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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6/22 11:04:17 |
Name | [익명] |
Subject | 초등학교 교사 글이 있어서...이번엔 중학교 교사입니다. |
5년차 중학교 교사입니다. 현재 중1 담임이구요. 1~2학년 담임 경력에 3학년은 가르치기만 했습니다 ^^ 수업 없는 시간에 틈틈이 질문에 대한 답을 하겠습니다.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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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병은...절반의 공감이 있죠. 자기 표현의 시기라는 점에서요. 표현이 맞고 틀리고를 아직 모르는 미성숙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시기적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시기는 이미 초등학교 때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이미 사춘기를 겪고 오는데 자기 중심적이고 상상적 청중이 있는 모습을 발휘하는 시기가 딱 중2 언저리 같아요.
(이르면 중1 후반부터 늦으면 중2 후반까지)
사회든 어디든 1학년 때는 모든 게 낯설어서 눈치를 보고 있다면
(초등학교 헬인 6학년이 중1이 되면 아기가 됩니다. 중1/고1/대... 더 보기
시기적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시기는 이미 초등학교 때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이미 사춘기를 겪고 오는데 자기 중심적이고 상상적 청중이 있는 모습을 발휘하는 시기가 딱 중2 언저리 같아요.
(이르면 중1 후반부터 늦으면 중2 후반까지)
사회든 어디든 1학년 때는 모든 게 낯설어서 눈치를 보고 있다면
(초등학교 헬인 6학년이 중1이 되면 아기가 됩니다. 중1/고1/대... 더 보기
중2병은...절반의 공감이 있죠. 자기 표현의 시기라는 점에서요. 표현이 맞고 틀리고를 아직 모르는 미성숙한 시기라고 생각해요.
시기적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시기는 이미 초등학교 때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이미 사춘기를 겪고 오는데 자기 중심적이고 상상적 청중이 있는 모습을 발휘하는 시기가 딱 중2 언저리 같아요.
(이르면 중1 후반부터 늦으면 중2 후반까지)
사회든 어디든 1학년 때는 모든 게 낯설어서 눈치를 보고 있다면
(초등학교 헬인 6학년이 중1이 되면 아기가 됩니다. 중1/고1/대1/사회초년생 다들 성격을 보이기는 조금 이른 시기인 것처럼요.)
그래서 학교생활에 익숙해 지고 나서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 시기가 중2 언저리인 것 같아요.
중2병은 자신의 주장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일부 긍정적으로 보고 있구요. 그렇지 않고 혼자서 끙끙 앓다가 자살충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이런 경우가 더 문제가 되고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중2병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네요...
시기적으로 자기 표현을 하는 시기는 이미 초등학교 때 시작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이미 사춘기를 겪고 오는데 자기 중심적이고 상상적 청중이 있는 모습을 발휘하는 시기가 딱 중2 언저리 같아요.
(이르면 중1 후반부터 늦으면 중2 후반까지)
사회든 어디든 1학년 때는 모든 게 낯설어서 눈치를 보고 있다면
(초등학교 헬인 6학년이 중1이 되면 아기가 됩니다. 중1/고1/대1/사회초년생 다들 성격을 보이기는 조금 이른 시기인 것처럼요.)
그래서 학교생활에 익숙해 지고 나서 자신의 주장을 표현하는 시기가 중2 언저리인 것 같아요.
중2병은 자신의 주장을 표현한다는 점에서 일부 긍정적으로 보고 있구요. 그렇지 않고 혼자서 끙끙 앓다가 자살충동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종종 있어서 이런 경우가 더 문제가 되고 신경이 쓰입니다.
물론 중2병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과정이 쉽지는 않네요...
음...제가 있었던 학교는 시골학교이거나 그나마 교육환경이 괜찮은 편이어서요. 면학분위기가 우려했던 만큼 나쁘지는 않아요. 물론 교사에게 욕하거나 무례하게 하는 경우도 일부 있긴 합니다.^^;; 그래도 며칠 이내에 죄송하다고든 쭈뼛쭈뼛하는 경우가 많아요. 물론 타 학교에서 듣는 이야기를 보면.... 다른 세계 이야기 같아서... 일반화는 어렵네요.
다만 정이 옅어졌다고 생각하는 건 동의하는 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익-손해 관계가 좀 명확해진 부분은 있어요.
교원평가라든지 일상 대화에서 교사들을 평가하는 말이 나올 때는 날이 서 있거나 호되게 말하는 경우도 많구요.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손해 볼 때의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은...... 생각보다 공격적이에요.
