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20/01/21 04:06:58
Name   No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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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나이지리아입니다.




출장중인데, 시차가 안맞아 심심하네요.
돌아다니긴 무서워 호텔에 스스로 갇혀있습니다.

출장으로 7번째왔는데, 와도와도 적응이 안되네요 이곳은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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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quarosa
나이지리아는 특산물이 뭐가있나요?
사실 잘 모르겠습니다..
원유가 특산물입니다...
aquarosa
오실때 1갤런(맞나요?)만 선물로 사다주세요~
2
수화물로 부치면 되나요 크크
魔法使いの夜
음식은 입에 맞으세요?
맵고 짜고 자극적입니다.
사진의 볶음밥과 Assorted meat soup 이 그렇습니다.

라면이 건강식 수준이라고 합니다.
식사량이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내장탕같은걸 잘먹어 위와 같음 음식은 먹을만한데,
정체불명의 수프 (피시소스 국물에 무슨 채소 이파리같은걸 넣더라구요) 랑 호빵의 빵파트를 탄수화물로 먹는데(얌이라고 하더라구요) 이건 못먹겠습니다
오쇼 라즈니쉬
일단 사진들 무슨 음식인가요?
졸로프라이스 + 플랜틴 튀김
Assorted meat soup 입니다

졸로프라이스는 김치대신에 고춧가루를 넣고 볶은 볶음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똑같이 매운데 김치 감칠맛은 안나요

플랜틴 튀김은 바나나 튀김과 비슷한데 좀더 식물같으면서 새콤함이 있습니다

나머지 탕은 소 곱창내장탕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간이 퍽퍽해요 ㅠ
구박이
만두 가져가셨나요?
아니요.. 만두 비슷한 음식도 없네요 여긴
이마트
나이지리아에 뭐가 유명(?)한가요?
그리고 치안이 많이 안좋나요?
나이지리아, 특히 라고스는 교통지옥과 공기안좋음 인구 많음이 유명합니다..
(잘 모르겠어요 ㅠㅠ)

치안은 남아공 수준은 아닙니다만, 흑인형들이 돈달라그럴까봐 막연히 무서워요
여기 사는 사람이면 충분히 돌아다닐만한데, 키작은 동양인은 걸어다니는 지갑일거라 조심해야겠지요.
차타고는 다닐만 합니다.
메오라시
다민족 국가인데 외모만 보면 어느 민족 사람인지 짐작할 수 있나요?
대다수를 차지하는 민족은 보입니다만
200여개라 잘 알수는 없어요.

그런데 오 저인종과 저인종은 같은 흑인이어도 확실히 다르네 (ex : 필리핀과 한국인) 싶은 느낌은 듭니다

그리고 인종중에 눈 흰자에 충혈이 항상되어잇는 인종이 있는데
이친구들이랑 말하면 좀 무서워요
나이자 사람들이 음식에 대한 프라이드가 굉장하던데, 가장 입에 맛는 음식은 무엇이셨나요?
양(소의 위)을 위의 볶음밥 같은 소스 (매콤짭잘) 한것에 볶아낸 요리가 있는데
이름은 모르겠습니다만 이게 젤 먹을만 합니다.

생선들은 소스향이 너무 강해서 힘들더라구요
1
whenyouinRome...
무슨 일로 출장이신가요??
철강 무역입니다
Darwin4078
나이지리아 하니 위닝 스피드, 가속력 99의 마르틴스가 생각납니다.
나이지리아도 축구 인기 많나요?
예 인기 많습니다.
EPL 인기 압도적입니다.

우리회사 직원들도 그렇고 얘기들 많이 합니다
한 채널은 EPL 관련 MATCHDAY 방송을 그대로 따서 하는 등 거의 EPL은 영국 수준으로 틀어 놓습니다.

필리핀사람들이 농구복입고 공터에 앉아있다면
여기애들은 축구유니폼 입고 공터에 있습니다.
바나나코우
제가 아는 나이지리아 친구들은 모두 착하지만, 전부터 나이지리아 하면 블랙달러사기를 비롯해서 사기 치는 재주가 뛰어나다는 이미지가 있는데요 실제로 무역업 하시는 과정에서 그런 느낌을 받으시는지요?
1
무역업의 주체는 인도인들입니다.
철강이 올드 비즈니스이다보니 관리자로 인도인들을 많이 썼고, 일부 인도 자본들이 이를 인수ㅡ확장해 현재 철강업은 인도자본/설비 + 현지 흑인인력으로 돌아가네요.
물론 인도애들 비즈매너가 개판이라 참 일하기 힘들죠.

그외 이래저래 마주치는 나이지리아 흑인친구들은 착한편인거 같아요. 이문화 (동양인) 에 대한 새로움도 있는거 같구요.
지나가던선비
야쿠부한테 2010년에 고마웠다고 전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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