ㅎㅎ 저도 반가워요.
모유수유하면 빠진다더니 전 더 먹성이 생겨서는 아기 밤중수유하고 새벽 네시 다섯시도 아랑곳않고 좀비처럼 부스스 일어나 빵과 우유를 흡입하고 다시 잤어요.
먹는거에 욕심없이 한평생 살아왔는데 돌아서면 배고프고 배고프고 ㅋㅋ
이제 모유수유는 끊었는데 먹성이 완전히 가시질 않아서 우걱우걱 먹어놓고 너무 많이 먹어서 깜놀할때가 많아요. 이래서 살이 안빠짐 ㅠㅠ
제 동생도 어릴때 165에 49~50이었는데(지금은 확연하게 쪘지만 몸무게를 모름)
많이 마르긴했지만 그냥 겉으로보기엔 그렇게 많이 마르게 보이지는 않고 "뭐 날씬하네" 정도였어요. 얜 살도없지만 그보다 먼저 골격자체가 엄청 작았거든요.
글쓴님도 뼈가 얇고 골격이 작으신 편인가요?
아 그러고 이건 상관없는 제 얘기긴한데 20중반쯤까진 아무리 먹어도 잘 안찌는 체질이어서 밤에 라면 막 끓여먹고 그랬는데 제대하고 조금 지나면서부터 갑자기 살이 찌는체질로 변하더니 요즘은 군것질도 다 끊고 술도 많이 줄이고...예전보다 훨씬 안먹는데도 살이 잘 찌더군요. 체질이 변하기도 하나보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