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프랑 저랑 종종 지나가며 채널 돌리다 재방송을 조금씩 보곤 했는데요.
와이프랑 저랑 둘 다 마음에 들어했던 참가자가 딱 세 명 있었습니다.
무슨 다니 인가 하는 애였는데 그 유명한 뱅뱅인가 하는 무대에서 쩌리였던 애고요.
다른 둘은 그 인기많은데 춤도 노래도 애매한 여자애랑 같이 차이나 풍 옷 입고 선미 노래 부른 두 명이었습니다.
흰옷 입은 애가 리더인가 그랬고, 까만 옷이 둘이었는데 인기 많은 애 하나 빼고 나머지 하나요. 트레이너인지 심사위원인지 하는 분들이
\'쟤가 제일 이쁘게 나온다\' 했던.
그 세 명 이름이랑 현재 순위가 어떻게 되나요? 이제 20명인가 밖에 안 남았다던데, 살아남았나요?

그리고 그 인기 많은 애 중에 두명, 얘네는 유명해서 저도 이름은 압니다. 최유정인가 하는 손연재 닮은 애랑
김소혜인가 아까 저 선미 노래에서 1등 먹은 애.
거의 중간을 다 놓치고 봐서 그런데, 저 둘이 엄청나게 비쥬얼이 화려하거나 춤이나 랩을 엄청 잘하는 친구같진 않던데
엄청 인기가 많더라구요. 왜 그런가요?
와이프는 \'쟤들은 못난얼굴은 아니지만 평범하게 이쁜 학생들 얼굴인데 신기하네~\' 라고 하더군요.


P.S : 써 놓고 보니 김소혜, 최유정 두 분의 팬들에게는 기분나쁘게 읽힐 수도 있겠네요;
나쁜 의도로 쓴 글이 아니라, 방송을 드문드문 봐서 어떤 점이 매력이 폭발해서 덕심을 자극하는 걸까 궁금해서 물어보는 걸로 이해해주세요...

그 3명의 이름은 [김다니, 주결경, 정채연]이네요.
김다니는 탈락했고, 주결경과 정채연은 아직 남아있습니다.

정채연은 데뷔가 유력하구요. 주결경은 투표 결과를 봐야 알 것 같네요.

최유정과 김소혜가 인기가 많은 이유는 둘 다 표현력이 좋습니다.
농담삼아 못생겼다라고도 하지만 둘 다 기본 비쥬얼이 좋은편이구요.

최유정은 노래하고 춤출 때 표정이 좋고, 춤도 맛깔나게 잘 춥니다.

김소혜는 노래와 춤의 숙련도가 많이 떨어지지만 연기자 연습생 출신답게 다양한 감정의 표현이 잘 됩니다.
표정을 보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읽히는 느낌이에요. 슬프면 슬픈얼굴, 짜증나면 짜증난 얼굴이 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방송만들기에 좋습니다.
형편없던 참가자가 연습을 통해 성장하는 성장스토리에도 잘 맞기도 하구요.
그래서인지 편집된 방송에서 분량이 가장 많은 참가자에요. 방송분량이 많으면 팬을 만드는데 유리한건 당연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