냐!! 어여 가자!"
"(호오-) 근데 (호-) 나는 자꾸 레그 드라이브 힘 조절하는게 힘들다. 앗뜨뜨뜨."
"맞아 너 오늘 엄청 들쭉날쭉 난리도 아니었다."
"영미언니야 나 물 좀 주라."
"언니야는 스톤에 스핀 넣는 거 어떻게 조절하는 거야? 나는 될 때 있고 안 될 때 있어서 미치겠다."
"그게 이 손목을 이렇게(휙) 하지말고 이렇게(휘-익) 해ㅇ... 악 흘렸다 영미야 휴지좀"
"그래도 우리 뭔가 잘 맞아서 잘할 땐 좀 괜찮은 거 같지 않나? ㅇㅇ"
"그래. 계속 그렇게만 되면 얼마나 좋겠냐."
"그렇게 계속 잘 돼서!! 쭉쭉 가면!!! 올림픽도 가고!!!"
"아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뭔 소리 하는데 ㅋㅋㅋㅋ 영미야 튀김 그릇 좀 이쪽으로 놔주라"
"왜! 계속 잘 하고! 그래서 다 이기고!! 그러면 가는거지!"
"다음 올림픽이.. 소치라고 그랬나?"
"응응. 2014년 소치란다."
"그래, 가게되면 좋겠다."
ㅠㅠㅠㅠㅠㅠㅠㅠ 현실에서 소치는 못갔지만 8ㅅ8...
발랄한 고등학생 팀킴이 빠른 템포로 수다수다 떨면서 함께 꿈꾸는 장면을 생각해보았습니다 ㅎㅎ
"또 이 구석에 와 있는거야?"
"응. 나는 그냥 여기가 편해요."
점심먹고난 뒤 남은 시간이면 꼭 학교 옥상 한 쪽 구석에 있는 녀석을 발견한다. 보러 가는 건 아님. 아무튼 아님!
"어제 비가와서 그런가, 오늘은 바람이 선선해서 좋아요."
"어제는 비와서 운치있어 좋다며."
"응응. 오늘은 다른 점이 좋아."
눈매가 예쁘게 휘는 찰나에 같이 흔들리는 삐죽빼죽 잔머리. 이 녀석은 힘써 가꾸지도 않는 것 같은데 왜이리 예쁠까.
"그래, 좋은 거 많이 보렴. 나는 갈래."
행여 관찰하는 눈을 들킬까 자리에서 ... 더 보기
"응. 나는 그냥 여기가 편해요."
점심먹고난 뒤 남은 시간이면 꼭 학교 옥상 한 쪽 구석에 있는 녀석을 발견한다. 보러 가는 건 아님. 아무튼 아님!
"어제 비가와서 그런가, 오늘은 바람이 선선해서 좋아요."
"어제는 비와서 운치있어 좋다며."
"응응. 오늘은 다른 점이 좋아."
눈매가 예쁘게 휘는 찰나에 같이 흔들리는 삐죽빼죽 잔머리. 이 녀석은 힘써 가꾸지도 않는 것 같은데 왜이리 예쁠까.
"그래, 좋은 거 많이 보렴. 나는 갈래."
행여 관찰하는 눈을 들킬까 자리에서 ... 더 보기
"또 이 구석에 와 있는거야?"
"응. 나는 그냥 여기가 편해요."
점심먹고난 뒤 남은 시간이면 꼭 학교 옥상 한 쪽 구석에 있는 녀석을 발견한다. 보러 가는 건 아님. 아무튼 아님!
"어제 비가와서 그런가, 오늘은 바람이 선선해서 좋아요."
"어제는 비와서 운치있어 좋다며."
"응응. 오늘은 다른 점이 좋아."
눈매가 예쁘게 휘는 찰나에 같이 흔들리는 삐죽빼죽 잔머리. 이 녀석은 힘써 가꾸지도 않는 것 같은데 왜이리 예쁠까.
"그래, 좋은 거 많이 보렴. 나는 갈래."
행여 관찰하는 눈을 들킬까 자리에서 일어나 걸었다. 내일 여기서 또 보겠지.
"선배! 아니, 언니! 잠깐만요 뒤에 뭐 묻었다."
내 치마를 훌훌 털어주고는 또 웃어보이는 녀석.
"뭐해요? 저도 내려갈 거에요. 곧 종친다구요!"
호다다닥, 빠른 걸음으로 나를 지나쳐 가는 뒷모습.
"응. 나는 그냥 여기가 편해요."
점심먹고난 뒤 남은 시간이면 꼭 학교 옥상 한 쪽 구석에 있는 녀석을 발견한다. 보러 가는 건 아님. 아무튼 아님!
"어제 비가와서 그런가, 오늘은 바람이 선선해서 좋아요."
"어제는 비와서 운치있어 좋다며."
"응응. 오늘은 다른 점이 좋아."
