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 20/02/25 07:17:44 |
Name | 오쇼 라즈니쉬 |
File #1 | 1582466551874.jpg (38.4 KB), Download : 16 |
Subject | 비건생활 1년차입니다. |
만1년 됐습니다. 날라리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 받습니다. 2
이 게시판에 등록된 오쇼 라즈니쉬님의 최근 게시물 |
좋은 결과 있기 바라겠습니다.
켈로그김님도 식단에 대해 이미 많이 공부하셨겠지만 정보를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저같은 경우는 조홍근 내과의사 선생님 블로그와 유튜브, 책을 통해서 만성질환에서의 식단관리 중요성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실제로 환자 볼 때 적용도 하시는 걸로 생각되구요.
자연식물식을 통한 치료사례는 황성수 힐링스쿨에 많이 있는데, 이 분은 케이스는 많은데 레퍼런스가 빈약한 게 특징이라... 참고만 하기 좋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ealingschl
구글링으로 단번에 찾기 힘든 사이트라 링크도 걸어둡니다.
켈로그김님도 식단에 대해 이미 많이 공부하셨겠지만 정보를 찾고 싶은 분들을 위해 첨언하자면
저같은 경우는 조홍근 내과의사 선생님 블로그와 유튜브, 책을 통해서 만성질환에서의 식단관리 중요성에 대해 많이 배웠습니다. 실제로 환자 볼 때 적용도 하시는 걸로 생각되구요.
자연식물식을 통한 치료사례는 황성수 힐링스쿨에 많이 있는데, 이 분은 케이스는 많은데 레퍼런스가 빈약한 게 특징이라... 참고만 하기 좋습니다.
https://m.blog.naver.com/PostList.nhn?blogId=healingschl
구글링으로 단번에 찾기 힘든 사이트라 링크도 걸어둡니다.
키/몸무게는 182cm/60kg으로 식생활과 관계없이 평생 변한 적이 없습니다. 근육량은 재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군뱃살이 빠져서 눈바디는 좀 좋아졌습니다만...
병원 검사수치는 원래 다 정상범위였는데 당질제한식이 하던 시절 몇 개월만에 150까지 올라간 LDL이 이제 좀 줄지 않았을까 싶어요. AMA 하기 전에 피검사를 해볼걸 그랬네요.
장점으로는 피부가 좋아지고 피로가 덜해지고 속이 편해지고 정도? (피부는 당질제한식이 6개월 할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어디 내세울만한 정도의 극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그리고 완전채식때... 더 보기
병원 검사수치는 원래 다 정상범위였는데 당질제한식이 하던 시절 몇 개월만에 150까지 올라간 LDL이 이제 좀 줄지 않았을까 싶어요. AMA 하기 전에 피검사를 해볼걸 그랬네요.
장점으로는 피부가 좋아지고 피로가 덜해지고 속이 편해지고 정도? (피부는 당질제한식이 6개월 할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어디 내세울만한 정도의 극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그리고 완전채식때... 더 보기
키/몸무게는 182cm/60kg으로 식생활과 관계없이 평생 변한 적이 없습니다. 근육량은 재본 적이 없어서 모르겠어요. 군뱃살이 빠져서 눈바디는 좀 좋아졌습니다만...
병원 검사수치는 원래 다 정상범위였는데 당질제한식이 하던 시절 몇 개월만에 150까지 올라간 LDL이 이제 좀 줄지 않았을까 싶어요. AMA 하기 전에 피검사를 해볼걸 그랬네요.
장점으로는 피부가 좋아지고 피로가 덜해지고 속이 편해지고 정도? (피부는 당질제한식이 6개월 할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어디 내세울만한 정도의 극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그리고 완전채식때문이라기보다 가공식품 글루텐 등을 신경써서 제한하고 홀푸드를 먹는 마크로비오틱한 식습관 때문이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위에서 말했듯 가공식품 많이 먹는 정크비건들도 있는데 그닥 건강한 식생활이라 할 수 없어요.
단점으로는 똥이 좀 많이 나옵니다;;
아내같은 경우는 평생 중 가장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만성염증도 좋아졌고 속도 편하고 피로도도 최저치고요.
