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09/25 03:55:31
Name   [익명]
Subject   연하남 킬러입니다
네 자칭 타칭 연하남 킬러입니다.
8살 아래까지 사귀어 보고 고백은 10살까지 받아 봤습니다.
이전 남자친구는 3살 현 남자친구는 5살 연하입니다.
궁금한 게 있으실...라나요...?



2


Ben사랑
동안이신가요?
[글쓴이]
나이보다는 어리게 봐주십니다
관대한 개장수
비결이 뭐라고 생각하십니까.
정말 솔직하게요.
[글쓴이]
전 솔직히 오빠들이 좋은데(엄근진)오빠들보다 동생들이 절 더 좋아합니다...
성격이 털털하고 남자같고 잘 챙겨주는 스타일이라? 잘 모르겠네요
저도 연상보다 연하한테 인기가 좋은 편인데 10살 아래까지 고백받아보셨다니 명함도 못 내밀겠군요 ㅠㅠㅋㅋㅋㅋㅋ
결혼도 연하랑 하실 것 같나요?
연애관계에서 주도권싸움(?)은 어떻게 해결하시나요?
전 연하랑 사귀다 우쭈쭈 해주면 애기취급한다고 삐지고 그래서 알아서 잘 하려니 지켜보고 있으면 자기가 이런걸 다 어떻게 알아서 하냐 그러질 않나 아님 자기가 부족한데 불쌍해서 봐주는거냐며(??) 삐지길래 어느 장단에 맞춰야 할지 몰라서 깼거든요 ㅡㅡ... 지금보다 어릴때라 더 그런 것 같기도 한데;;... 아 다시 생각하니 한숨이...
[글쓴이]
10살은 감당이 안될것 같더군요.
결혼도 큰일 없으면(?) 연하랑 할거같습니다.
주도권싸움...저는 그냥 자율에 맡기는 성격이라
제가 보기에 큰 오류가 없으면 애인 하는대로 내버려 두고 제가 꼭 터치해야 하거나 서운한 부분만 얘기합니다.
저랑 만났던 사람들은 나이에 비해 좀 성격이 어른스러운 편이라 크게 그런걸로 다투거나 이런적은 없었네요.
그리고 제가 나이 어리다고 우쭈쭈해주고 봐주는 성격도 아니라서요.
[어른스러운 연하]라니 이상적이네요 8ㅅ8 저는 연상이랑 연하 둘다 정신연령은 그냥 애인 인간들이 잘 꼬여서 연애는 일단 접었습니다 ㅠㅠㅠ 예쁜 사랑하세요!!
지나가던선비
money 부담율이 높지는 않나요?
연상을 사귄 적은 없으신가요 있다면 느꼈던 차이점이 있나요
현재 20살이신가요?
[글쓴이]
연상분도 만나봤는데 막상 사귀고 나서는 나이가 많고 적고에 따라 크게 차이가 나진 않는거 같습니다. 오히려 제가 동생같을 때가 많아요.
돈은 데이트에 따라 제가 더낼때도 있고 덜낼때도 있습니다.
대략 6:4(남친이 6 제가 4)정도로 부담하는거 같습니다.
20살...? 20대를 잘못 쓰신 거겠죠?
지나가던선비
현재20살이시면 10살한테 고백받으신게 되네요 오타를 거하게 ㅡ.ㅡ
연상과 연하의 대할때 정신연령의 차이라던가 이야기할 때의 깊이라던가 차이가 있었나요?
[글쓴이]
30대입니다.
저는 사실 나이에 따른 정신연령이나 생각의 깊이 차이는 잘 못 느꼈습니다.
위에서 언급했듯 대체적으로 본인 나이보다 좀 어른스럽다는 평을 듣는 분들이 저를 좋게 생각해서 그런것 같기도 하고, 제가 좀 주위 사람들에게 '유치하다. 나잇값을 못한다' (;;)는 평을 듣는 사람이라서 그런것 같기도 합니다.
상호 호칭은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는 대부분 자기라고 하거든요.
[글쓴이]
그냥 서로 이름 부릅니다.
기분 좋을때는 오빠라고 부릅니다.
주로 사람을 어디서 만나나요?
[글쓴이]
동호회. 헌팅. 회사 친구의 소개. 친구 후배 등 다양하네요.
연하의 장점은요?
[글쓴이]
일단 귀엽습니다 ;;
제가 좀 까칠하고 완벽주의적인 편인데, 동생들한테는 조금 누그러지는 것 같네요.
장난칠때 오빠 거리면서 드립칠수 있는거...?
ㅎㅎ감사합니다.
그럼 혹시 연상이나 동갑에 비해서 남자다운 매력이 떨어진다거나 하는 단점이 있나요?
[글쓴이]
음 남자다운 매력이 떨어진다면 안 만났겠죠?
저는 외모적으로든 성격적으로든 상남자 스타일보다는 좀 섬세한 분들이랑 맞더라구요.
제가 좀 사람 가리는 편이라 다 그랬던건 아니지만 어느 정도 제 취향에 맞고 나이보다 어른스러운 사람 위주로 만난것 같습니다.
Twisted Fate(R)
누님 좋아합니다.

