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16/12/27 19:39:16 |
Name | [익명] |
Subject | 카이스트 학석박입니다. 질문 받습니다. |
안녕하세요, 카이스트 전산학과 학사, 석사, 박사 (진행중) 트랙을 밟고있습니다. 어쩌다 보니 20대를 고스란이 카이스트에서 보냈습니다. (이렇게 말하니 00명 안쪽으로 좁혀지는 느낌인데, 부디 저격은 삼가주세요 ㅠㅠ) 아직 박사과정 졸업은 하지 못했지만, 내년에 졸업할 것으로 ... 기대하고 있습니다. ㅋㅋ 이공계 대학원 생활 전반에 대한 질문 환영합니다.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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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양자역학이나 현대물리학 쪽으로는 워낙 부족해서 깊은 조언을 드리기는 어렵습니다. ㅠㅠ
다만, 제 얕은 지식으로도 상대론/양자역학의 태동기 30년이라면 물리학에서 가장 뜨겁고 재미있는 (격변하는) 시대라 좋은 소재가 많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물리학 전체의 역사가 "가설 -> 검증 -> 반박 -> 새로운 가설"이라는 것을 상기하면서, 누가 누구의 이론을 공격하고 방어하면서 전개되었는지, 이론과 사람을 역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이미 잘 아시는 내용일수도 있겠네요.
전문적인 만화는 본적이 없지만, 좋은 책은 몇몇 기억이 납니다. 파인만 시리즈 / 초끈이론 (앨러건트 유니버스) -> 이 책들이 현대물리학까지의 전공 내용을 나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다만, 제 얕은 지식으로도 상대론/양자역학의 태동기 30년이라면 물리학에서 가장 뜨겁고 재미있는 (격변하는) 시대라 좋은 소재가 많을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물리학 전체의 역사가 "가설 -> 검증 -> 반박 -> 새로운 가설"이라는 것을 상기하면서, 누가 누구의 이론을 공격하고 방어하면서 전개되었는지, 이론과 사람을 역어보시면 좋지 않을까요? 이미 잘 아시는 내용일수도 있겠네요.
전문적인 만화는 본적이 없지만, 좋은 책은 몇몇 기억이 납니다. 파인만 시리즈 / 초끈이론 (앨러건트 유니버스) -> 이 책들이 현대물리학까지의 전공 내용을 나름 쉽게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실 것 같습니다.
9시 즈음 눈을 뜨면 침대에 누워서 어제 생각했던 알고리즘을 복기해봅니다.
뭔가 개선할만한 사항이 생각나면 얼른 일어나서 노트에 필기하거나 컴퓨터를 켜고 코드를 수정합니다.
별 생각이 안나면 상심하며 샤워를 마치고, 출근합니다.
점심시간까지 최근 논문 몇편을 골라서 읽거나, 후배들 논문 첨삭을 도와줍니다.
12시쯤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그날 업데이트 된 웹툰을 몰아서 읽습니다.
웹툰 다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연구를 시작합니다: 알고리즘 생각, 실험 돌리기, 데이터 분석, 다른 논문 읽기의 무한반복 + 틈틈히 인터넷 ... 더 보기
뭔가 개선할만한 사항이 생각나면 얼른 일어나서 노트에 필기하거나 컴퓨터를 켜고 코드를 수정합니다.
별 생각이 안나면 상심하며 샤워를 마치고, 출근합니다.
점심시간까지 최근 논문 몇편을 골라서 읽거나, 후배들 논문 첨삭을 도와줍니다.
12시쯤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그날 업데이트 된 웹툰을 몰아서 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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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시 즈음 눈을 뜨면 침대에 누워서 어제 생각했던 알고리즘을 복기해봅니다.
뭔가 개선할만한 사항이 생각나면 얼른 일어나서 노트에 필기하거나 컴퓨터를 켜고 코드를 수정합니다.
별 생각이 안나면 상심하며 샤워를 마치고, 출근합니다.
점심시간까지 최근 논문 몇편을 골라서 읽거나, 후배들 논문 첨삭을 도와줍니다.
12시쯤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그날 업데이트 된 웹툰을 몰아서 읽습니다.
웹툰 다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연구를 시작합니다: 알고리즘 생각, 실험 돌리기, 데이터 분석, 다른 논문 읽기의 무한반복 + 틈틈히 인터넷 서핑질
오후에는 보통 프로젝트 미팅을 1-2개정도 진행합니다.
중간에 머리가 터질것 같으면 커피를 한 잔 마십니다.
6시가 되면 저녁식사를 합니다.
이어서 점심 식사 이후에 했던 행동을 반복합니다.
중간에 머리가 터질것 같으면 산책을 잠시 합니다.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못자서 ㅠㅠ)
퇴근은 보통 11시에서 1시 사이에 합니다.
들어가면 씻고 누워서 폰좀 만지다 잠에 듭니다.
뭔가 개선할만한 사항이 생각나면 얼른 일어나서 노트에 필기하거나 컴퓨터를 켜고 코드를 수정합니다.
별 생각이 안나면 상심하며 샤워를 마치고, 출근합니다.
점심시간까지 최근 논문 몇편을 골라서 읽거나, 후배들 논문 첨삭을 도와줍니다.
12시쯤 점심을 먹고, 들어와서 그날 업데이트 된 웹툰을 몰아서 읽습니다.
웹툰 다 읽고 가벼운 마음으로 다시 연구를 시작합니다: 알고리즘 생각, 실험 돌리기, 데이터 분석, 다른 논문 읽기의 무한반복 + 틈틈히 인터넷 서핑질
오후에는 보통 프로젝트 미팅을 1-2개정도 진행합니다.
중간에 머리가 터질것 같으면 커피를 한 잔 마십니다.
6시가 되면 저녁식사를 합니다.
이어서 점심 식사 이후에 했던 행동을 반복합니다.
중간에 머리가 터질것 같으면 산책을 잠시 합니다. (오후에 커피를 마시면 잠을 잘 못자서 ㅠㅠ)
퇴근은 보통 11시에서 1시 사이에 합니다.
들어가면 씻고 누워서 폰좀 만지다 잠에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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