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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16/02/17 11:12:22수정됨 |
Name | [익명] |
Subject | 10년 넘게 연애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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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 다 열거해드리기는 어렵고, 말씀드리기 좀 편한 것을 골라보자면
이게 무슨 문제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일단 둘이 사귀기만 하고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소소한 불편함이 좀 있었고 (동거도 못 하고, 여행이라던지)
여친쪽에 들이대는 움직임(직장 동료라던지 결정사, 암약하는 수많은 마담들)이 좀 보여서 그것에 대해 불신이나 위기까진 아니지만 제게는 굉장히 신경쓰이는 사항이었거든요
그 외에 저는 상관 없었지만 여친이 귀찮아했던 것으로 양가쪽에서 결혼 안 할거면 왜 계속 사귀는지에 대해 계속 여쭤보는 것도 있었어요
결정적으로 장인어른 직장에서 퇴임 시기도 다가오고 해서 결국은 연애 기간을 더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이게 무슨 문제냐....라고 하실 수도 있는데 일단 둘이 사귀기만 하고 결혼을 하지 않은 상태에서 오는 소소한 불편함이 좀 있었고 (동거도 못 하고, 여행이라던지)
여친쪽에 들이대는 움직임(직장 동료라던지 결정사, 암약하는 수많은 마담들)이 좀 보여서 그것에 대해 불신이나 위기까진 아니지만 제게는 굉장히 신경쓰이는 사항이었거든요
그 외에 저는 상관 없었지만 여친이 귀찮아했던 것으로 양가쪽에서 결혼 안 할거면 왜 계속 사귀는지에 대해 계속 여쭤보는 것도 있었어요
결정적으로 장인어른 직장에서 퇴임 시기도 다가오고 해서 결국은 연애 기간을 더 채우지는 못했습니다.
주변을 봤을 때 사소한 오해가 풀리지 않고 쌓여서 헤어지게 되는 경우가 많았거든요. 그래서 일단 무슨 일이 생기든지 대화를 많이 했습니다.
근데 이것도 한계가 보이는게 상대방이 대화할 의지가 없거나 그럴 기분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화로 100% 해결되지 않는 부분도 분명히 있구요.
하지만 어이없이 헤어지는 그런 일은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만나는 것은 당연히 좋겠습니다만 제가 거기에 대해 유경험자가 아니라서 뭐라 말씀드릴 것이 없네요 (.. ) ( ..) 저는 한 번에 제 짝을 만난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이것도 한계가 보이는게 상대방이 대화할 의지가 없거나 그럴 기분이 아니면 어렵습니다. 그리고 대화로 100% 해결되지 않는 부분도 분명히 있구요.
하지만 어이없이 헤어지는 그런 일은 줄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많이 만나는 것은 당연히 좋겠습니다만 제가 거기에 대해 유경험자가 아니라서 뭐라 말씀드릴 것이 없네요 (.. ) ( ..) 저는 한 번에 제 짝을 만난 건 운이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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