병원 검사수치는 원래 다 정상범위였는데 당질제한식이 하던 시절 몇 개월만에 150까지 올라간 LDL이 이제 좀 줄지 않았을까 싶어요. AMA 하기 전에 피검사를 해볼걸 그랬네요.
장점으로는 피부가 좋아지고 피로가 덜해지고 속이 편해지고 정도? (피부는 당질제한식이 6개월 할 때가 가장 좋았습니다.) 어디 내세울만한 정도의 극적인 변화는 아닙니다. 그리고 완전채식때문이라기보다 가공식품 글루텐 등을 신경써서 제한하고 홀푸드를 먹는 마크로비오틱한 식습관 때문이라는 생각이 더 듭니다. 위에서 말했듯 가공식품 많이 먹는 정크비건들도 있는데 그닥 건강한 식생활이라 할 수 없어요.
단점으로는 똥이 좀 많이 나옵니다;;
아내같은 경우는 평생 중 가장 건강한 삶을 살고 있습니다. 고질적인 만성염증도 좋아졌고 속도 편하고 피로도도 최저치고요.
몸생각을 하시는거면 갑자기 비건을 하는 것보단 통곡물야채과일 섭취를 늘리고 정제탄수화물과 가공식품을 줄이는 게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고기 억지로 끊어서 받는 스트레스도 몸에 좋지는 않으니까요.
채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싶으시다면 검색어를 '비건'이 아니라 '자연식물식'으로 해보시면 정보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채식을 바탕으로 건강한 식생활을 하고싶으시다면 검색어를 '비건'이 아니라 '자연식물식'으로 해보시면 정보가 많이 나올 것 같습니다.
몸이나 혀가 힘든 건 아니고 편의성의 문제입니다. 뭐라고 하는 사람도 딱히 없고요. 편의성.
비건 각잡고 제대로 하련다, 동물성 첨가물이 요만큼도 들어가는 건 절대 먹지 않겠다라고 마음먹으면 굉장히 힘듭니다. 적당히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나라인데, 외식할 때 젓갈 멸칫국물 고명같은 거 일일이 챙기려면 번거롭기도 하고 눈치도 보이고요... 종업원들이 재료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았고요.
특히 편의점이나 카페같은 곳에서 급할 때 간단히 배를 채울 비건제품 찾기가 힘듭니다. 다행히 반년쯤 전부터 비건제품 종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네요.
비건 각잡고 제대로 하련다, 동물성 첨가물이 요만큼도 들어가는 건 절대 먹지 않겠다라고 마음먹으면 굉장히 힘듭니다. 적당히 채식위주의 식생활을 하기에는 굉장히 좋은 나라인데, 외식할 때 젓갈 멸칫국물 고명같은 거 일일이 챙기려면 번거롭기도 하고 눈치도 보이고요... 종업원들이 재료를 잘 모르는 경우도 많았고요.
특히 편의점이나 카페같은 곳에서 급할 때 간단히 배를 채울 비건제품 찾기가 힘듭니다. 다행히 반년쯤 전부터 비건제품 종류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네요.
현미에 부족한 필수아미노산인 리신과 트립토판은 콩에 많고, 콩에 부족한 필수아미오산인 메티오닌과 시스틴은 현미에 많습니다.
즉 현미콩밥만 먹어도 필수아미노산 문제는 해결됩니다. 만일 자녀가 현미랑 콩을 싫어하면... 더 공부해야겠죠;
실제로 작물 하나만 먹고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미국의 존 맥두걸같은 의사는 '영양소를 챙기겠다고 굳이 뭘 다양하게 섞어먹을 필요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베지닥터 이의철선생님은 B12는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김같은 해조류나 김치, 발효식품으로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저같으면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 같네요. 보충제를 먹이는 쪽으로.
즉 현미콩밥만 먹어도 필수아미노산 문제는 해결됩니다. 만일 자녀가 현미랑 콩을 싫어하면... 더 공부해야겠죠;
실제로 작물 하나만 먹고 사는 사람은 없기 때문에 미국의 존 맥두걸같은 의사는 '영양소를 챙기겠다고 굳이 뭘 다양하게 섞어먹을 필요도 없다'고 주장합니다.
