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오늘 판다는거 까먹었네요...

헐... 종가가 어제보다 떨어졌다니 ㅜㅜ

주식 넘모 귀찮읍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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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시작하고 처음으로 팔아봤어욥><
오늘 따상한 sk바이오사이언스를 하나 팔아서 10만원 벌었네요.
신기하네요><
지금까지는 장난삼아 사모으기만 해서 사실 올라도, 내려가도 차트상의 숫자놀음이지 실제로 돈을 번다/잃는다는 감각이 약했거든요.

호호홍. 처음으로 주식으로 돈을 벌어보니까 생각보다 기쁘네요.
이 맛에 단타하는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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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글라오네마 21.03.17 10:12

경농이 제게 점심 한 끼 사주었습니다.
고마워 또 올게♡
꼬다리를 다빨려고들지말란 조언 귀하게 잘쓰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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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2025년까지 테슬라 제친다"…5년간 62조원 투자
올해 전기차 100만대 판매 계획…영업이익률 7~8% 목표
https://www.yna.co.kr/view/AKR2021031617990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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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스바겐그룹 "2025년까지 테슬라 제친다"…5년간 62조원 투자
올해 전기차 100만대 판매 계획…영업이익률 7~8% 목표
https://www.yna.co.kr/view/AKR20210316179900003

https://www.volkswagenag.com/en/events/2021/JPK_2021.html

VW Soars Most Since Famous Short Squeeze on Plans to Beat Tesla
https://finance.yahoo.com/news/vw-surges-29-laying-plans-124919879.html


어제 배터리 관련 발표로 우리나라 배터리 회사들 주가에도 큰 영향을 미쳤었죠.

서플라이 체인 문제만 아니면, 100만대 달성이 가능할 것 같기도 합니다만. 과연?

일반주 주가는 29%까지 올라서 과거 포르쉐의 폭스바겐 인수 시도가 있던 2008년 이후 장중 하루 최대폭으로 올랐었습니다.(의결권이 있는 일반주는 대주주들이 90%를 가지고 있어서 유동주식수가 적습니다.) 유동주식수가 많은 우선주는 9% 조금 넘게까지 올랐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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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노다 우미 21.03.16 12:18

이 공을 VTI님, GOOGL님, ABNB님께 드립니다... 항상 느끼는거지만 진짜 ETF가 무섭긴 합니다.

잘 모르면 ETF! 더 모르는 저같은 사람은 buy Americ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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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로그김 21.03.10 20:10
저는 킹룡에 좀 묻어놨읍니다.
대충 한 달 월급정도?
그게 일단 몸통입니다. 대략 50%

떨어질 때를 대비하여 30%정도는 항상 아래쪽에 분할매수 10단계로 걸어둡니다.
물론 채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읍니다 ㅋㅋㅋ

근데 이게 계속 왔다갔다 하는거 보면 주름을 한번 쫙 펴주고 싶읍니다.
아코디언 청소할라믄 주름을 ... 더 보기
저는 킹룡에 좀 묻어놨읍니다.
대충 한 달 월급정도?
그게 일단 몸통입니다. 대략 50%

떨어질 때를 대비하여 30%정도는 항상 아래쪽에 분할매수 10단계로 걸어둡니다.
물론 채결되는 경우는 거의 없읍니다 ㅋㅋㅋ

근데 이게 계속 왔다갔다 하는거 보면 주름을 한번 쫙 펴주고 싶읍니다.
아코디언 청소할라믄 주름을 펴야지요 ㅋ

10%정도는 3분할하여 익듁한 횡보 무브먼트를 잡아볼라고 단타를 칩니다.
대충 27700매수 -> 28500매도 이런 식입니다.
그래도 불안하여 10%는 대곰왕을 대비한 물타기용으로 남겨둡니다.

요약하면
올라갈 때 슬프지 않으려고 절반유지
떨어질 때 덜 무서우려고 갖가지 잡스런 행각

이렇읍니다.


....좀 한가해지면 다음 5년을 사랑할 종목을 찾아보렵니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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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하는 제로스 21.03.10 12:04
손절하고 최종 실패-꽤 많이 잃은 주식들은 보면

아마존, 테슬라, 줌, 이항.
국장에는 넷게임즈, 씨에스윈드 등이 있는데

공통점은 늦게 들어가서 일찍 나온 것들입니다.

믿음이 부족하여 들어가기는 늦게 들어가고
믿음이 부족하니까 떨어지면 전전긍긍하여 빨리 나오고 싶어서..

이제는 이런 종목들은 어케... 더 보기
손절하고 최종 실패-꽤 많이 잃은 주식들은 보면

아마존, 테슬라, 줌, 이항.
국장에는 넷게임즈, 씨에스윈드 등이 있는데

공통점은 늦게 들어가서 일찍 나온 것들입니다.

