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A
-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9/10/02 13:02:20
Name   [익명]
Subject   예쁜 여사친과 1년만에 술자리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런 용도로 써도 될런지 모르겠지만.

AMA 겸 익명을 통해서 하고싶은 이야기를 살짝 풀어놓겠습니다.

여사친은 제가 살면서 봤던여자들, 연예인이나 저를 모르는 사람은 제외하고 저를 잘 몰라도 최소한 제 이름은 알거나 들어본적 있는 여자들 중에는 가장 이쁩니다.

만약 소개팅에 얘가나오면 상대 남자분은 너무 이뻐서 진짜 깜짝 놀랄 겁니다. 물론 연예인급은 아니고요.

여튼 그런 친구인데


1년만에 만나는 이유는

1년전에 남친이랑 헤어진 허한 마음에 위로차 술먹었는데

술김이든 여러가지 이유로 당하는 제 입장에서는 좀 강력한 유혹을 던져서 엄청난 자제력을 발휘해 참아내고 잘 보내준뒤

1년간 의도적으로 만남은 갖지 않았습니다.


그래도 안보고 살수는 없으니 이제쯤은 만나도 되겠다 싶어서 한번 만날생각인데

약속과 장소 시간 정하고나니 이상하게(?) 제 마음에 설레는 마음이 듭니다.

질문은 너무 곤란한것만 패스하고 대체로 뭐든 솔직하게 대답해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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