베지닥터 이의철선생님은 B12는 영양제로 보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김같은 해조류나 김치, 발효식품으로 충분히 얻을 수 있다는 이야기들이 많은데... 저같으면 보수적으로 접근할 것 같네요. 보충제를 먹이는 쪽으로.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amalfitano&logNo=221719004250&proxyReferer=https%3A%2F%2Fwww.vege.or.kr%2Fnews.html%3Fmode%3Dread%26idx%3D56846%26db_name%3Da_3%26kwd%3D%25B4%25DC%25C3%25BC%26page%3D1%26page_list%3D1
그 외 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미국 소아과학회, 영국영양학회 등에서도 잘 짜인 비건 식단은 전연령층에서 적합하다고 하였습니다.
유튜브만 조금 파도 건강하게 자라는 모태비건 청년들을 쉽게 찾을 수 있구요
자세한 건 공부를 해야하더라도 '잘만 하면 애한테 해가 되지는 않겠네' 라는 안도감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그 외 이름이 정확한지 모르겠는데 미국 소아과학회, 영국영양학회 등에서도 잘 짜인 비건 식단은 전연령층에서 적합하다고 하였습니다.
유튜브만 조금 파도 건강하게 자라는 모태비건 청년들을 쉽게 찾을 수 있구요
자세한 건 공부를 해야하더라도 '잘만 하면 애한테 해가 되지는 않겠네' 라는 안도감과 자신감을 줄 수 있는 자료들입니다.
어느 가정의 어떤 부모가 뭘 어떻게 먹이든 강요의 성격이 들어가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아이들은 부모가 차려주는 음식을 먹을 수밖에 없으니까요. 가풍이나 그 집 문화라고도 할 수 있고요.
저도 고기 먹고 자랐지만 지금 알고있는 정보를 그 때도 알았더라면 먹지 않았을 겁니다.
이게 잡식/채식을 정상/비정상 으로 나누는 프레임으로 보셔서 그런데, 옵션A/옵션B 로 생각하시면 많이 다르게 보일 겁니다.
신선한 질문 감사합니다. 제 생각에는
비건이 될 아이라면 그걸 탓하진 않을 겁니다.
애초에 육식을 '취향'의 문제라고 생각하지 않기 때문이죠.
이런 확신은 본인이 윤리적 이유로 채식을 하지 않으시는 이상 공감하기 힘드실 거에요. 수많은 비건들이 '비건을 하기로 한 것이 내 인생에서 가장 잘한 선택이다'라고 말하는 것은 빈말이 아닙니다.
나탈리 포트만이나 저희 와이프처럼 고기 먹는 사람과 연애도 하고 결혼도 잘 하는 사람들 많으니 이래저래 걱정하진 않습니다.
네 채식주의라고 하면 아무래도 (플렉시테리언)~락토오보~비건을 아우르는 식생활에 중점을 둔 용어구요
비거니즘은 말씀하신 동물과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윤리적인 면에 중점이 있습니다.
비건 사이에서도 꿀은 먹어도 된다 안된다 굴이랑 홍합도 고통을 느끼느냐 아보카도 팜유도 소비하지 말자 쟁점들이 있는데 그런 건 마이웨이로 선택하는 거구요
약이나 의류 화장품에서 완벽한 비거니즘을 실행하는 건 아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40년 넘게 비건인 조커의 와킨 피닉스도 양복에 양털이 들어간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제 주제에 ... 더 보기
비거니즘은 말씀하신 동물과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윤리적인 면에 중점이 있습니다.
비건 사이에서도 꿀은 먹어도 된다 안된다 굴이랑 홍합도 고통을 느끼느냐 아보카도 팜유도 소비하지 말자 쟁점들이 있는데 그런 건 마이웨이로 선택하는 거구요
약이나 의류 화장품에서 완벽한 비거니즘을 실행하는 건 아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40년 넘게 비건인 조커의 와킨 피닉스도 양복에 양털이 들어간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제 주제에 ... 더 보기
네 채식주의라고 하면 아무래도 (플렉시테리언)~락토오보~비건을 아우르는 식생활에 중점을 둔 용어구요
비거니즘은 말씀하신 동물과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윤리적인 면에 중점이 있습니다.
