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중에 라멘 가게 창업하실 생각은 없으십니까?

라멘의 맛을 깨닫게 해준 계기는 뭐였나요?

작년까진 관련 일을 하면서 기술을 배우고 창업 하고싶은 마음이 있어서 아주 조금 실천에 옮기긴 했는데 다른 기회가 생겨서 그냥 하던 일 하게 됐습니다. 내가 만든 한 그릇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은 아직 남아 있지만 가능성은 점점 멀어지는중

선생님이 생각하시는 최고의 랭면집은 어디십니까??

진짜요..? 헐... 언젠가 한 번 팝업스토어라도...

맛을 깨달아서 라멘을 먹었다기보단 일을 잠깐 쉬던 시기에 집에서 굴러댕기다가 집 근처 맛집을 검색해보다가 어느 허름한 이자카야에서 만든 지금 생각해보면 허무맹랑한 라멘을 맛보고 이게 원래 이런 음식인가 하고 궁금해서 먹으러 다니게 된게 그 시작이었던 것 같네요 거기서 라멘의 매력을 깨달았던 건 현재는 판매하지 않는 부평 삼미당의 토리파이탄을 먹고 나서였던 것 같습니다. 너무 맛있었는데 사장님이 청탕 매니아여서 다시는 못볼 메뉴가 되버린

싫어하는 면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게...

취한 와중에도 골똘히 생각하다 잘뻔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딱 이거다 하는 랭면은 모르겠네요 그냥 맛있는 고깃집에서 먹는 후식 냉면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김치우동 싫어합니다

재밌는 이야기 해주세요

저 내일 출근해요

그건 저도 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재밌다

도쿄에서먹은 라멘을 알고싶습니다

빠칭코 모여있는 뒷골목에서 먹었는데요

숙주랑 다진마늘 왕창 때려박고 엄청 걸쭉한 라멘이었습니다. 일반사람들이 싫어할 돼지누린내? 도 좀 있었구요

사람 우글우글했는데 한국인은 한명도 없었어요. 일본인들 많은거 보고 걍 무대포러 들어간거라..

저 일본 공기도 못맡아봤어요 실망시켜드려서 죄송합니다....근데 거긴 저도 궁금하네요

팝업스토어가 가게 차리는거보다 어려워요...

결혼하셨나여?
언제하실 생각이세용?

여기 좋아요 누른 사람들 다 이름 적어둬야지

안했고 집에서 빨리 가라고 채찍질 찰싹찰싹ing

진라면 순한맛 먹는 사람들 인성...

서리태 vs 종콩 어느콩을 선호 하십니까

압구정. 군자기준 동쪽으로 추천해주실 라멘집 있으신가요.

그 동네에는 초라멘 가봤습니다. 추천할만 하구요.

혹시 직업이 대변인이세요?

하루에 최고 몇 종류까지 라멘을 드셔보셨나요?

두개요

아니 진라면 순한맛을 안 먹는다고요????

지로계 라면 같은데요

제가 가끔 면 종류를 소화를 못시켜 라멘집 가면 밥으로 대체해 달라고 했거든요. 국물을 좋아해서요. 역시...사파겠죠?

홍대 동네에선 해줬는데 유명 라멘집에서도 그러면 실례일까요.

음...주문 하시기 전에 따로 문의를 해보시고 가능하면 드시면 될거같아요. 면을 아예 빼기보다 면을 조금만 달라고 하시고 밥을 추가로 주문하셔도 되고...솔직히 저는 충분히 가능한 요구라고 생각하는데 파는 사람 입장에선 모르겠어서...맛이 변해서 면을 아에 뺄수는 없다 할 수도 있을거 같긴한데...뭐 가격을 깎아달라거나 대신 다른걸 뭐 더 달라거나 하는거 아니면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홍대 동네는 걍 다 유명한 라멘집들 아닌가 ㅡ,.ㅡ

아니다 3그릇임

왕뚜껑과 너구리 둘이 싸우면 누가 이겨요?

감사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