믿음이 부족하여 들어가기는 늦게 들어가고
믿음이 부족하니까 떨어지면 전전긍긍하여 빨리 나오고 싶어서..

이제는 이런 종목들은 어케 되든 간에
내 감이 틀리면 틀린거지.. 틀렸음을 인정하고 들어가지 말아야겠어요.
감이 틀렸음을 인정하고 들어가면
내려갈때 얼릉 아 내 감이 맞았었네 하고 원칙을 깨고 싶어짐.

이게 왠지 처음 감하고 다르게 들어가면 손실날때
억울함이 더 커져서 ㅋㅋ (억울할 일 아니지만 기분은 ㅋ)

감이 맞고 안맞고는 비슷한 확률이라도
감에 따를때 움직임이 더 진득해질 수 있고
진득하게 움직이는게 좋으니까...

아예 첨부터 도박으로 접근한 GME나 박셀바이오 같은건
오히려 땄는데-_- 처음의 감을 수정한 투자는 영 결과가 안좋네요.

감이 틀린걸 인정할 즈음에는 너무 꼭대기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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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 성 21.03.09 12:15

sk바이오팜이 워낙 핫한 기억이 있어서 청약 넣었습니다
바이오팜처럼 돈이 4배 복사되면... 김칫국만 마셔도 기분이 벌써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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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21.03.08 19:31
https://youtu.be/i4XiPIwrD7o

10%이상의 급락은 언제나 있어왔다.

투자에 있어서 필요한 것은 용기이지 머리가 아니다.



그리고... 오늘밤의 나...

'엄마가 떨어지는 칼날은 잡지 말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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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dcinside.com/board/superidea/243234


보통 지수 10퍼 이상 박는 하락장이 나오면 생존율은 50퍼밖에 안됨. 일년에 하락장이 4번 나온다면 생존율은 2분의1의 4제곱인 16분의1 즉 6퍼센트정도만 생존하는거... 더 보기
https://m.dcinside.com/board/superidea/243234


보통 지수 10퍼 이상 박는 하락장이 나오면 생존율은 50퍼밖에 안됨. 일년에 하락장이 4번 나온다면 생존율은 2분의1의 4제곱인 16분의1 즉 6퍼센트정도만 생존하는거임 지수가 10퍼보다 더 박으면 이것보다 적겠지?

갤러리봐라. 2019때부터 해오던 장기생존자들은 알거다.

2020년 3월 변동성 최고조인 장에서 티큐 스큐 티빅스같은 레버리지 잘못타서 졸업한애들 존나 많고 6월 컨택 파티에서 꼭대기에 물려 졸업한 놈들, 9월 버블 조정 하락장, 10월 대선이슈로 인한 하락장 올해들어 1월말 지애미발 하락, 최근 금리이슈로 인한 하락

정말 많은 하락장이 있었고 이때마다 계속 저마다의 생존법을 고수하며 낮은 수익률일지라도 수익을 내는 고수들만 생존해있다.

이게 주식은 단기로 몇퍼 먹는것보다 장기로 오래 생존한 사람이 잘한다고 하는거고 헷지를 해야하는 이유고 겸손해야하는 이유다.

난 이번하락장에서도 수익률이 낮아지긴했지만 마이너스가 나거나 크게 안갈렸다. 왜?

몇주 전부터 인플래와 경기회복으로 인한 원자재 싸이클이 돌고있음을 시장은 계속 암시해줬고 장이 불안하거나 하락장일땐 배당주가 갑인것도 다들 알고있을거다.

난 그래서 저번달부터 대형주로는 JP모건, 엑손, T를 사모으고 있었고 소형주로는 희토륨 대장인 MP와 우라늄+희토륨기업인 UUUU를 샀다. 그리고 어제 ship이 방어를 잘하길래 얘도 스윙용으로 담았다. 벨류지표가 좋고 펀더멘탈 좋고 개잡주인데 장이 빠져도 얼마 안빠진거 보니 지수보다 강한 종목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근데 이 글엔 사실 엄청난 맹점이 있는데 이 매매는 사실 내 상상속에서 이루어진 매매라는것이다.

사실 내 상상속에선 저렇게 매매했지만 내 가슴이 시킨대로 야수의 심장으로 희토류 개집주 arec, 우라늄 개잡주 urg, 어제 ship 1.25에 매수해서 개쳐맞고 있다. 질문은 안받는다 시발. 대장주 삿으면 하락장인데 플러스 수익일텐데 시발.


출처: 해외주식 갤러리 [원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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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하락장 관련 글 중에 제일 배꼽잡고 웃은듯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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ㄹㅇ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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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에서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오는 아파트들은, 한창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이 기사로 막 나올때가 최고점입니다.