다만 정이 옅어졌다고 생각하는 건 동의하는 편입니다. 엄밀히 말하면 이익-손해 관계가 좀 명확해진 부분은 있어요.
교원평가라든지 일상 대화에서 교사들을 평가하는 말이 나올 때는 날이 서 있거나 호되게 말하는 경우도 많구요. 개인주의적인 가치관이 많아서인지 모르겠지만, 손해 볼 때의 학생과 학부모의 반응은...... 생각보다 공격적이에요.
교사와 스승 사이의 고민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아마도 교사에는 중립적인 의미(혹은 약간의 경직된)의 교수자이고 스승은 긍정적인 의미(참된)의 교수자이겠죠?
이렇게 추정하고 답변을 달아볼게요.
스승은 지식+가치를 전달해 주는 교수자이다.라는 의미라면
임용 발령 직후에는 그런 고민들은 항상 하고 있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편이 아니라 내가 말고 다른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쳤다면 더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는 가르치는 사람이지 스승이 될 수 없을거야... 이런 식으로... 더 보기
아마도 교사에는 중립적인 의미(혹은 약간의 경직된)의 교수자이고 스승은 긍정적인 의미(참된)의 교수자이겠죠?
이렇게 추정하고 답변을 달아볼게요.
스승은 지식+가치를 전달해 주는 교수자이다.라는 의미라면
임용 발령 직후에는 그런 고민들은 항상 하고 있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편이 아니라 내가 말고 다른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쳤다면 더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는 가르치는 사람이지 스승이 될 수 없을거야... 이런 식으로... 더 보기
교사와 스승 사이의 고민이라면 어떤 게 있을까요?^^;
아마도 교사에는 중립적인 의미(혹은 약간의 경직된)의 교수자이고 스승은 긍정적인 의미(참된)의 교수자이겠죠?
이렇게 추정하고 답변을 달아볼게요.
스승은 지식+가치를 전달해 주는 교수자이다.라는 의미라면
임용 발령 직후에는 그런 고민들은 항상 하고 있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편이 아니라 내가 말고 다른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쳤다면 더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는 가르치는 사람이지 스승이 될 수 없을거야...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더라구요.
모든 학생들에게 스승이 될 수 없겠지만 나 역시 누구에게는 스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를 스승으로 생각하는 학생이 많아지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라는 식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흔한 자기합리화인가요...)
스승이 되는 길은 아직 잘 몰라서요. 최대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려고 노력해요. 일관성 있게 지도하려고 노력하구요. 그러한 과정에서 생기는 교사와 스승의 간극은 아직은 젊음(?)이라는 매력으로 메꾸고 있습니다. 하하하
어디 특강이나 연수에 있다면 들어 볼 의향이 충만합니다.^^
아마도 교사에는 중립적인 의미(혹은 약간의 경직된)의 교수자이고 스승은 긍정적인 의미(참된)의 교수자이겠죠?
이렇게 추정하고 답변을 달아볼게요.
스승은 지식+가치를 전달해 주는 교수자이다.라는 의미라면
임용 발령 직후에는 그런 고민들은 항상 하고 있었어요.
자존감이 높은 편이 아니라 내가 말고 다른 교사가 아이들을 가르쳤다면 더 아이들을 바른 길로 이끌 수 있을텐데... 라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나는 가르치는 사람이지 스승이 될 수 없을거야... 이런 식으로요
그런데 여러 가지 사건을 겪으면서 인식의 전환이 이루어지더라구요.
모든 학생들에게 스승이 될 수 없겠지만 나 역시 누구에게는 스승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나를 스승으로 생각하는 학생이 많아지도록 더 노력해야겠다.
라는 식으로 생각을 바꿨습니다. ^^(흔한 자기합리화인가요...)
스승이 되는 길은 아직 잘 몰라서요. 최대한 아이들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해 주려고 노력해요. 일관성 있게 지도하려고 노력하구요. 그러한 과정에서 생기는 교사와 스승의 간극은 아직은 젊음(?)이라는 매력으로 메꾸고 있습니다. 하하하
어디 특강이나 연수에 있다면 들어 볼 의향이 충만합니다.^^
사실 많이 접해본 사안은 아니어서 제 대처가 많이 미숙합니다.
성경험이라면 성폭행이나 성경험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경우가 떠오르네요.
성폭행 부분이라면 일단 학생들은 소문에 굉장히 민감해요. 말은 말을 낳고 커져서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기도 해요.
소문이 최대한 안 나도록 입단속 + 배려(?)를 하도록 합니다.