아스카 레이 따위....

미사토 누님이 짱짱우먼 아니겠습니까?
[글쓴이]
감사합니다.
레이는 알겠는데 마사토가 누군지 모르겠네요.
지나가던선비
미사토는 에반게리온에 나오는 신지 보호자 역할하는 여자군인입니다. 겐진가랑 사귀었던
원추리
사귀신 분들은 글쓴이님의 어떤 점을 매력이라고 생각하던가요?
[글쓴이]
남자친구에게 의지 안하려는 점. 자기 발전과 계발을 위해 노력하는 점. 운동과 공부 좋아하는 점 등이 매력이라네요.
팅핑랩썬브클
성형하셨나요?
[글쓴이]
안했습니다. 얼굴에 칼 대는거 싫어해서요.
질문을 익명으로 하고싶네요 (...)
[글쓴이]
=ㅅ=
가령말하자면
누...누나...왠지 킬 당하고 싶어지는군요!
[글쓴이]
지금은 킬 당한(?) 사람이 있어서 ㅎㅎ 감사합니다
Lionel Messi
24살 연상녀 덕후남입니다(...) 3번 연애했는데 2번이 연상녀였고, 그 외의 여러 차례의 썸들도 대부분 연상이었습니다. 연하남이 연상녀를 공략하기 위해서 필요한 점은 무엇이 있을까요?

아 외모는 빼구요... 관심가는 사람이 생겨서 외모에 신경을 좀 써도 거지 중의 상거지 꼴만 겨우 면하는, 여전히 거지꼴인 수준이 제 현재 외모의 한계입니다 ㅜㅜ

아무래도 대부분의 경우엔 동생대누나가 아닌 남자대여자 혹은 사람대사람으로 느껴지게 하는게 가장 중요하겠죠?
[글쓴이]
공략해보신 분이 더 잘 아시지 않을까...마 그리 생각해 봅니다만
저는 위에서 밝혔듯 연상 취향이다가 연하들이랑 많이 얽힌 거라서요.
제 성격 자체가 나이에 별로 구애를 안 받는 편입니다. 몇살 이런거 별로 중요하다고 생각 안해서요. 외국에서 살다왔냐는 말도 가끔 듣는데요. 그런점이 오히려 남자분들이 편하게 다가갈 수 있었지 않나 싶네요.
대체적으로 연상분들이랑 잘 만나는 분들의 공통점이 나이보다 생각이 어른스러우시더라구요. 본인이 애늙은이 소리 듣는다고 말씀하시는 분도 있구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302 현직 대학병원 교직원입니다. 20 [익명] 19/04/05 12998 0
716 이번 8회 PEET 시험 응시했습니다 45 [익명] 17/08/23 12991 1
316 연하남 킬러입니다 34 [익명] 16/09/25 12991 2
124 포경수술을 결혼 후에 했습니다. 10 [익명] 15/12/01 12868 0
559 특허일 합니다. 궁금하신거 답변드립니다. 16 [익명] 17/03/22 12779 1
31 한때 아마추어 일본 애니 자막 제작자였던 사람입니다. 16 에텔레로사 15/10/22 12697 0
1036 31살 모쏠입니다. 어제 생애 2번째로 또 까였습니다. 38 [익명] 18/07/25 12637 0
291 군의관입니다. 68 [익명] 16/08/17 12614 0
93 법무법인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27 다람쥐 15/10/31 12552 0
17 34년 모태솔로입니다. 궁금한 부분 있으면 답해드립니다. 49 관대한 개장수 15/10/21 12511 0
161 2015년 5급공채 합격생입니다 질문받습니다 32 유스티스 16/01/19 12466 0
1157 아토피로 5급 (준)면제 받은 대학생입니다 질문받습니다! 32 에스와이에르 18/11/16 12449 0
542 현직 대학교 교직원입니다 질문받습니다 19 풍운재기 17/03/09 12264 0
427 직장상사 짝사랑했다가 정리중인 찌질남입니다. 19 [익명] 16/12/27 12095 1
967 사회초년생 변호사입니다. 40 [익명] 18/05/21 11981 0
330 쉽게 서운해 하는 타입의 여자친구 입니다 51 [익명] 16/10/15 11862 0
1022 홍차넷 캐릭터 잡아드립니다 517 [익명] 18/07/12 11849 0
1533 26살에 1억 한달뒤 1억3천입니다. 66 애배 19/12/20 11738 0
259 광동어 배우고 있습니다 37 [익명] 16/06/30 11620 0
319 브라질리언 올누드+다리 전체 왁싱 받았습니다. 40 [익명] 16/10/05 11486 0
501 산속고시원에서 공부중입니다 28 [익명] 17/02/11 11468 0
364 남자 브라질리언 왁싱에 관심 있으신가요 18 [익명] 16/11/16 11342 0
1246 이미지를 기억못하는 병이 있습니다. 82 toys_ 19/02/03 11333 1
18 전통시장에서 장사하는 장사꾼입니다. 18 천무덕 15/10/21 11290 0
1034 4수생 오늘 수능포기했습니다 36 [익명] 18/07/24 11284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