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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1.09.22 11:51

https://n.news.naver.com/article/011/0003964608

좀 느낌이 안좋죠? 미분양 소리 나오면 건설주는 조심해야함니다.

저는 동원개발, dl건설, 한라, 한화건설, 슼건설 정도에 노출되어있는데 비중을 더 늘릴 생각은 접었고... 이친구들 예정 사업장이나 다시 정리해봐야할 듯.
Jack Bogle 21.09.22 08:36
확실히 이동네가 쇼크에 취약하죠 ㅎㅎ...

이번에도 바닥쓸기 한번 해야하는데 아직은 확실히 아닌 듯합니다.
기아트윈스 21.09.21 22:47

국장도 이제 존야 풀면 안되나. 다 오르는데...
I only buy more.
멋진 말이군요..
나도 돈 많았으면..




죄다 쳐물려있겠지..
보다보니 헝다그룹 파산으로 자산가격 하락하고 국내 부동산 가격까지 하락하기를 바라는 댓글도 있군요.. 어 음..
일단 주택담보대출은 매우 건전하고.. 문제가 터진다면 전세인데..
정부에서도 이것밖에 없다 생각했는지 얼마전에 전세담보대출 건드리려다가 사람들 반발이 커서 철회했었고. 실은 전세담보대출도 5억이상은 안해주는데.. 서울 중심지 전세 대부... 더 보기
보다보니 헝다그룹 파산으로 자산가격 하락하고 국내 부동산 가격까지 하락하기를 바라는 댓글도 있군요.. 어 음..
일단 주택담보대출은 매우 건전하고.. 문제가 터진다면 전세인데..
정부에서도 이것밖에 없다 생각했는지 얼마전에 전세담보대출 건드리려다가 사람들 반발이 커서 철회했었고. 실은 전세담보대출도 5억이상은 안해주는데.. 서울 중심지 전세 대부분은 당연히 5억넘어가기 때문에.. 대출이 떠받든다 하기에도 좀..
설령 회수한다고 해도 요새 전세 1억에 월세 30정도 잡는다고 하면 이자 3.6%인데 전세담보 대출도 공짜가 아니라서 5억전세 최고 4억대출받으면 이자 2.5%이상은 낼 것이고 결국 4억전담대 받아서 5억짜리 전세 사는 사람은 1년에 이자 천만원 낼테고.. 이거 전담대 회수해서 사는 집을 월세로 전환하면 1억에 월세 120 (4억) 잡으면 1년에 이자 1000 내던게 1440되는거고 한달에 20만원씩 세를 더 내는 것 뿐인데 그냥 소비를 줄이면서 살던데 살지 않을까 싶은데.. 결국 국내소비만 위축시키는 꼴이 되지 않을까? 싶군요..
Plaisir 21.09.21 17:31


23일 헝다그룹 이자 만기일,
23일 fomc 회의,
24일 선물옵션 만기



관망해야 하는 한 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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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own&Cony 21.09.21 17:08
연휴가 끝나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식 개장 기다리느라구요..
주식에 빠지면 다들 명절연휴도 이렇게 빨리 지나가길 바라게 되는건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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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활태워라 21.09.21 17:07
아 팔고 재진입했다가 오늘 항셍지수가 장 끝에 회복하는 바람에 세금만 더 내겠네요... 한번 운으로 먹었으면 빼야하는게 제 규칙인데 이걸 어겼다가...
기아트윈스 21.09.21 16:15

이렇게 오래 기다렸는데 아직도 개장까지 40시간 남았다고?

미치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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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쇼 라즈니쉬 21.09.21 16:06 수정됨
미국지수 분할매수 적기인 것 같은데
환율이 너무 올라서 들어가기 시르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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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21.09.21 14:35 수정됨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보는 투자집단은 공매도 치는 집단입니다 최근 루이싱 커피 처럼 현실과 주가의 괴리를 집요하게 찾아서 베팅을 하고 주가의 변곡점이 올 때 까지 기다리는 집단이지요

개인이 공매도를 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익숙한 전략 하나는 임요환의 벙커링처럼 가지고 있어야지요. 개인인 제가 수행하는 전략?은 충분히 하락했다고 생각했을 때... 더 보기
개인적으로 가장 재미있게 보는 투자집단은 공매도 치는 집단입니다 최근 루이싱 커피 처럼 현실과 주가의 괴리를 집요하게 찾아서 베팅을 하고 주가의 변곡점이 올 때 까지 기다리는 집단이지요

개인이 공매도를 할 수는 없지만 누구나 익숙한 전략 하나는 임요환의 벙커링처럼 가지고 있어야지요. 개인인 제가 수행하는 전략?은 충분히 하락했다고 생각했을 때 추가 진입을 하는 것 입니다

영원히 승리하는 전략이 없지만 포커판에서 자신이 잘 아는 전략을 전략을 사용할 수 있는 기회가 올 때까지 수수료를 내면서 기다리는 것이 사용가능한 모든 전략을 사용하는 것 보다 더 효율적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사족) 마이클 버리의 테슬라 공매도는 어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궁금하기는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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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미국장은 엄청 떨어졌는데요. 유일하게 올랐는 티커가 있네요.
얼마전에 이야기했던 ASAN 참 신기하네요. 2주사이에 20프로 오른셈인데요.

