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6/01/22 16:29:50
Name   [익명]
Subject   네이버 다닙니다. 질문 받습니다.
아는 분야 + 대외 공개 가능 분야만 답변 가능합니다.



0


April_fool
대략 어떤 분야에서 일하고 계신가요?
[글쓴이]
말씀드리기 어렵습니다. 개발은 아닙니다.
15년 하반기 인센티브 나왔나요? 나왔다면 개인적으로 만족스러우신지요?
[글쓴이]
네 나왔습니다.
개인 인센과 회사 인센이 있는데 둘 다 만족스럽습니다.
다음과 카카오가 합병했을 때 네이버의 분위기는 어땠는지 알려주실 수 있을까요.
[글쓴이]
크게 술렁이거나 이러진 않았습니다.
우회상장이네 뭐. 이정도였습니다.
수박이두통에게보린
풋볼데이 서버 종료 안하겠죠?
[글쓴이]
이 부분은 잘 모르겠습니다. 죄송합니다.
nearfield
출퇴근 시간은 자유로운 편인가요? 야근 많나요?
[글쓴이]
책임근무제 시행이라 아무때나 출근하고 아무때나 퇴근합니다. 누가 뭐라고 안 합니다.
야근은 조직에 따라 다른데요. 야근 많은 곳은 상상 초월입니다.
책임근무제라면 시차/탄력 근무제인 것 같은데 혹시 분단위로 자르나요? 아니면 시간 단위로 하나요? 예를 들어 오늘 11시에 출근하겠다 했는데 11시 10분에 출근을 하면 어떻게 되는지 등등이요
[글쓴이]
아뇨. 말 그대로 책임지고 자기 일 하는 대신 출퇴근 시간이 없습니다. 회사에서 최소 두시간만 일하면 되고 나머지는 마음대로 하라고 말한 조직장도 있다시네요.
장단점이 있겠네요. 주 40시간에 끝내지 못할 일을 주거나 하지는 않나요?
[글쓴이]
그것도 조직 케바케입니다.
파란아게하
1 구글이 좋아요
다음이 좋아요?

2 검색할때 네이버로 하세요?
[글쓴이]
1. 이직하라면 구글 가겠습니다.
검색해보라면 구글 쓰겠습니다.

2. 좀 다른데요, 일반적인 얄팍한 검색은 네이버로 합니다. 아니면 상호나 지역은 네이버로 무조건 합니다.
하지만 제대로 뭐 좀 찾아보겠다. 혹은 해외 서비스에 대해 조사하겠다 하면 구글로 합니다. (이건 저 뿐 아니라 다른 직원들도 그래요)
파란아게하
우아 뻘질문에 빠르고 명쾌한 답변 감사합니다.
저는 쓰는건 구글을 주로 쓰는데 마음은 다음이 좋길래
질문드렸습니다.
네이버 망하지말고 건승기원합니다.
글쓴이님은 네이버사장 되세요~
[글쓴이]
네이버가 좀 얄밉긴 하죠.
사장 직함이 없으니 대강 이사 되기를 기원해 보겠습니다.