리모델링이 확정된 순간부터는 그 아파트는 한동안 횡보합니다. 최고로 잘풀려봐야 부동산 평균수익률 정도죠.


SPAC에 대입해도 똑같읍니다. 합병 회사 이야기 한창 나오고 청사진 그릴때가 단기 고점인 거죠. 어떤 주식... 더 보기
부동산에서 리모델링 이야기가 나오는 아파트들은, 한창 리모델링에 대한 기대감이 기사로 막 나올때가 최고점입니다.

리모델링이 확정된 순간부터는 그 아파트는 한동안 횡보합니다. 최고로 잘풀려봐야 부동산 평균수익률 정도죠.


SPAC에 대입해도 똑같읍니다. 합병 회사 이야기 한창 나오고 청사진 그릴때가 단기 고점인 거죠. 어떤 주식은 그게 다시는 오지 않을 고점이기도 합니다.

*글쓴이는 주식에 포지션이 없읍니다.
*작년 내내 관찰결과 권리가보다 비싼 SPAC주식 투자는 리스크가 굉장히 높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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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보글 21.02.23 07:02

*현재 저는 주식에 아무 포지션이 없읍니다. 당연히 매수, 매도 추천 아닙니다.
**사실 이 글은 여러 달 상념 정도로 남아있던 것을 나눈다는 정도의 취지로 작성했읍니다.

코로나 직후 디즈니는 그야말로 아무도 안 거들떠보던 회사였읍니다. 택트로 분류되서 거대하지만 쓰지도 못하는 유형자산을 드글드글 달고 있어 고정비용만 죽어라 빠지는 한물 ... 더 보기
*현재 저는 주식에 아무 포지션이 없읍니다. 당연히 매수, 매도 추천 아닙니다.
**사실 이 글은 여러 달 상념 정도로 남아있던 것을 나눈다는 정도의 취지로 작성했읍니다.

코로나 직후 디즈니는 그야말로 아무도 안 거들떠보던 회사였읍니다. 택트로 분류되서 거대하지만 쓰지도 못하는 유형자산을 드글드글 달고 있어 고정비용만 죽어라 빠지는 한물 간 회사 정도로 취급당했지요. 실제로 틀린 말도 아니라서 2020 1Q 실적발표 당시 디즈니 사장이 직접 리포트에 2024까지 흑자전환 하도록 노력하겠다... 이렇게 쓸 정도였지요. 이때까지 디즈니는 그냥 택트 주식이었읍니다. 저도 2분기까진 관심주식에 넣긴 했읍니다만 솔직히 말해서 거들떠도 안 봤지요. 저는 2분기까지 택트, 즉 타격주에는 관심 자체를 안 뒀읍니다.

적어도 '주식시장에서 평가하는' 디즈니의 반전의 계기는 한 3분기 말때쯤부터였던 걸로 기억합니다. 당시 디즈니가 언택쪽, 즉 디즈니+를 비롯한 OTT나 컨텐츠 제작에 집중하겠다고 발표를 하면서 갑자기 디즈니가 언택으로 분류가 되는 듯한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면서 평가가 반전되기 시작합니다. 저도 당연히 시장을 따라 이때부터 디즈니의 평가를 올리기 시작했지요. 전문가들은 저보다도 훨씬 더 디즈니를 추천했읍니다. 톱픽으로 두는 분들도 많았지요. 그리고 디즈니의 영상 부문 실적은 굉장한 성과를 올리며 수익으로 이에 보답합니다.

정말로 이해가 안되는 것은, 디즈니의 상승세는 슬슬 컨택과 타격주로 넘어가는 모양새인 지금까지도 이어진다는 것입니다. 이제 그동안 짐덩어리로 보였던 디즈니랜드의 거대한 유형자산들이 고개를 드는 걸까요? 오늘도 이 시국에 디즈니는 강한 상승을 보이며 올 타임 하이인지 직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거기까지 와버렸읍니다.

정리하면, 디즈니는 컨택과 언택 속성이 5:5로 있는 회사입니다. 매출 구조도 아주 반으로 딱 떨어지지는 않읍니다만, 비중이 대충 그렇다고 보시면 됩니다. 변동성 높은 시장에서는 꼭 고려해볼 만한 회사이고, 워낙에 인지도도 높고 전세계인에게 친숙한 회사라 인지조화 부문에서도 강하며, 무려 Nifty Fifty 시절부터 지금까지 강함을 유지하는 몇 안되는 회사입니다. 자녀 증여주식으로 첫손가락에 들어가는 회사기도 하구요(영속성, 미래성, 자녀 기준 인지조화 등에서 디즈니만한 게 없읍니다). 미장에서도 이렇게 하이브리드한 회사가 참 흔치 않아요.


***앞으로 갤에 글을 쓴다면 이런 정도의 글을 남기지 싶읍니다. 오로지 앞만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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