눈매가 예쁘게 휘는 찰나에 같이 흔들리는 삐죽빼죽 잔머리. 이 녀석은 힘써 가꾸지도 않는 것 같은데 왜이리 예쁠까.
"그래, 좋은 거 많이 보렴. 나는 갈래."
행여 관찰하는 눈을 들킬까 자리에서 일어나 걸었다. 내일 여기서 또 보겠지.
"선배! 아니, 언니! 잠깐만요 뒤에 뭐 묻었다."
내 치마를 훌훌 털어주고는 또 웃어보이는 녀석.
"뭐해요? 저도 내려갈 거에요. 곧 종친다구요!"
호다다닥, 빠른 걸음으로 나를 지나쳐 가는 뒷모습.
풀포켓몬이 세계를 장악해버린 근미래...
이제 설 자리가 없어진 나는 마지막 꼬부기 개체인 빙글이와 더 늦기 전에 식물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유일한 곳, 남극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이제 설 자리가 없어진 나는 마지막 꼬부기 개체인 빙글이와 더 늦기 전에 식물의 손길이 닿지 못하는 유일한 곳, 남극으로 떠나기로 결정했다.
매일 아침과 저녁, 나는 그녀의 예쁜 얼굴을 본다.
"미안 오늘은 조금 늦어서 시간 딱 맞춰서 도착하겠다. 짐은 뒤에다 실어, 뒤에."
"시간 딱 맞추면 됐지 뭐. 매일 신세져서 내가 미안하지."
"아니야 뭐 어차피 나도 지나쳐 가는 길인데-"
"이번 달 주유비는..."
"이번 달은- 곧 벚꽃철이니까, 진해로 당일치기 가보는 거 어때? 그때 맛난 거 사주기로!"
조잘조잘, 들떠서 이야기 하는 귀여운 얼굴.
흔들흔들, 아른아른 언제나 보아도 예쁘다.
"근데 미러에 이렇게 큰 인형 달고 운전하면 불편하지 않아?... 더 보기
"미안 오늘은 조금 늦어서 시간 딱 맞춰서 도착하겠다. 짐은 뒤에다 실어, 뒤에."
"시간 딱 맞추면 됐지 뭐. 매일 신세져서 내가 미안하지."
"아니야 뭐 어차피 나도 지나쳐 가는 길인데-"
"이번 달 주유비는..."
"이번 달은- 곧 벚꽃철이니까, 진해로 당일치기 가보는 거 어때? 그때 맛난 거 사주기로!"
조잘조잘, 들떠서 이야기 하는 귀여운 얼굴.
흔들흔들, 아른아른 언제나 보아도 예쁘다.
"근데 미러에 이렇게 큰 인형 달고 운전하면 불편하지 않아?... 더 보기
매일 아침과 저녁, 나는 그녀의 예쁜 얼굴을 본다.
"미안 오늘은 조금 늦어서 시간 딱 맞춰서 도착하겠다. 짐은 뒤에다 실어, 뒤에."
"시간 딱 맞추면 됐지 뭐. 매일 신세져서 내가 미안하지."
"아니야 뭐 어차피 나도 지나쳐 가는 길인데-"
"이번 달 주유비는..."
"이번 달은- 곧 벚꽃철이니까, 진해로 당일치기 가보는 거 어때? 그때 맛난 거 사주기로!"
조잘조잘, 들떠서 이야기 하는 귀여운 얼굴.
흔들흔들, 아른아른 언제나 보아도 예쁘다.
"근데 미러에 이렇게 큰 인형 달고 운전하면 불편하지 않아?"
"아니? 별로 안 큰데?? 그리고 귀엽잖아! 주차장에서 내 차 찾기도 쉽고 좋아. 푸우 너무 귀여웡"
신호등에 걸린 사이 나를 쓰다듬으면서 자랑하는 그녀.
그래, 난 여기서 항상 널 기다릴게.
"미안 오늘은 조금 늦어서 시간 딱 맞춰서 도착하겠다. 짐은 뒤에다 실어, 뒤에."
"시간 딱 맞추면 됐지 뭐. 매일 신세져서 내가 미안하지."
"아니야 뭐 어차피 나도 지나쳐 가는 길인데-"
"이번 달 주유비는..."
"이번 달은- 곧 벚꽃철이니까, 진해로 당일치기 가보는 거 어때? 그때 맛난 거 사주기로!"
조잘조잘, 들떠서 이야기 하는 귀여운 얼굴.
흔들흔들, 아른아른 언제나 보아도 예쁘다.
"근데 미러에 이렇게 큰 인형 달고 운전하면 불편하지 않아?"
"아니? 별로 안 큰데?? 그리고 귀엽잖아! 주차장에서 내 차 찾기도 쉽고 좋아. 푸우 너무 귀여웡"
신호등에 걸린 사이 나를 쓰다듬으면서 자랑하는 그녀.
