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채권, 금 모두 하락, 달러(현금)만 강세..
연준은 통화정책으론 한계있다. 재정정책 써라는 기조인 것 같고.
이런 상황에서 누가 돈을 넣어도 털리기 쉽상이겠네요.
결국 정부에서 돈 풀기전에는 시장에 돈이 들어올 것 같진 않을 듯 합니다.
9월에 3분기 리밸런싱도 있고...
대선도 있는데..
https://news.mt.co.kr/mtview.php?no=2020092410488223199
트럼프는 내가 져도 평화적인 이양은 없을 것이라고 했으니.. 혼파망이네요..

그렇다고 갑자기 훅 빠질 것 같진 않지만 현금 비중이 있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모르죠 또 단기 악재같은 거 터져서 훅 빠지면 기계적 반등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건 도박인 것 같고..
계단식으로 서서히 하락하면 고점대비 10-15%빠질때마다 한달 저축액 정도만 사면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냥 상황봐서 자기 생각에 싸다 싶으면 사고 버티는 수 밖에..
뭐 줌같이 코로나에도 실적 치솟는 기업들은 빠질 때마다 사면 수익 줌?일지도..?

1. 곱버스

이건 아무나 할 수 있는 게 아니니까 패스 'ㅅ'


2. 탱킹

탱커들이 탱킹하는 거 흐뭇하게 지켜보다가 충분히 탱킹이 된 거 같으면 탱커 토사구팽하고 딜러한테 힐 꽂아주면 상승 싸이클 때 크게 벌 수 있습니다. 예를 들면 오늘 같은 날도...어디보자... 삼전은 1.37%, 맥쿼리인프라는 0.92% 하락하고 마감했죠. 적당히 빠졌다 싶으면 오늘만 9% 떨어진...흙흙... 종목명을 밝힐 수 없는 우리팀 서브딜러한테 꽂아주고 반등을 기대해볼 수 있는 거시야요.


3. 정찰

본진이 깨지는 날 정찰병은 이기고 온다는 건 고대 수메르의 점토판과 이집트 파피루스에서도 확인되는 우주의 진리입니다. 본진은 잠시 없는 셈 치고 정찰병이 1~2%씩 재롱떠는 거 보면서 즐기면 기분이가 좋아집니다.


4. 샤덴프로이더

남들이 풀매수 땡기고 돈버는 동안 나는 못들어가서 배아팠던 종목의 주가를 확인해봅니다. 내 포트는 오늘 2% 하락했는데 뫄뫄는 10% 자유낙하했네? 야 기분 좋다!


5. 점호

이게 제일 중요한데... 자신이 보유한 종목들을 다시 한 번 점검해보는 기회가 됩니다. 매수이유는 아직 유효한지, 새로운 리스크가 발생하지 않았는지 두드려봅시다. 연준이 돈을 더 안푼다고해서 내 보유종목인 A반도체의 매출이 떨어질 것인가. B식품의 만두가 덜팔릴 것인가. C사의 유동성에 문제가 생길 것인가. D사가 개발중인 게임이 엎어질 것인가. 만약 변한 것이 없다면 추매기회가 되는 거고 조금 변했다면 홀드하고 버텨볼 만합니다. 크게 변한 것이 있거든 그때는 가격불문 바로 손절하는 게 이득일 겁니다.


6. 게임

상승장이 올 때까지 롤드컵을 봅니다.


-끗-

"오르니까 좋지만, 걱정도 많이 된다." 정도 될 것 같은데,

https://som.yale.edu/faculty-research-centers/centers-initiatives/international-center-for-finance/data/stock-market-confidence-indices/united-states-stock-market-confidence-indices


위는 주식 차트와 같이 보려고 뒤집어 놨는데, 위 링크로 가시면 설명과 차트 등을 보실 수 있습니다.


앞으로 6개월 이내에 1929년 10월이나 1987년 10월 같은 대폭락이 올 가능성이 몇 % 정도 되는 것 같냐는 질문을 해서 그 가능성이 10% 미만이라고 답한 경우의 비율을 보는 것입니다. (다른 나라에서 대폭락이 터져서 미국까지 여파가 오는 것도 포함)

그러니까 그 가능성을 10% 미만으로 보는 사람이 많아야 불안감이 적다는 것인데, 이 수치가 가장 최근인 지난 8월 조사 결과가 특히 개인의 경우 13.14가 나왔습니다.  13.14%를 제외한 나머지는 10% 이상의 확률을 보고 있다는 것이고. 이는 조사 이후로 최저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