비건 사이에서도 꿀은 먹어도 된다 안된다 굴이랑 홍합도 고통을 느끼느냐 아보카도 팜유도 소비하지 말자 쟁점들이 있는데 그런 건 마이웨이로 선택하는 거구요
약이나 의류 화장품에서 완벽한 비거니즘을 실행하는 건 아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40년 넘게 비건인 조커의 와킨 피닉스도 양복에 양털이 들어간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제 주제에 너무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걸음씩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의류나 화장품은 동물성이 없는 것,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의 것을 쓰려고 노력한지 7년쯤 됐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크루얼티 프리'로 검색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효모나 균류는 신경쓴다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비거니즘은 말씀하신 동물과 환경에 피해를 최소화하려는 윤리적인 면에 중점이 있습니다.
비건 사이에서도 꿀은 먹어도 된다 안된다 굴이랑 홍합도 고통을 느끼느냐 아보카도 팜유도 소비하지 말자 쟁점들이 있는데 그런 건 마이웨이로 선택하는 거구요
약이나 의류 화장품에서 완벽한 비거니즘을 실행하는 건 아마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40년 넘게 비건인 조커의 와킨 피닉스도 양복에 양털이 들어간다는 걸 최근에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제 주제에 너무 완벽을 추구하기보다는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걸음씩 나아가려 하고 있습니다. (의류나 화장품은 동물성이 없는 것, 동물실험을 하지 않는 브랜드의 것을 쓰려고 노력한지 7년쯤 됐습니다. 혹시 관심있으시다면 '크루얼티 프리'로 검색하시면 도움이 될 겁니다.)
효모나 균류는 신경쓴다는 사람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저는 고기를 끊는 것까진 아직 잘 모르겠고 야채와 채소 곡물을 더 많이 더 건강하게 먹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리를 하지 않고 사다먹는 입장에서는 그게 넘 어렵더라구요ㅠㅜ
맛있는 채소/야채/건강한 곡물(?) 요리 구하기의 난이도 >>>>> 맛있는 인스턴트/탄수화물/육류 구하기의 난이도 같았습니다.ㅠㅠ제가 살림 쪼렙이라 그런걸수도...
게다가 한국에서 나트륨이 적고+맛있는+채소 요리 사먹는게 넘넘 어렵다는 걸 느낍니다.
게다가 제가 입이 짧아서 하핳ㅠㅠ
예를 들면, 완제품 샐러드를 파... 더 보기
맛있는 채소/야채/건강한 곡물(?) 요리 구하기의 난이도 >>>>> 맛있는 인스턴트/탄수화물/육류 구하기의 난이도 같았습니다.ㅠㅠ제가 살림 쪼렙이라 그런걸수도...
게다가 한국에서 나트륨이 적고+맛있는+채소 요리 사먹는게 넘넘 어렵다는 걸 느낍니다.
게다가 제가 입이 짧아서 하핳ㅠㅠ
예를 들면, 완제품 샐러드를 파... 더 보기
저는 고기를 끊는 것까진 아직 잘 모르겠고 야채와 채소 곡물을 더 많이 더 건강하게 먹고 싶은 사람입니다. 그런데 요리를 하지 않고 사다먹는 입장에서는 그게 넘 어렵더라구요ㅠㅜ
맛있는 채소/야채/건강한 곡물(?) 요리 구하기의 난이도 >>>>> 맛있는 인스턴트/탄수화물/육류 구하기의 난이도 같았습니다.ㅠㅠ제가 살림 쪼렙이라 그런걸수도...
게다가 한국에서 나트륨이 적고+맛있는+채소 요리 사먹는게 넘넘 어렵다는 걸 느낍니다.
게다가 제가 입이 짧아서 하핳ㅠㅠ
예를 들면, 완제품 샐러드를 파는 경우는 많은데, 대부분 야채가 너무 싱싱하지 못하고, 제가 싫어하는 야채가 꼭 섞여있더라구요.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단일 야채를 '이미 손질되어 먹기만 할 수 있는 상태'로 제가 원하는 채소만 골라서 사먹고 싶은데, 아무레 텍마머니 해도 꼭 야채나 샐러드는 다 섞어서 팔거나 손질되지 않은 상태로 팔더라구요ㅠㅠ 그런 식으로 손질된 단일 야채를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맛있는 채소/야채/건강한 곡물(?) 요리 구하기의 난이도 >>>>> 맛있는 인스턴트/탄수화물/육류 구하기의 난이도 같았습니다.ㅠㅠ제가 살림 쪼렙이라 그런걸수도...
