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에 벚꽃이 만개하면 참 이쁠거같은 옥천 소정리 길 중간. 갓길에 차가 가득한 곳을 발견하시면 그곳이 홍차카페 소정이에요.
4시경에 찾아갔는데 만석이라 5분정도 기다려서 들어갔어요. 번호를 노트에 적어놓으면 불러주신답니다.
여기는 차 가격이 아니라 문화공간비로 8000원을 일괄로 받으시구요, 원하는 홍차를 고르면 갓구운 스콘과 함께 가져다 주셔요.
저는 포트넘 앤 메이슨 랍상소우총을 마셨구요. 같이 나온 스콘이 겉은 살짝 바삭하고 속은 촉촉 부드러운게 차랑 마시기 참 좋았어요.
내부 사진은 없지만, 티팟과 찻잔도 종류가 많았구요, 대부분 딱 보면 알만한 유명한 브랜드 같았어요.
안쪽에 좌식 좌석도 있고, 차 내려주시는곳 앞에 있는 일반 좌석과 바깥에서 풍경 보면서 마실 수 있는 좌석도 있더라구요.
요새같이 더울때는 좀 무리겠지만 가을쯔음에 가면 바깥에서 마시는것도 좋겠더라구요.
요번에 갔을때 8월 말부터 9월 초까지 휴가 가신다고 하시니 혹시 방문하실 분은 빨리 가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아참, 영업시간이 12시-18시에 월, 화는 휴무일로 알고있어요. 참고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