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1/11/29 16:35:26 |
Name | [익명] |
Subject | 초보 여장러입니다 |
한참 빠졌을때는 코스프레옷도 몇벌 샀었는데 요새는 바빠서 놀 틈도 많이 안나네요. 아는건 별로 없지만 한번 질문 받아보겠습니다! 답변이 조금 늦어질수도 있어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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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엄청 도움이 됬어요. 처음 옷 입는 순간이 아직도 생각나는데요. 엄청 어색할거같다고 계속 생각했지만 옷을 완벽하게 입고나서부터 아직 거울을 보기 전인데도 마음속 깊은곳에서 엄청난 만족감과 행복감이 새어나왔거든요.
그 후로도 여장을 꾸준히 하면서 만족감이 편안함으로 바뀌더라구요.
요새는 여장이외에도 여러가지 활동이나 인간관계에서 도움을 받아보니 스스로 젠더플루이드쪽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그 후로도 여장을 꾸준히 하면서 만족감이 편안함으로 바뀌더라구요.
요새는 여장이외에도 여러가지 활동이나 인간관계에서 도움을 받아보니 스스로 젠더플루이드쪽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어요 ㅎㅎ
1. 일단 옷은 자취할때는 잘 접어서 큰 캐리어에 넣어놨었는데요. 이게 본가로 오니까 큰 짐이 되서 좀 고생을 했어요. 부모님은 자꾸 이거 뭐냐고 물어보시고... 다행히도 사생활 존중은 잘 해주시는 분이라 아직까지도 캐리어에 넣어서 집 안 책상 밑에 잘 두고있습니다. 구겨짐이 좀 있긴 한데 다리미 약하게 해서 천부분만 살살 펴주고 입고 있으면 괜찮더라구요.
또 의외로 옷같은 경우는 당연히 들키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친구들이 온다거나 하면 바로바로 신경도 쓰이고 잘 숨기게 되는데요. 마스카라나 인조눈썹, 뷰러, 립스틱같은 화장품은 아... 더 보기
또 의외로 옷같은 경우는 당연히 들키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친구들이 온다거나 하면 바로바로 신경도 쓰이고 잘 숨기게 되는데요. 마스카라나 인조눈썹, 뷰러, 립스틱같은 화장품은 아... 더 보기
1. 일단 옷은 자취할때는 잘 접어서 큰 캐리어에 넣어놨었는데요. 이게 본가로 오니까 큰 짐이 되서 좀 고생을 했어요. 부모님은 자꾸 이거 뭐냐고 물어보시고... 다행히도 사생활 존중은 잘 해주시는 분이라 아직까지도 캐리어에 넣어서 집 안 책상 밑에 잘 두고있습니다. 구겨짐이 좀 있긴 한데 다리미 약하게 해서 천부분만 살살 펴주고 입고 있으면 괜찮더라구요.
또 의외로 옷같은 경우는 당연히 들키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친구들이 온다거나 하면 바로바로 신경도 쓰이고 잘 숨기게 되는데요. 마스카라나 인조눈썹, 뷰러, 립스틱같은 화장품은 아무생각없이 놓아두었다가 곤란할뻔한적이 몇번 있어요...
2. 집에서 혼자 보낼때 원피스류 입고있기도 했구요. 잠옷치마 입고 자는것도 되게 좋아해요. 겨울에 두꺼운옷 입을때면 속옷만 바꿔입고 나간경우도 있어요.
또 의외로 옷같은 경우는 당연히 들키면 안된다는걸 알기에 친구들이 온다거나 하면 바로바로 신경도 쓰이고 잘 숨기게 되는데요. 마스카라나 인조눈썹, 뷰러, 립스틱같은 화장품은 아무생각없이 놓아두었다가 곤란할뻔한적이 몇번 있어요...
2. 집에서 혼자 보낼때 원피스류 입고있기도 했구요. 잠옷치마 입고 자는것도 되게 좋아해요. 겨울에 두꺼운옷 입을때면 속옷만 바꿔입고 나간경우도 있어요.