게다가 한국에서 나트륨이 적고+맛있는+채소 요리 사먹는게 넘넘 어렵다는 걸 느낍니다.
게다가 제가 입이 짧아서 하핳ㅠㅠ
예를 들면, 완제품 샐러드를 파는 경우는 많은데, 대부분 야채가 너무 싱싱하지 못하고, 제가 싫어하는 야채가 꼭 섞여있더라구요.
돈을 좀 더 주더라도 단일 야채를 '이미 손질되어 먹기만 할 수 있는 상태'로 제가 원하는 채소만 골라서 사먹고 싶은데, 아무레 텍마머니 해도 꼭 야채나 샐러드는 다 섞어서 팔거나 손질되지 않은 상태로 팔더라구요ㅠㅠ 그런 식으로 손질된 단일 야채를 살 수 있는 곳이 있을까요?
아 그리고 비건은 아닌데, 저는 소스를 먹지 않는데, 살면서 숱한 사람들의 질문과 공격에 대응하다보니 비건등 좀 더 뚜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얼마나 힘들까 아주 조오금 알것 같았습니다. 물론 쪼금이지만요.
왜 이 소스는 먹고 저 소스는 안 먹어? 왜 네 맘대로 정해?(내 식단이니 내가 정하지!!!)
이 소스는 진짜 괜찮아 이거 먹어봐(안 먹어...)
왜 건강하게 먹으면서 라면은 좋아해? 진짜 이상한 애다
(건강하게 먹는거 아니고 소스를 안 먹는거야..)
등등 부터 같이 식당가서 내 메뉴는 내가 시키고 내가 소스 ... 더 보기
왜 이 소스는 먹고 저 소스는 안 먹어? 왜 네 맘대로 정해?(내 식단이니 내가 정하지!!!)
이 소스는 진짜 괜찮아 이거 먹어봐(안 먹어...)
왜 건강하게 먹으면서 라면은 좋아해? 진짜 이상한 애다
(건강하게 먹는거 아니고 소스를 안 먹는거야..)
등등 부터 같이 식당가서 내 메뉴는 내가 시키고 내가 소스 ... 더 보기
아 그리고 비건은 아닌데, 저는 소스를 먹지 않는데, 살면서 숱한 사람들의 질문과 공격에 대응하다보니 비건등 좀 더 뚜렷한 취향을 가지신 분들이 얼마나 힘들까 아주 조오금 알것 같았습니다. 물론 쪼금이지만요.
왜 이 소스는 먹고 저 소스는 안 먹어? 왜 네 맘대로 정해?(내 식단이니 내가 정하지!!!)
이 소스는 진짜 괜찮아 이거 먹어봐(안 먹어...)
왜 건강하게 먹으면서 라면은 좋아해? 진짜 이상한 애다
(건강하게 먹는거 아니고 소스를 안 먹는거야..)
등등 부터 같이 식당가서 내 메뉴는 내가 시키고 내가 소스 빼달라고 말하는 건데 '자기한테' 민폐끼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질문은 아니고... 생각보다 공격이 적다니 그 부분도 신기하고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구나 싶기도 하네요ㅎㅎㅎ생각해보면 제가 받는 공격의 수준도 예전보다 나아진 거 같기도 하고...
왜 이 소스는 먹고 저 소스는 안 먹어? 왜 네 맘대로 정해?(내 식단이니 내가 정하지!!!)
이 소스는 진짜 괜찮아 이거 먹어봐(안 먹어...)
왜 건강하게 먹으면서 라면은 좋아해? 진짜 이상한 애다
(건강하게 먹는거 아니고 소스를 안 먹는거야..)
등등 부터 같이 식당가서 내 메뉴는 내가 시키고 내가 소스 빼달라고 말하는 건데 '자기한테' 민폐끼친다고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더군요.
