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유튜브 보다가 이런 이야기를 들은 것 같아요.
에너지 트렌드가 석유->친환경에너지로 전환되면서 석유회사들의 주가가
장기 하향하고 있는데(Exxon mobil,Shell,BP등) 이들이 만약 친환경기업으로 변신에 성공하면 지금이 가장 저가매수의 기회가 아니겠냐?라는 말을요.

개인적으로는 일리가 있는데 동시에 평소생각이 기존 주유소 망을 가지고 그걸 전기차 충전소로 바꾸고(최근엔 V-STOL 착륙장으로도 이야기가 나오더라구요)하면 괜찮지 않을까...싶었습니다.

엑손모빌은 친환경에 투자를 전혀하지 않고있고 BP가 1인자 Shell도 적당히 투자하네요.근데 주가를 보면 영 시원찮은....?

예전에 제가 QS -30%일 때 하차공시하고 나서 올랐었는데.
파란 종목 여러개 중에 젤 심한거 두 개 공시합니다.
HIMS, LFMD
이 두 회사는 다른 회사이지만 실은 똑같은 사업을 하는 회사인데.
원격으로 비아그라, 탈모약, 피부관리용품등을 처방해주는 원격의료회사입니다. 환자들이 의사를 대면하기 부담스럽거나 꼭 대면할 필요가 없는 그런 약품을 편하게 처방받을 수 있게 도와주는거죠.
HIMS가 더 크고, LFMD가 좀 더 작은데 어차피 둘다 작은 회사입니다.
잘나가다가 고점대비 반토막도 더 났네요.
LFMD는 안그래도 많이 빠진게 이틀전에 30%쯤 더 빠졌는데 이 회사가 의사면허 없는 사람을 써서 처방했다는 숏리포트가 나와서 개발살났음.
회사는 아니라고 고소하겠다고 대응하였습니다.
여튼 -60%를 찍은 종목.. ㅠㅠ.
종목들이 상승하다 꺾이면 쉬어가는건지, 모멘텀이 꺾이는 건지 어케 구분하시나요? ㅠㅠ

업비트가 두나무죠?
카카오가 제일 지분이 쎈걸로 알고있습니다만 테마주로 활발한건 "우리기술투자"랑 "에이티넘 인베스트먼트"가 제일 활발합니다.
업비트의 나스닥 상장썰로 이미 한 3배오른 종목입니다만 요새 코인장 도는거보니 더 오를것 같습니다. 단적으로 저는 코인들을 볼때 제일먼저 보는게 거래량인데 지난달이랑 이번달이랑 거래량의 자릿수가 다릅니다. 이게 다 수수료임을 감안한다면 실적자체도 무시못할듯 합니다.
여기에 실제로 나스닥 상장을 한다면 지금 주가는 저렴한 수준입니다.

그냥 맛좀 보자시면 카카오가 맞습니다. 헌데 저처럼 공격적인 투자를 선호하신다면 우리기술투자도 고려해보심도 좋아보입니다.
참고로 저는 한달내로 수익이 나는 변동성이 엄청난 테마주들을 선호하는 고위험 선호투자자입니다...그러니 모쪼록 제글은 그냥 떡밥정도로만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이건 좀 리스크도 커보여서 굳이 이런 말씀 드립니다.)

빗썸도 사람들이 많이 쓰나요? 빗썸은 비덴트랑 위지트인데 이녀석들은 최근에는 잘안봐서 모르겠습니다.

축구의 비법은 잘 공격하고 잘 수비하기. 야구의 비법은 잘 던지고 잘 치기. 주식의 비법은 잘 고르고 잘 기다리기입니다.

주식이 이르케 쉽읍니다ㅇㅇ

그렇다면 투자 결과가 그닥 안좋은 분들은 최소 이 둘 중 하나가 잘 안 되었기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읍니다.

이렇게 말하면 보통은 고르기에서 잘못됐다고 말합니다. 정보가 부족하다. 특급정보를 가장 먼저 접하는 기관, 외인, 특수관계자를 어떻게 당해내냐. 세력이 큰손이 작전이 개미를 턴다 등등.

하지만 가만 보면 선구안보다 인내심이 관건인 경우가 많읍니다. 좋은 종목, 좋은 회사는 이미 많이 알려져있슴미다. 지수추종하면 우상향합니다. 버크셔b 사놓으면 올라갑니다. 올해 건설/금융/화학 섹터는 다 좋을 겁니다. 주식쟁이 붙잡고 물어보면 열에 여덟아홉은 동의합니다. 그정도야 다 안다고 합니다. 안다고 했으니 선구안에는 문제가 없는 거심미다. 선구안에 문제가 없는데도 투자가 잘 안되었다면? 결국 인내심 탓인 거심미다.

잘 참는 개미들 모두에게 복이 있기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