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분양하는 가격이 비싸다고 하지만, 부동산 월세랑 공급가격 이런걸로 따지면 얼추 맞음
(물론 분양가가 그런 걸 고려해서 책정하는 거라 맞을 수 밖에 없긴 하지만)

그러면 경기가 안좋은데 매수쪽에서 이걸 받아줄 돈이 있느냐?
누구말대로 돈은 나만 없는 거라면 계속 이 가격 받쳐주면서 우상향 할 것이고.. 사람들이 다 같이 돈이 없고 빚에 허덕이는 거면 원가가 얼마든 못받쳐주는 거고..

전세금이라는 건 집주인에겐 부채이지만 세입자에겐 자산.
이 돈이 얼마나 되나 대충 구글링해봄.
2022년 기준 전세규모가 1058조.
전세자금대출 규모는 170조 정도 되는군요.
전세규모 대비 대출 비중이 높진 않네요.

서울 아파트 시가총액은 1244조.
순전세금 880조 가량을 매수 자금으로 쓰고 주담대 껴서 아파트 산다고 하면 말이 안되는 가격은 아니군요..

물론 넘나 러프한 가정이긴 하지만.

https://youtu.be/Sd0brNyVdjY

선애앵커 인포맥스 급발진

시작 위치가 좀 에러가 있네요. 8분 10초부터 보세요.

선애: 시장이 올라가고 있는데 펀드매니져들 뷰가 이렇게 보수적이면 성적이 다들 안좋은거 아닙니까?

준송형님: 거의 망한거죠 하하하;;;

선애누나: 정말 궁금해서 여쭤본겁니다

광우: 펀드 목표에 따라 다르긴 한데 이러면 힘들긴 힘들죠;;

선애: 그니까 잘 못한거잖아요?시장이 이렇게 오르는데 안담아놓고

준송: 감정 있어?

지난달에 캘리 중부지역을 여행 다녀온 이후에,
캘리 고속전철이 조금 진전이 보인것이 눈에 띄더라구요.
(언젠가는 되겠지요?)

그래서, 쌈짓돈으로 IYT 라는 운송과 관련된 ETF 를 6/22 에 사두었어요.
지금은 너무 올라서 위험한데, 오늘 주식 차트보니 깜짝 놀랐습니다.
3주 사이에 8프로나 올랐다니..게다가 제가 들어간 시기가 참으로 멋진 시기? 차트상으로..

물론, 작년에 저처럼 초보는, 위험한 주식장에서 넋 놓고 기다리다가 엄청 손해를 보았는데요.
이제 겨우 플러스 된 듯 싶어요.

국채나 CD 안사고 꿋꿋하게 초보의 길을 걷습니다.

UNH, IYT 사랑합니다.

한편으로,
EXIT 플랜을 세워서 UNH 이제 500불이니 그만 팔라고 "우리집에 사는" 우리집 파이낸셜 어드바이저는
조언하던데요. 팔고 또 떨어지면 나중에 사라던데요.

참 이야기하는데, 리비안 팔았다고 다음 주식으로 ARKK 라는 주식이 있더라면서 지켜봐야겠다고 저한테 그러더라구요.
아니, 캐쉬우드 언니 주식은 하는게 아닌데..그랬더니 무슨 소린지 모르더라구요.

역시, 초심자의 운이었군 싶습니다.

간단히 얘기해서 단기 매매하면 트레이딩이고 장기 보유하면 투자다 이러는데 실은 주식을 사는 게 투자가 아님.
내가 삼성전자 주식을 사면 삼성전자에 투자금이 들어가나? 안들어감.
내가 주식을 사서 손해보면 삼성전자에서 투자금이 빠지는가? 그것도 아님.
삼성전자는 주식이 발행되는 순간 투자금을 유치하고 끝.
그 이후 주식의 매매는 투자가 아니고 유통임.
결국 개인투자자가 하는 행위는 투자가 아니라 주식 유통임.
싸게 거래되는 주식을 사서 비싸지면 파는 것.

자기자본으로 주식을 사면 그게 말 그대로 stock이 되는 거고
stock을 보유하고 있다가 팔아서 수익을 남기는 것.
근데 이게 참 좋은 비지니스인게
자본, 기술 어떤 진입장벽도 없음.
만원짜리 한장으로도 주식유통업에 진입가능. 자격증도 기술도 필요없음.
stock 보관료도 없음.
거기서 자기 실력대로 수익을 남기면
그게 유통업자 혹은 경영자의 ROA가 되는 거임.
물론 망하기도 딱좋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