그 후에 학생부와 Wee클래스에 알려서 성폭행이라든지 기타 폭력과 관련된 부분은 없었는지 확인하구요. 부모님에게도 알립니다.
성폭행이나 성적 행동, 자살 충동 등은 교사 인지와 동시에 학교/학부모에게 알려야 하거든요... 더 보기
성경험이라면 성폭행이나 성경험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경우가 떠오르네요.
성폭행 부분이라면 일단 학생들은 소문에 굉장히 민감해요. 말은 말을 낳고 커져서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기도 해요.
소문이 최대한 안 나도록 입단속 + 배려(?)를 하도록 합니다.
그 후에 학생부와 Wee클래스에 알려서 성폭행이라든지 기타 폭력과 관련된 부분은 없었는지 확인하구요. 부모님에게도 알립니다.
성폭행이나 성적 행동, 자살 충동 등은 교사 인지와 동시에 학교/학부모에게 알려야 하거든요... 더 보기
사실 많이 접해본 사안은 아니어서 제 대처가 많이 미숙합니다.
성경험이라면 성폭행이나 성경험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경우가 떠오르네요.
성폭행 부분이라면 일단 학생들은 소문에 굉장히 민감해요. 말은 말을 낳고 커져서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기도 해요.
소문이 최대한 안 나도록 입단속 + 배려(?)를 하도록 합니다.
그 후에 학생부와 Wee클래스에 알려서 성폭행이라든지 기타 폭력과 관련된 부분은 없었는지 확인하구요. 부모님에게도 알립니다.
성폭행이나 성적 행동, 자살 충동 등은 교사 인지와 동시에 학교/학부모에게 알려야 하거든요.
이 후에 상담+치료 등이 있어요.
성경험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경우는 대처하기 어렵지만... 위와 비슷해요
교사는 성폭행을 알게 된 경우처럼 행동해야 한다.
학생부로 따라오라고 이런 식으로 말하고 비슷하게 처리합니다. 성폭행 여부를 파악하고 강제전학이나 징계 등이 이루어지겠죠^^;;;;;
적고나니 굉장히 꼰대스러운 발언이 되었네요...
성경험이라면 성폭행이나 성경험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경우가 떠오르네요.
성폭행 부분이라면 일단 학생들은 소문에 굉장히 민감해요. 말은 말을 낳고 커져서 학생들에게 상처가 되기도 해요.
소문이 최대한 안 나도록 입단속 + 배려(?)를 하도록 합니다.
그 후에 학생부와 Wee클래스에 알려서 성폭행이라든지 기타 폭력과 관련된 부분은 없었는지 확인하구요. 부모님에게도 알립니다.
성폭행이나 성적 행동, 자살 충동 등은 교사 인지와 동시에 학교/학부모에게 알려야 하거든요.
이 후에 상담+치료 등이 있어요.
성경험을 자랑스럽게 말하는 경우는 대처하기 어렵지만... 위와 비슷해요
교사는 성폭행을 알게 된 경우처럼 행동해야 한다.
학생부로 따라오라고 이런 식으로 말하고 비슷하게 처리합니다. 성폭행 여부를 파악하고 강제전학이나 징계 등이 이루어지겠죠^^;;;;;
적고나니 굉장히 꼰대스러운 발언이 되었네요...
길게 썼다가 날아가서 ㅠㅠ
지도나 체벌의 정신적 에너지는 꽤나 많이 소모되죠.
생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모르지만
벌점 하나 매기고 간단하게 넘어가는 정도라고 하더라도 스승일 수 있고, 반대로 학생의 잘못된 행동에 호되게 혼냈다고 해서 스승이라는 법도 없는 것 같아요.(수정하다가 글이 좀 공격적으로 보여서...추가 수정했습니다.)
물론 Zel님이 말하는 스승적인 마인드는 위의 사례가 다릅니다. 다만 그 스승과 직업인으로서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교사는 매일 스승과 교사 어느메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 더 보기
지도나 체벌의 정신적 에너지는 꽤나 많이 소모되죠.
생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모르지만
벌점 하나 매기고 간단하게 넘어가는 정도라고 하더라도 스승일 수 있고, 반대로 학생의 잘못된 행동에 호되게 혼냈다고 해서 스승이라는 법도 없는 것 같아요.(수정하다가 글이 좀 공격적으로 보여서...추가 수정했습니다.)