그래, 난 여기서 항상 널 기다릴게.
아... 오늘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코디 미스다.
찬바람이 들이칠때마다 그는 움찔거리며 힘겹게 하루를 나고 있었다.
"저... 상무님, 다음은 연구소 냉동실로 가보셔야..."
"그래, 어서 가지."
"패딩 자켓이라도 드릴ㄲ.."
"아니, 괜찮아. 견딜만 하네 (웃음)"
"낮은 온도에서의 샘플 실험 결과 발표라 꽤 오래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ㅁ..."
"괜찮대도! 허허 내가 그 정도 생각도 못하고 오늘 코디를 계획한 줄 알아! 아직 거뜬하네! 이거봐 여기 땀이 다 나는구만 하핫하!!!"
하지만, 고작 추위따위에... 더 보기
찬바람이 들이칠때마다 그는 움찔거리며 힘겹게 하루를 나고 있었다.
"저... 상무님, 다음은 연구소 냉동실로 가보셔야..."
"그래, 어서 가지."
"패딩 자켓이라도 드릴ㄲ.."
"아니, 괜찮아. 견딜만 하네 (웃음)"
"낮은 온도에서의 샘플 실험 결과 발표라 꽤 오래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ㅁ..."
"괜찮대도! 허허 내가 그 정도 생각도 못하고 오늘 코디를 계획한 줄 알아! 아직 거뜬하네! 이거봐 여기 땀이 다 나는구만 하핫하!!!"
하지만, 고작 추위따위에... 더 보기
아... 오늘은 인정할 수 밖에 없는 코디 미스다.
찬바람이 들이칠때마다 그는 움찔거리며 힘겹게 하루를 나고 있었다.
"저... 상무님, 다음은 연구소 냉동실로 가보셔야..."
"그래, 어서 가지."
"패딩 자켓이라도 드릴ㄲ.."
"아니, 괜찮아. 견딜만 하네 (웃음)"
"낮은 온도에서의 샘플 실험 결과 발표라 꽤 오래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ㅁ..."
"괜찮대도! 허허 내가 그 정도 생각도 못하고 오늘 코디를 계획한 줄 알아! 아직 거뜬하네! 이거봐 여기 땀이 다 나는구만 하핫하!!!"
하지만, 고작 추위따위에게 프로페셔널한 나의 모습을 버릴 수는 없다.
크으, 멋진 나놈에게 치얼스.
찬바람이 들이칠때마다 그는 움찔거리며 힘겹게 하루를 나고 있었다.
"저... 상무님, 다음은 연구소 냉동실로 가보셔야..."
"그래, 어서 가지."
"패딩 자켓이라도 드릴ㄲ.."
"아니, 괜찮아. 견딜만 하네 (웃음)"
"낮은 온도에서의 샘플 실험 결과 발표라 꽤 오래걸릴 것으로 예상됩니다ㅁ..."
"괜찮대도! 허허 내가 그 정도 생각도 못하고 오늘 코디를 계획한 줄 알아! 아직 거뜬하네! 이거봐 여기 땀이 다 나는구만 하핫하!!!"
하지만, 고작 추위따위에게 프로페셔널한 나의 모습을 버릴 수는 없다.
크으, 멋진 나놈에게 치얼스.
"ㅇ..ㅏ, 안녕하세요!"
또 왔다, 저 손님.
자주 짙은 페도라를 쓰고 출몰하는 이 손님은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음료와 케익을 시켜놓고 차가 다 식도록 이리저리 각도 바꿔가며 옴짝달싹 사진만 찍는다거나
우리 가게의 고양이가 지나갈때면 넋놓고 좋아하다가 또 카메라 들이대고 -ㅅ-...
따지고 보면 뭔가 크게 욕먹을 짓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음... 뭐랄까
그냥 맘에 안 든다.
또 왔다, 저 손님.
자주 짙은 페도라를 쓰고 출몰하는 이 손님은 어딘가 석연치 않은 구석이 있다.
음료와 케익을 시켜놓고 차가 다 식도록 이리저리 각도 바꿔가며 옴짝달싹 사진만 찍는다거나
우리 가게의 고양이가 지나갈때면 넋놓고 좋아하다가 또 카메라 들이대고 -ㅅ-...
따지고 보면 뭔가 크게 욕먹을 짓을 하는 건 아닌 것 같은데....
음... 뭐랄까
그냥 맘에 안 든다.
아닠ㅋㅋㅋㅋㅋ 짤에서 하연수씨 얼굴이 인사하고는 어두워지잖아욬ㅋㅋㅋㅋㅋㅋㅋ
배드엔딩 못쓴다고 했는데 배드엔딩밖에 안 떠오르는 짤을 주시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배드엔딩 못쓴다고 했는데 배드엔딩밖에 안 떠오르는 짤을 주시고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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