(사실 저는 회사 다니며 네이버 망해라 하고 몇번 소리쳐봤습니다. 힘들때마다)
사실 네이버 검색은 많이 쓰는데 무슨무슨 일 하고 있는지는 잘 모릅니다ㅋ(뭐 회사들이 다 그렇지만요...) 현재 네이버 내부에서 밀고 있는 핵심 사업, 아이템에 대해 간단하게 아시는대로 소개 부탁드립니다.
[글쓴이]
핵심 사업이라 하기엔 모든 조직에서 내가 핵심이오, 하고 있어서요.
지금 핫한건 V 와 네이버페이가 생각나네요.
네이버페이는 페이코나 이런 것처럼 네이버에 통장 카드 정보를 넣어놓고 비밀번호 입력만으로 쓸 수 있게 만들어놓았습니다.
저도 쓰고 있는데 편합니다. (회사에서 지원금 줘서 쓰고 있는거 아닙니다)
V는 스타의 사생활을 보여주는 실시간 미니 채널 .. 정도로 생각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작년에 이 두 조직이 잘 나갔어요. 올해는 어떨 지 모르겠습니다.
네이버에서 검색결과 타고 홍차넷으로 인입되는 유입량이 작년 12/18부터 현저하게 줄었는데요.
일 500건 정도 되던게 50건 정도로 줄었습니다.
블로그들처럼 검색도 저품질 지정하는게 있는걸까요?
혹시 예상되시는 해결책이 있으신지 궁금합니다.
[글쓴이]
저도 이쪽은 전혀 몰라서 사내질문계시판을 좀 뒤적여봤는데 딱히 나오는게 없네요.. 죄송합니다.
다만 최신 소식은 이런 거 같습니다.
http://webmastertool.naver.com/
넵. 웹마스터툴은 쓰고 있고 신디케이션 API 연동하고 있어요.
잘 되다가 갑자기 인입이 줄어서 혹시나 하고 여쭤봤습니다.
에밀리
네이버 웹툰은 김성모의 뭐같은 만화를 언제까지 연재하게 내버려둘까요?
[글쓴이]
그러게나 말입니다. 계약종료가 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단디쎄리라
네이버 하면 포털사이트로 분야가 되게 많은데요. 웹툰, 스포츠, 검색 등등..
이 중에서 가장 직원들이 가기 싫어(?)한다거나 힘들다고 소문난 곳은 어디인가요?
곤란하시다면 패스하셔도 좋습니다!
[글쓴이]
제가 들은 부서가 몇 개 있는데 칭찬이 아니라 말하기가 애매하네요.
칭찬들은 부서는 지금은 없어진 옛날 지식쇼핑 부서입니다. 다들 부서 변경되어 없어지는걸 싫어했고 우는 사람도 있었다고 들었습니다.
개발쪽 병역특례에 대해 아시는거 있으신가요? 면접 난이도라던가 잘 안뽑는다던가...
[글쓴이]
병역특례에 대한 게 이슈된 적 자체가 없는 걸로 보아 별도의 패널티는 없어보입니다.
그리고 다들 신경 안씁니다.
네이버 도서관 분위기가 어떤가요? 근처에 있어서 가고 싶긴한데 망설여져서..
좋습니다
[글쓴이]
의외로 직원들은 거의 안갑니다. 분위기 조용하고 좋습니다. 오세요.
회사 이사가기 전에 한번 가봐야겠네요!
NF140416
네이버 사옥 통유리건물 빛반사 사건에 대한 최종 결과는 어찌 되었나요?
[글쓴이]
계속 분쟁중으로 알고있습니다.
네이버의 노동조합은 어떤가요?
[글쓴이]
노동조합이 없습니다.. 네. 삼성 생각나네요. 노조 방지용 \'사원협의회\'라는게 있습니다.
하늘밑푸른초원
뉴스라든지 광고라든지 정부의 정치적 압박을 받는 경우도 있나요?
[글쓴이]
제가 모르는 분야이고 안다해도 말씀드릴 수 없지 않을까요? 공식 입장은 없다. 입니다.
한지민


1. 혹시 전공과 현재 부서나 직무에관해서 알려주실수있는게있을까요?

2. 입사하셨을때 회사가 지금처럼 컸나요?
[글쓴이]
입사를 원하셔서 질문을 주시는 거라면 메일주소 남겨주시면 별도 상담받겠습니다.
우선 여기선 밝힐 수 없습니다.
한지민
아 넵 민감한부분 여쭤봐서 죄송합니다 단순 호기심이였어요!
[글쓴이]
아니에요. 물어보실 수도 있죠.
참고로 여기 전공은 정말 다양합니다.
헬스케어 사업은 아직 하고 있지는 않은게 맞지요?
[글쓴이]
네. 들어본 적이 없습니다.
제가 모르고 있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V앱에서 가수들 콘서트도 틀어주곤 하던데, 작년에 헀던 김동률 콘서트는 예정에 없나요? 그리고 네이버의 상징인 밝은 초록색이 지긋지긋할 때가 있으신지요?
[글쓴이]
V랑 김동률이랑 약간 색이 맞지 않아서 아마 가능성 낮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 직관했습니다 하하)
초록색은 늘 지긋지긋 합니다. 길거리에서 라인 캐릭터만 봐도 움찔 합니다
꼭 틀어줬음 좋겠네요. 전 아직도 콘서트의 여운에서 빠져나오지 못했답니다. 특히 오프닝과 하늘높이&고별...
전크리넥스만써요
http://m.todayhumor.co.kr/view.php?table=bestofbest&no=229438