떨어지면 살려고 추가주문넣어둔 금액으로 절대로 안떨어져서 추가매수도 못하고 있지만
예전에 Livongo 생각나는 주식이네요.

일단, 여러분 어카운트에서 오른 주식들 혹시나 있으... 더 보기
오늘 미국장은 엄청 떨어졌는데요. 유일하게 올랐는 티커가 있네요.
얼마전에 이야기했던 ASAN 참 신기하네요. 2주사이에 20프로 오른셈인데요.

떨어지면 살려고 추가주문넣어둔 금액으로 절대로 안떨어져서 추가매수도 못하고 있지만
예전에 Livongo 생각나는 주식이네요.

일단, 여러분 어카운트에서 오른 주식들 혹시나 있으시다면 공개해주시면 다음에 한 번 분산투자용으로
공부해보고 싶습니다. 없더라도 ^^ 힘을 내어서 앞으로 전망좋을 주식 함께 분석해봅시다.

기아트윈스 21.09.21 11:20
소시적에 이기적인 유전자를 읽고 배운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게 중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이 게임이론이었습니다. 중간과정 생략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전략들이 먹고 먹히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어떤 한 전략의 완승으로 끝나기 어렵다는 거지요.

말하자면, 테란>저그>토스>테란 같은 관계에서 어느 한 종족이 절대우위를 점하기 어렵지요. 저그를 잡아... 더 보기
소시적에 이기적인 유전자를 읽고 배운 게 한 두 가지가 아니지만, 게 중 특히 인상깊었던 부분이 게임이론이었습니다. 중간과정 생략하고 결론만 말하자면, 전략들이 먹고 먹히는 관계에 있기 때문에 어떤 한 전략의 완승으로 끝나기 어렵다는 거지요.

말하자면, 테란>저그>토스>테란 같은 관계에서 어느 한 종족이 절대우위를 점하기 어렵지요. 저그를 잡아먹고 테란이 흥하면 그 테란을 잡아먹고 토스가 승률을 올리고, 토스가 치고 올라오면 그걸 먹고 사는 저그가 다시 올라옵니다. 우리가 당장 학교대항전 스타리그에 출전한다고 해봐요. 여러분은 세 종족을 고루 잘하기 때문에 어떤 걸 골라서 나가도 상관 없습니다. 그런데 출전을 선언한 친구들의 종족비를 보니 저그판이네요? 테란 6 토스 6 저그 20입니다. 다들 저그가 좋답니다. 하지만 이럴 때 바보 같이 테란을 고르는 게 승산이 제일 높다... 는게 리챠드 도킨스 옹의 가르침입니다 'ㅅ' 토스는 학살당할 판이고, 상위라운드는 죄다 저테전 아니면 저저전일 텐데 이러면 맵이 테란에게 대놓고 불리한 게 아니라면 테란 고르는 게 낫죠.

투자전략도 이런 측면이 있습니다. 예전엔 다들 액티브 펀드를 하거나 직접투자하거나 둘 중 하나였고 패시브 그런 거 하는 사람은 매우 드물었죠. 액티브가 오른손잡이라면 패시브가 좌완이었고, 평균적으로 좌완이 우완을 상대로 아웃퍼폼하기 좋은 세상이었음. 그런데 최근들어 부쩍 패시브 ETF 무지성 추종이 정답이라는 주장이 강합니다. 물론 이런 주장 자체는 새로운 게 아니지만 지금처럼 위세가 등등하고, 또 이 전략의 추종자가 수익률 인증하고 현자대접을 받는 일이 지금처럼 잦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네요.

그래서 말인데, 이제 슬슬 '바보'가 되어야하는 시점이 아닌가 뭐 그런 생각이 듭니다. 모두가 이게 정답이야라고 외칠 때가 대체로 메타가 바뀌는 타이밍인데, 경험상 남들이 현 메타를 포기하고 바꾸기 전에 내가 먼저 바꿔놓고 기다리면 투자 성적이 나쁘지 않았거든요.

후후... 제가 작년에 벤치마크에 발렸다고 이런 거 쓰는 거 아닙니다. 아무튼 절대 아님. 코스피 네이놈 올해는 어림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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