질문은 아니고... 생각보다 공격이 적다니 그 부분도 신기하고 사람들이 예전보다 많이 나아졌구나 싶기도 하네요ㅎㅎㅎ생각해보면 제가 받는 공격의 수준도 예전보다 나아진 거 같기도 하고...
말씀하신대로 상태 좋은 채소를 상시 구하기는 힘듭니다. 그것도 손질된 상태로는 더욱...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저보다는 '한울벗 채식나라'같은 곳에 물어보면 좋은 정보를 많이 줄 것 같네요. 심지어 직영농장이랑 컨택해서 구하는 고수도 본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에 두세번 퇴근길에 직장 근처 마트에서 장을 봐서 가구요 (손질은 안 한 식재료들, 품질 가격 들쭉날쭉)
개인적으로 한살림 식재료들이 가장 맛있어서, 쌀 떨어지면 한살림 방문해서 채소도 같이 많이 삽니다. 한살림 현미가 진짜 맛있어요.
매주 한살림에 일주일치씩 식재료 배달주문해서 소분해놓는 블로거가 있었는데 쪽지로 링크 보내드릴게요.
이 질문에 대한 답은 저보다는 '한울벗 채식나라'같은 곳에 물어보면 좋은 정보를 많이 줄 것 같네요. 심지어 직영농장이랑 컨택해서 구하는 고수도 본 것 같아요.
저는 일주일에 두세번 퇴근길에 직장 근처 마트에서 장을 봐서 가구요 (손질은 안 한 식재료들, 품질 가격 들쭉날쭉)
개인적으로 한살림 식재료들이 가장 맛있어서, 쌀 떨어지면 한살림 방문해서 채소도 같이 많이 삽니다. 한살림 현미가 진짜 맛있어요.
매주 한살림에 일주일치씩 식재료 배달주문해서 소분해놓는 블로거가 있었는데 쪽지로 링크 보내드릴게요.
가게 주인한테 물어봐서 우유 달걀 안 들어간 빵으로 사먹습니다. 보통 통밀빵인데... 그렇게 좋아하진 않아서 잘 안 먹어요. 그리고 대부분 가게에 그런 빵 없습니다.
첨에는 비건편의점위키에서 찾아보고 하는 열의도 보였는데... 그냥 안 먹는게 속편합니다.
참고로 (울동네)빠바 뚜레주르에는 우유 달걀 안 들어간 제품이 단 하나도 없고요
던킨 오리지널/블루베리 베이글은 비건이고
서브웨이 잘 조합하면 비건에 가격도 싸서 던킨이랑 서브웨이를 자주 먹었습니다.
(추가)아 요새는 전문 비건빵집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 군데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첨에는 비건편의점위키에서 찾아보고 하는 열의도 보였는데... 그냥 안 먹는게 속편합니다.
참고로 (울동네)빠바 뚜레주르에는 우유 달걀 안 들어간 제품이 단 하나도 없고요
던킨 오리지널/블루베리 베이글은 비건이고
서브웨이 잘 조합하면 비건에 가격도 싸서 던킨이랑 서브웨이를 자주 먹었습니다.
(추가)아 요새는 전문 비건빵집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몇 군데 먹어봤는데 괜찮았습니다.
혈압은 110/70mmHg 하한선으로 위로 왔다갔다 하구요
엊그제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간수치 신장수치 혈당 단백질 콜레스테롤 등 피검사를 했는데 모두 정상수치 나왔습니다.
항상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었고, 특히 위에서 언급했듯이 당질제한식이 하던 시절 LDL이 150 넘게 올랐었는데 이번에 총콜레스테롤이 124, LDL은 64 나왔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150 이하면 심장병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 콜드웰 에셀스틴 등
엊그제 혈색소 백혈구 혈소판 간수치 신장수치 혈당 단백질 콜레스테롤 등 피검사를 했는데 모두 정상수치 나왔습니다.
항상 고콜레스테롤혈증이 있었고, 특히 위에서 언급했듯이 당질제한식이 하던 시절 LDL이 150 넘게 올랐었는데 이번에 총콜레스테롤이 124, LDL은 64 나왔네요. 만족스럽습니다.
'총콜레스테롤이 150 이하면 심장병에 걸리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 콜드웰 에셀스틴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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