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유할 맛집 정보 글을 올려주세요.
Date 16/07/27 00:55:45
Name   To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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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bject   [강남] 쉑쉑버거 먹은 후기입니다.




강남 쉑쉑버거 매장이 회사에서 5분이내 거리입니다.
그래서 오픈하는날 찾아가볼까 했는데,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일치감치 포기했었지요.

얼마전에 열었던 강남 카카오 스토어도 처음 한주는 줄이 하루종일 굉장히 길어서 들어가기 어려웠습니다. 강남은 참 이런거 하기 좋은 동네에요.

22일 오픈하기 이틀 전에 기자와 블로거, SNS셀럽들을 모아서 미디어데이를 가졌고, 그 이후로 쉑쉑버거 기사들이 엄청 나왔습니다. 아직도 나오고 있구요. 그래서 이번주까지는 그 여파가 클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직 갈 때가 아닌거죠.

그래서 다음주 쯤에나 한 번 가볼까 생각중이었는데 퇴근하시던 직원 한 분이 '지금은 줄이 별로 길지 않네요'라고 하셔서 9시반에 가서 줄을 섰습니다. 생각보다 줄이 꽤 있었습니다. 낮보다는 많이 줄었지만요.

대기라인에는 [여기서부터 15분]이라고 적혀있었고 저는 그로부터 딱 50분 후에 버거를 수령 할 수 있었습니다. ㅡㅡ;

카운터 앞에 도달하니 사진과 같이 많은 스탭들이 열심히 식품을 생산 중인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픈초기 작업을 도와주러온 미국 본사직원들인지 외국인들도 꽤 많더라구요.

이미 많이 알려져있지만 쉑쉑버거의 가격은 꽤 비쌉니다. 사진에 보이는 버거 2개를 주문한 가격은 2만원입니다. 싱글 기본버거가 6900 더블 스모크버거가 12900 이거든요.

맛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기본버거는 좀 심심하여 건강한 맛이 났고, 스모크버거도 베이컨이 짭짤하고 신맛이 더해져 괜찮았습니다.

근데 저는 맥도날드 버거가 더 맛있는거 같습니다.
그래서 앞으론 쉑쉑갈일이 없을 것 같네요.

쉑쉑매장 바로 뒤에 더블트러블이라는 샌드위치를 빙자한 버거를 파는 가게가 있는데 저는 거기가 훨씬 맛있는 것 같습니다. 미국식 고칼로리맛을 느끼고 싶은분들에게 추천합니다.



1


솔직히 햄버거가 엄청 맛있어봐야 햄버거죠.. 특히 요즘은 바로 오픈한 직후라 직원들이 헐레벌떡 만들어서 더 맛없을 수도 있는것 같아요. 뉴욕 현지에선 엄청 맛있던데 ㅠㅠ...
관대한 개장수
결론은 돈값 못한다는 거죠?
곧내려갈게요
고기가 한우라는 얘기가 들리더라고요. 개인적으로 한우가 미국의 고급 소고기만큼 맛있을지 의문인지라...
먹어보고 판단할 거긴 한데, 패티부터 뉴욕의 그 맛이 안 날거 같아서 걱정스러워요.
NightBAya
http://shakeshack.kr/images/sub/menu_160722.jpg

소고기는 미국산이라 적혀있기는 합니다.
저는 파이브가이즈가 좋더군요. 물론 가성비는 인앤아웃이지만
YORDLE ONE
아..쉑쉑버거 사진을 보고났더니 버거킹에 가고 싶어집니다?!
사이버 포뮬러
궁금했는데 감사합니다. 줄을 선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저만큼의 가치가 있는건가 더운데!! 했는데 결론은 그정도은 아닌걸로..
빠독이
음 가격이... 삼겹살을 먹고 싶어지는군요.
세계구조
와 오른쪽 버거는 괴물이넹
캡틴아메리카
이걸 보니 오늘 버거킹 가야겠습니다 ㅎㅎ
까페레인
저희동네에 수퍼두퍼 버거집도 생기고 무야버거도 생겨서 선택사항이 많아지긴했는데요. 넘 비싸요. 맛이 딱히 좋은것도 없고 대신 고기 패티가 두꺼운게 차이인데요. 인앤아웃 패티 두께만 좀 두껍게하면 제일 좋을것 같아요.

막내딸도 가끔 오빠들따라 더블더블 사이즈 패디 두개짜리를 먹거든요.

