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습니다. 원래 저번주에 할라 했는데 응급수술이 아니다 보니 이래저래 미뤄져서요.
오늘 수술이고 몇시에 들어갈지는 모르겠네요.
제가 제일 젊다고 순서가 제일 나중으로 밀렸네요 ㅠ
어제부터 입원했고, 이상 없으면 내일 퇴원 예정이에요.
수술 과정은 여기 의료넷이니 저보다는 다들 잘 아시지 않을까요? 편도를 자르고 소작기로 지져낸다고 들었습니다. 순 수술시간은 1시간 이내인데 전신마취 들어갔다 나오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더군요. 저는 그냥 눈감고 있다가 나오는 걸로...
어제 수술 설명 들었는데 통증이 장난 없을테니 마음의 준비하라고 하더라구요 뀨. 혹시라도 출혈하면 목에서 피쏟는 수준이라 생명이 위험할 수도 있으니 바로 대학병원 응급실 가라고...

네이버에 하늘세상만들기라는 까페가 있어요. 거기가 그나마 항공종사자 지원생들이 모이는 큰 까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길은 여러가지예요.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등은 APP나 UPP라고 일단 들어오면 거의 90%이상 채용되는 과정을 운영하기도 해요. 일단 이건 학사학위와 일정 영어점수가 필요하고 영어면접도 본다고 하더라구요. 기간은 2년정도 비용은 약 1억이상 생각하셔야 하구요.
요즘에는 국토부에서 지정한 전문교육기관이라고 해서 학사학위 취득자를 대상으로 비행만 하는 곳도 있습니다. 이쪽도 약 2년에서 3년 정도고 비용은 1억 남짓 들겁니다. 또는 각 대학 운항과에 들어가거나 편입 알아보는 방법도 있구요.
아니면 사설비행교육기관도 있어요. 이쪽의 장점은 직장다니면서 주말비행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또 미국에서 비행시간 채워서 면장
따고 오시는 분들도 있구요. 미국은 날씨가 좋고 비행환경이 잘 되어 있어서 한국보다 빠르게 비행시간 채우는게 가능합니다. 영어도 같이 배울수 있다는게 장점이지만 대신 생활비 등등이 추가로 들겠죠?
저도 지금 30이 넘어서 시작하는 거라 객관적으로 볼땐 늦었지만 이왕 한 거 되도록 조바심을 안 내려 합니다. 학사를 갖고 계신다면 시간을 단축시킬 방법은 많아요. 문제는 돈;;;; 이 큰 것 같아요.
에어라인에 취업하려면 기본 조건이 사업용 조종사 자격증 취득인데 이게 최소 200시간 요구고 200시간에 따는 사람은 많지 않거든요. 대충 한시간에 30만원 정도 든다고 볼때 최소 6천이 들어가요. 각종 자격증 시험 응시시 30만원이 기본이고... 그냥 과정 전체에 1억 정도 필요하다고 보시면 계산하기 편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