이런거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단 다음과 네이트가 자동완성 결과가 같은 것은 네이트가 다음과 제휴하여 다음의 검색엔진을 쓰기 때문입니다.
[글쓴이]
여기에 대해선 제 의견을 말슴드릴 수 없습니다.
사실 저도 모르거든요.
일단 공식적 입장은 네이버는 검색어나 순위를 조작하지 않고 그럴 수 없도록 로직이 짜여져있다. 입니다.
눈부심
옛날에 네이버에 대한 고발성 만화를 한 번 본 이후 정직한 검색엔진이 아니라고 단언하고 오로지 구글 아니면 다음을 이용하고 있어요.
그 만화 본 지 너무 오래돼서 지금은 왜 네이버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지 이유도 까먹었어요. 그냥 정직하지 않다 정도만 ㅎㅎ.
국정원수준으로 신뢰를 않고 있었는데 제가 너무 부정적일까요.
[글쓴이]
상위 댓글의 답변으로 갈음합니다.
이 문제가 제일 괴롭죠.
개발업무에 종사하는 최근입사자 분들중에 컴퓨터관련학과가 아닌 인문학 전공자가 있나요?
[글쓴이]
없진 않을거라 생각합니다.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64 야동 10TB 보유중입니다. 9 [익명] 16/01/19 8726 0
166 탈모약 복용 6년차입니당~ 20 [익명] 16/01/19 7635 0
168 7수만에 대학교 입학합니다. 40 [익명] 16/01/20 7537 0
169 야동이 하나도 없는 외장하드 15TB 보유중입니다~ 57 [익명] 16/01/21 10829 0
170 작심삼일 마스터, 은따(?) 입니다. 9 [익명] 16/01/21 5351 0
171 속옷 70E~G 컵 입는 여자입니다. 59 [익명] 16/01/22 40966 0
172 네이버 다닙니다. 질문 받습니다. 55 [익명] 16/01/22 7575 0
173 제주도입니다. 질문받습니다. 18 [익명] 16/01/25 5472 0
174 4년 반 사귀다 헤어졌습니다. 48 [익명] 16/01/28 9005 1
175 유부인데 혼자 일본에 취업했습니다. 27 [익명] 16/01/28 10482 0
176 예비군부대 동원병 전역자입니다. 22 [익명] 16/01/28 7558 0
179 성인ADHD 환자입니다. 20 [익명] 16/01/30 10790 0
180 전자, 재료, 응집물리분야 유학질문있으시면 주세요. 31 [익명] 16/02/03 6638 0
178 아는 건 없지만 인공지능/기계학습은 쪼금 해봤습니다. 25 [익명] 16/01/30 8105 0
181 시간강사 하고 있습니다. 19 [익명] 16/02/10 6745 0
182 모태신앙 기독교인입니다. 19 [익명] 16/02/16 6712 0
183 10년 넘게 연애했습니다 35 [익명] 16/02/17 8002 0
1984 퇴사 마렵습니다. 41 [익명] 22/05/24 3738 0
184 방산회사 R/D 직군입니다. 7년 되었네요. 17 [익명] 16/02/21 7551 0
185 흡연 13년차입니다. 21 [익명] 16/02/24 6404 0
187 바이크 운전 6년차입니다. 16 [익명] 16/03/01 5829 0
190 프로듀스101 전회 감상했습니다. 16 [익명] 16/03/19 6168 0
305 금수저 종류별로 만나본 20대입니다. 48 [익명] 16/09/11 25987 0
192 현직 다이애나정글 꿀빨고 있습니다 17 [익명] 16/03/22 5999 0
194 IT회사에서 개발하다가 공기업 전산직으로 이사했습니다 26 [익명] 16/03/22 48831 1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