물론 Zel님이 말하는 스승적인 마인드는 위의 사례가 다릅니다. 다만 그 스승과 직업인으로서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교사는 매일 스승과 교사 어느메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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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게 썼다가 날아가서 ㅠㅠ
지도나 체벌의 정신적 에너지는 꽤나 많이 소모되죠.
생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모르지만
벌점 하나 매기고 간단하게 넘어가는 정도라고 하더라도 스승일 수 있고, 반대로 학생의 잘못된 행동에 호되게 혼냈다고 해서 스승이라는 법도 없는 것 같아요.(수정하다가 글이 좀 공격적으로 보여서...추가 수정했습니다.)
물론 Zel님이 말하는 스승적인 마인드는 위의 사례가 다릅니다. 다만 그 스승과 직업인으로서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교사는 매일 스승과 교사 어느메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결국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면서 스승으로 살고자 노력한다는 이야기예요. ㅋㅋ
지도나 체벌의 정신적 에너지는 꽤나 많이 소모되죠.
생각을 어떻게 전개해야 할지 모르지만
벌점 하나 매기고 간단하게 넘어가는 정도라고 하더라도 스승일 수 있고, 반대로 학생의 잘못된 행동에 호되게 혼냈다고 해서 스승이라는 법도 없는 것 같아요.(수정하다가 글이 좀 공격적으로 보여서...추가 수정했습니다.)
물론 Zel님이 말하는 스승적인 마인드는 위의 사례가 다릅니다. 다만 그 스승과 직업인으로서의 간극을 줄이기 위해
교사는 매일 스승과 교사 어느메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아요.
결국 이랬다가 저랬다가 하면서 스승으로 살고자 노력한다는 이야기예요. ㅋㅋ
보통 상급학교(초->중->고)로 올라갈수록 지도하기가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역으로 하급학교(고->중->초)로 내려갈수록 적응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일단 말이 잘 안 통해서...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옮기는 경우 만족도는 높은데 몸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구요.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옮기는 경우 시시콜콜한 것까지 알려줘야 한다고 해서 굉장히 답답해 하는 교사들을 보았습니다.
현재 중등(중, 고등학교)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로 내려간다면 속이 터질 것... 더 보기
역으로 하급학교(고->중->초)로 내려갈수록 적응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일단 말이 잘 안 통해서...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옮기는 경우 만족도는 높은데 몸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구요.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옮기는 경우 시시콜콜한 것까지 알려줘야 한다고 해서 굉장히 답답해 하는 교사들을 보았습니다.
현재 중등(중, 고등학교)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로 내려간다면 속이 터질 것... 더 보기
보통 상급학교(초->중->고)로 올라갈수록 지도하기가 편하다고 하더라구요.
역으로 하급학교(고->중->초)로 내려갈수록 적응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일단 말이 잘 안 통해서...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옮기는 경우 만족도는 높은데 몸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구요.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옮기는 경우 시시콜콜한 것까지 알려줘야 한다고 해서 굉장히 답답해 하는 교사들을 보았습니다.
현재 중등(중, 고등학교)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로 내려간다면 속이 터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역으로 하급학교(고->중->초)로 내려갈수록 적응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일단 말이 잘 안 통해서...죠
중학교에서 고등학교로 옮기는 경우 만족도는 높은데 몸이 힘들다는 단점이 있구요.
고등학교에서 중학교로 옮기는 경우 시시콜콜한 것까지 알려줘야 한다고 해서 굉장히 답답해 하는 교사들을 보았습니다.
현재 중등(중, 고등학교)학교에서 초등학교로 내려가는 경우는 극히 드물긴 하지만
제가 초등학교로 내려간다면 속이 터질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스마트폰 사용은...저희도 항상 지도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새벽까지 하는 아이들은 물론 수업태도가 엉망이 되고...성적이 떨어지고...부모님은 혼내시고...애는 반항하고....하소연 할 곳 찾아 SNS나 스마트폰을 탐닉하게 되고...결국 무한 루프....에요.
학생들은 슬슬 부모님을 벗어나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어합니다.
물론 그 방법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시간을 많... 더 보기
새벽까지 하는 아이들은 물론 수업태도가 엉망이 되고...성적이 떨어지고...부모님은 혼내시고...애는 반항하고....하소연 할 곳 찾아 SNS나 스마트폰을 탐닉하게 되고...결국 무한 루프....에요.
학생들은 슬슬 부모님을 벗어나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어합니다.
물론 그 방법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시간을 많... 더 보기
스마트폰 사용은...저희도 항상 지도하기 어려운 부분이에요.