제가 첫행사 참가하려고 12kg를 빼봤는데요, 얼굴살이 너무 빠지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적정 체중 유지하면서 유산소+코어운동 위주로 했습니다. 식단도 평상시에는 엄청 빡세게는 아니지만 적당히 칼로리랑 단백질 비율만 맞춰서 먹어주었구요.
뱃살 조금만 빼면 딱 좋을거같은데 뱃살이 안빠지네요 ㅠㅠ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배나온건 아니라고 하는데 여장하는 기준에서는 거슬릴 정도로 있어요. 현재 체형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서 할 일은 없을거같아서 요새는 신경을 조금 안쓰고 있어요. 일도 바빠서 쉬는날도... 더 보기
뱃살 조금만 빼면 딱 좋을거같은데 뱃살이 안빠지네요 ㅠㅠ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배나온건 아니라고 하는데 여장하는 기준에서는 거슬릴 정도로 있어요. 현재 체형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서 할 일은 없을거같아서 요새는 신경을 조금 안쓰고 있어요. 일도 바빠서 쉬는날도... 더 보기
제가 첫행사 참가하려고 12kg를 빼봤는데요, 얼굴살이 너무 빠지면 좋지 않더라구요. 그래서 적정 체중 유지하면서 유산소+코어운동 위주로 했습니다. 식단도 평상시에는 엄청 빡세게는 아니지만 적당히 칼로리랑 단백질 비율만 맞춰서 먹어주었구요.
뱃살 조금만 빼면 딱 좋을거같은데 뱃살이 안빠지네요 ㅠㅠ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배나온건 아니라고 하는데 여장하는 기준에서는 거슬릴 정도로 있어요. 현재 체형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서 할 일은 없을거같아서 요새는 신경을 조금 안쓰고 있어요. 일도 바빠서 쉬는날도 별로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살뺄때 일단 절대적 식사량을 2~3일정도에 걸쳐서 줄여주어서 위를 작게 만들어서 포만감을 금방 느끼게 만들어요. 그러면 폭식을 하게되어도 많이 먹지를 못해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는 견과류, 저녁에 간식 겸 단백질 보충으로 프로틴 마셔주는것도 포만감에 도움이 되서 간식을 덜 먹게 할 수 있어요.
운동도 일주일에 3일은 하려고 하는데 혼자서는 힘드니 헬스장을 갔구요. 식단만으로 빼면 유지가 어렵긴 하더라구요. 핏도 잘 안받구요. 다이어트 1년 내내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살라는말을 어디서 봤는데 역시 쉽지 않지요 화이팅입니다 ㅠㅠ
뱃살 조금만 빼면 딱 좋을거같은데 뱃살이 안빠지네요 ㅠㅠ 친구들이나 가족들한테 물어보면 배나온건 아니라고 하는데 여장하는 기준에서는 거슬릴 정도로 있어요. 현재 체형이 마음에 드는건 아니지만 시국이 시국인지라 밖에서 할 일은 없을거같아서 요새는 신경을 조금 안쓰고 있어요. 일도 바빠서 쉬는날도 별로 없구요
개인적으로는 살뺄때 일단 절대적 식사량을 2~3일정도에 걸쳐서 줄여주어서 위를 작게 만들어서 포만감을 금방 느끼게 만들어요. 그러면 폭식을 하게되어도 많이 먹지를 못해서 체중감량에 도움이 되더라구요. 그리고 아침에는 견과류, 저녁에 간식 겸 단백질 보충으로 프로틴 마셔주는것도 포만감에 도움이 되서 간식을 덜 먹게 할 수 있어요.
운동도 일주일에 3일은 하려고 하는데 혼자서는 힘드니 헬스장을 갔구요. 식단만으로 빼면 유지가 어렵긴 하더라구요. 핏도 잘 안받구요. 다이어트 1년 내내 하는거라고 생각하고 살라는말을 어디서 봤는데 역시 쉽지 않지요 화이팅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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