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가 질문을 받을 수 있는 게시판입니다.
- AMA는 Ask me anything (무엇이든 물어보세요)라는 뜻입니다.
Date 15/11/21 03:29:35
Name   Balvenie
Subject   입시 논술/면접 알바 했습니다.
강남/대치/분당 학원에서 일했고, 한 학원에서는 면접/다른 두 학원에서는 논술 첨삭 알바를 했습니다.

꾸준히 일한 것은 아니고 지금같은 수시 파이널반/정시 파이널반 시즌에만 잠깐 단기 알바 비슷하게 하고 있습니다.

파이널 시즌에 하루 페이는 적으면 15, 많으면 36까지 찍어봤습니다.

궁금한점 있으면 물어주세요.



0
이 게시판에 등록된 Balvenie님의 최근 게시물


비빔면
내일 친구의 부탁으로 대학교를 사진으로 들어가는 학생들의 모의면접관으로 가는데, 어떤 질문을 주로 해야할까요..? 사진학원 고등학생들요!
Balvenie
일이 늦게 끝나서 지금 봤네요.. 그런데 사진쪽이라면 제가 딱히 드릴 말이 없습니다.
불꽃늑대
그 학과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 확실한 인식을 주려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내일 면접보는데 뭘 제일 신경써야 할까요?
분위기를 좋게/전환할 수 있는 팁이 있을까요?
자기소개나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같은건 어떻게 하는게 가장 좋을까요 ㅜㅜ
Balvenie
논리적으로 변하기에는 시간이 없으니 태도를 중점적으로 신경쓰세요. 아이 컨택, 말은 또박또박 천천히, 손 제스추어는 최대한 피하시고 웃는 얼굴을 하세요. 매우 당연한 이 말을 지키지 않는 학생들이 최상위권 대학 면접반에서도 상당히 많습니다.

면접관도 사람인지라 하루에 백명씩 보다보면 태도 좋은 사람이 더 논리적으로 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분위기 전환은 리스크가 너무 커서 딱히 시도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요.

자기소개는 이름, 지원한 동기, 그동안 내가 준비한 과정들을 짧게 간추려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생기부 기반으로... 더 보기
논리적으로 변하기에는 시간이 없으니 태도를 중점적으로 신경쓰세요. 아이 컨택, 말은 또박또박 천천히, 손 제스추어는 최대한 피하시고 웃는 얼굴을 하세요. 매우 당연한 이 말을 지키지 않는 학생들이 최상위권 대학 면접반에서도 상당히 많습니다.

면접관도 사람인지라 하루에 백명씩 보다보면 태도 좋은 사람이 더 논리적으로 잘하는 것처럼 보입니다.

분위기 전환은 리스크가 너무 커서 딱히 시도할 이유가 없다고 보고요.

자기소개는 이름, 지원한 동기, 그동안 내가 준비한 과정들을 짧게 간추려서 준비하시면 됩니다. 생기부 기반으로 하시는게 좋고요. 가끔 니가 했다는 거 또는 니가 생기부에 썼던거 설명해봐하고 치고들어오는 경우도 많으니 오늘 한번 보시면서 기억을 회상해보세요.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 뭐 다 대동소이하게 여기서 무엇을 해보고 싶으니 붙여주십쇼.. 하더군요. 그런데 안묻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요.
눈부심
논술을 잘 쓴다는 건 어떤 건가요? 논리성이 가장 핵심인가요? 논술쓰기 연습을 하다보면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나요?
Balvenie
일단 글잘잘은 진리입니다.

입시논술로 따지면 학교마다 유형이 다른데, 이 놈이 똑똑하고 글을 잘 쓰는지 물어보는 학교도 있고 그냥 제시문 줄테니까 니 생각을 말해보라는 학교도 있고 제시문을 주고 구해야 하는 것을 알려줄테니까 그걸 구해봐라 하는 학교도 있고 해서 좀 차이가 있습니다. 물론 핵심은 1) 제시문을 보고 핵심 요소를 파악할 수 있는가 2) 그것을 통해서 자신의 주장을 논리적으로 서술할 수 있는가 이 두가지이므로 논리적인 사고를 할 수 있으면 해결됩니다.
아이유
연고대 상위과 논술 다시 보면 붙을 자신 있으세요?
Balvenie
경쟁률이 너무 높아서 확신은 못하겠지만 상당히 높은 확률로 붙을 것 같습니다.
면접 볼 때 고등학교 시절 무단결석에 대해서도 물어보고 그러나요?
Balvenie
생기부 면접의 경우 교수님이 보시면 물어볼 수도 있습니다.
니생각내생각b
어떻게 하면 논술 선생님이 될 수 있는지요?
Balvenie
논술 첨삭 알바는 일반적으로는 그냥 인맥으로 데려오는 경우가 많고, 시즌기에는 인맥으로는 커버가 안되서 각 학교에서 모집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보통 학벌 커트라인은 연고대에서 끊기는 것 같고요. 다른 대학에서 논술 알바 하는 학생은 본 적이 별로 없네요;
목록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1244 지금부터 AMA를 시작하겠습니다. 30 B형시인 19/01/30 4831 0
1714 보드게임 취미 10년 차입니다. 49 BriskDay 20/11/18 5223 1
1409 게임회사 창업 딱 2년하고 7일 지났네요. 52 Brego 19/08/29 8733 0
1985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43 BitSae 22/05/26 3362 0
2074 2022년 열심히 버텼습니다. (니트라이프 이벤트 AMA) 10 BitSae 23/01/27 2453 3
1485 첫 AMA 입니다 38 BigBlur 19/11/14 3643 0
736 고기 자신있게 굽습니다. 질문 받겠습니다. 52 BibGourmand 17/10/04 9490 12
977 음식을 좋아하는 생물학자입니다 35 BibGourmand 18/05/31 5596 3
1153 AMA 한번 해보고 싶었습니다. 19 Betelgeuse 18/11/13 4325 0
1172 34살 아잽니다 57 bella luna 18/11/22 5816 0
821 2018기념 아무거나 물어보세요 33 Believer 18/01/01 5549 0
1099 명절인데 심심해서 질문받습니다 28 Believer 18/09/22 5099 0
1521 예비 고3입니다 60 BBBvenr 19/12/03 5090 2
117 입시 논술/면접 알바 했습니다. 13 Balvenie 15/11/21 7757 0
101 전공과 다른 일을 하고 있습니다. (공학 to 공학) 11 Baguspaul 15/11/07 6283 0
100 산학연계로 석사과정 재학중인 대학원생입니다 18 Azurespace 15/11/07 7414 0
9 사모펀드 종사자 입니다. 25 Auxo 15/10/21 9577 0
1910 미국생활, 유학 관련 AMA ..? 26 ath1220 21/11/16 3538 0
614 결혼했습니다. 40 arch 17/05/23 6079 1
2152 현직 노조 조합원입니다. 20 arch 23/12/12 2147 0
85 항공사 재직 중입니다. 17 Alt-J 15/10/29 6507 0
797 뉴욕에서 박사과정 하고 있습니다. 58 ak1202 17/12/12 7896 1
857 멘붕 상태인 기념 아무 질문이나 받습니다. (놀아주세요) 28 ak1202 18/02/06 6761 0
1570 현직 재택근무 중입니다. 16 2막4장 20/02/26 3683 0
1761 자전거 캠핑 왔습니다 17 21700 21/02/11 3020 0
목록

+ : 최근 6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12시간내에 달린 댓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