쉑쉑버거는 음... ㅎㅎ 저도 후기 한 번 써보고 싶어요.
예전에 뉴욕갔더니 샌드위치에 아무것도 안넣고 햄이랑 빵 그리고 피클 반쪽 사이드가 다였는데 위에 사진 보니 그 샌드위치가 생각나요.
바코드
음...저돈이면 차라리 맘스터치 세트 네 개를 먹고 말겠네요...
어른아이
헐 평가가 그렇게 좋지 않네요 ㅠㅠ 저는 제일 좋아하는 프랜차이즌데 ㅠㅠ 감튀도 통통 포근포근해서 취향 저격이고 ㅠㅠ
패티가 진짜 맛있고 싱글 기본 버거도 괜찮지만 Stack Shack이 진짜 최고예요!!
다음엔 Stack Shack을 드셔보세요
넵. 나중에 줄서지 않고 먹을 수 있게 되면 추천메뉴 도전해보겠습니다 :)
Beer Inside
쉑쉑을 한국에서 먹기에는 경쟁자가 좀 많지요.

TGIF에서 햄버거 먹으면 15000원... 통신사 할인하면 더 저렴해지니.....

더블스모크 버거를 먹을 이유가 없죠....
저거 보니 옛날 맥도날드 오픈할 때 생각 나더라구요
얘네들은 30년 지나도 같은 자리에서 할 수 있으려나...
Event Horizon
개취이기는 하지만, 저는 쉐익 쉑에서 모든 종류의 기본 버거는 돈이 아깝고, Shroom Burger류가 진짜라고 생각합니다ㅋㅋㅋ
어른아이님이 언급하신 stack도 shroom 버거에다가 일반 버거를 더한거죠. 역시 추천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어른아이
Shroom Burger 맛있쪙~ ;)
뒷짐진강아지
본점(뉴욕)이 비싸다 보니... 더구나 재료들도 미국에서 공수 해온다고 하고...
맥도널드 햄버거도 비싼 저에겐 인연이 없는곳...;;
삼성갤육
개인적으로 쉑쉑의 성공 요인이 신선한 빵, 싱싱한 야채, 잘 손질된 패티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은 버거킹이 위의 3가지 요인을 다 만족합니다.
심지어 맥도날드도 엄청 바쁜 매장 아니면 3가지 요건 다 만족하죠.

숨이 죽은 것으로 모자라 기름에 쩌들은 빵, 살아있었던 때가 있었는지 의심가는 야채, 조리가 된건지 의심되는 패티로 만들어진
맥도날드 먹던 사람들 입장에서야 쉑쉑이 센세이셔널했겠지만,
(그리고 미국에서 햄버거란 한국의 김치같은 소울 푸드기 때문에 그 퀄리티 올라가는데 느끼는 만족도가 한국인이 느낄 만족도보다 ... 더 보기
개인적으로 쉑쉑의 성공 요인이 신선한 빵, 싱싱한 야채, 잘 손질된 패티라고 생각하는데요,

한국은 버거킹이 위의 3가지 요인을 다 만족합니다.
심지어 맥도날드도 엄청 바쁜 매장 아니면 3가지 요건 다 만족하죠.

숨이 죽은 것으로 모자라 기름에 쩌들은 빵, 살아있었던 때가 있었는지 의심가는 야채, 조리가 된건지 의심되는 패티로 만들어진
맥도날드 먹던 사람들 입장에서야 쉑쉑이 센세이셔널했겠지만,
(그리고 미국에서 햄버거란 한국의 김치같은 소울 푸드기 때문에 그 퀄리티 올라가는데 느끼는 만족도가 한국인이 느낄 만족도보다 훨씬 크겠지만)
한국 사람 입장에서야 엄청나게 특별할 건 없는 햄버거죠.

(비싼 재료 쓰고, 정성을 쏟았다는 건 느껴집니다. 그래서 버거만 놓고 보면 버거킹보다 조금 낫다고 생각은 합니다.
근데 일반적인 한국사람이 햄버거 먹으면서 재료의 고급도와 정성에 신경을 쓰진 않죠...
그런거에 신경 쓸 것 같았으면 한정식집이나 일식집, 레스토랑을 갔을테고요...)

저같은 햄버거 덕후가 느끼기에도 쿨리티 상승분에 비해 가격 상승분이 좀 높다고 느끼는데
일반적인 사람들이야 오죽하겠습니까...
매직파이
와 사람 많네요..큰 고기 덩이가 두개나...
근데 가격이 만만치는 않네요..
한번쯤 먹어보고 싶긴 한데 3시간 줄서서 먹고 싶지는 않네요..
유행 가라앉으면 함 가보려구요..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한국에서 먹은 버거 중 버거조인트 보다 맛있는 곳은 없는것 같아요
진저에일
울 동네 지점과 주방 구조가 판박이네요. 버거 생긴 것도 비슷하고요. 여긴 나름 고급라인이라 파이브가이즈를 더 애용합니다. ㅎ 맥도날드 등 익히 알던 데는 차로 가야 해서 오히려 자주 못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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