새벽까지 하는 아이들은 물론 수업태도가 엉망이 되고...성적이 떨어지고...부모님은 혼내시고...애는 반항하고....하소연 할 곳 찾아 SNS나 스마트폰을 탐닉하게 되고...결국 무한 루프....에요.
학생들은 슬슬 부모님을 벗어나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어합니다.
물론 그 방법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것 같아요.(친구나 어떤 사회적인 교류 없이 게임에 빠져 있는 건 게임 중독 쪽이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단순히 절제의 부족이 아닌가 싶구요)
학생의 사회를 형성하는 데에 필요한 스마트폰의 자제하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결국 아이들은 부모님의 나의 사회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라고 인식하니까 그 통제를 벗어나려는 파격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이런 시도들은 아이들에게 더 우상화되고 멋있어 보이고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 형성은 고등학생 정도 되면 곧 안정화가 됩니다. 다만 중학생의 경우 급격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사용 욕구를 통제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견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부모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보통 학부모와 상담할 때, 아이의 일탈 행동에 대해 부모님의 간섭을 안경으로 비유하고 있어요. 안경을 써도 시력은 조금씩 나빠지지만, 안 쓰고 지내면 더 눈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그 간극을 줄이는 역할이 바로 부모님의 역할이다. 아이가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난 후에 다시 예전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적절한 믿음과 지원과 선을 넘을 때에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구요.부모님의 단호한 결단에는 아이의 저항이 있어요. 그래도 부모님들이 선을 정해 놓고(물론 그 선이 합리적이어야겠죠) 그 선에 넘어서는 아이의 저항에도 타협하지 않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쓰고 나니 참 답답한 발언이네요.)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약속한 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반성일기 등을 쓰는 방법들을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여전히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살겠지만...얼른 절제력이 생기는 시절로 돌아오길 기다려야겠죠.^^;
새벽까지 하는 아이들은 물론 수업태도가 엉망이 되고...성적이 떨어지고...부모님은 혼내시고...애는 반항하고....하소연 할 곳 찾아 SNS나 스마트폰을 탐닉하게 되고...결국 무한 루프....에요.
학생들은 슬슬 부모님을 벗어나 친구들과 놀고 싶어하고 개인적인 시간을 갖고 싶어합니다.
물론 그 방법이 스마트폰이나 인터넷이죠.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들이 게임을 좋아하기도 하지만 엄밀히 말해서는 친구들과 함께 하는 시간이 좋아서 컴퓨터나 스마트폰에 시간을 많이 소비하는 것 같아요.(친구나 어떤 사회적인 교류 없이 게임에 빠져 있는 건 게임 중독 쪽이 아닐까 싶어요. 아니면 단순히 절제의 부족이 아닌가 싶구요)
학생의 사회를 형성하는 데에 필요한 스마트폰의 자제하라는 이야기를 했을 때 결국 아이들은 부모님의 나의 사회를 인정해 주지 않는다라고 인식하니까 그 통제를 벗어나려는 파격적인 시도가 이어지고, 이런 시도들은 아이들에게 더 우상화되고 멋있어 보이고 그런 부분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사회 형성은 고등학생 정도 되면 곧 안정화가 됩니다. 다만 중학생의 경우 급격하게 친구들과 어울리는 시간이 많아지면서 스마트폰 사용 욕구를 통제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사견으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마트폰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부모의 통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요. 보통 학부모와 상담할 때, 아이의 일탈 행동에 대해 부모님의 간섭을 안경으로 비유하고 있어요. 안경을 써도 시력은 조금씩 나빠지지만, 안 쓰고 지내면 더 눈이 급속도로 나빠진다. 그 간극을 줄이는 역할이 바로 부모님의 역할이다. 아이가 격동의 시기를 보내고 난 후에 다시 예전 모습으로 빨리 돌아오기 위해서는 부모님의 적절한 믿음과 지원과 선을 넘을 때에는 단호한 결단이 필요하다구요.부모님의 단호한 결단에는 아이의 저항이 있어요. 그래도 부모님들이 선을 정해 놓고(물론 그 선이 합리적이어야겠죠) 그 선에 넘어서는 아이의 저항에도 타협하지 않는 모습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쓰고 나니 참 답답한 발언이네요.)
아이와 스마트폰 사용시간을 약속한 후 지키지 않을 경우에는 반성일기 등을 쓰는 방법들을 학교에서 시행하고 있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이들은 여전히 스마트폰과 컴퓨터에 살겠지만...얼른 절제력이 생기는 시절로 돌아오길 기다려야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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