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시우드의 마법이 저주로?…"그녀가 투자한 종목들 팔아라"]

한경 기사 제목입니다.최근에 미국에서 캐시우드셀(Cathie Wood Sell-Off)라는 신조어가 나올 정도로, ARK의 구성종목을 매도하는게 좋다는 의견이 우세하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는 특히 개인투자자입장에서는 ?를 표시할 수 밖에 없습니다.물론 투자자금을 운용하는 회사 측면에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지 않고 특정 테마의 주들에 몰빵하는 것이 분명 좋은 일은 아니지만, 그녀의 펀드가 보여주었던 성과라던가 그 능력은 의심할 여지가 없기 때문입니다.

애초에 포트폴리오 전체를 ARK식으로 구성하라는 강제성이 있던 것도 아니고, 개인이 알아서 적절히 구성하면 되는 것이고 성장주(물론 고PER) 투자의 하나의 대안이었던 것인데...최근 단기간에 그녀의 포트폴리오 성과가 나빴다고 그 전체를 폄하하는 것은..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어디까지나 투자의 구성과 그에 따른 책임은 개인이 지는 것이기에..물론 이런 방식의 투자의 대표주자였기에 더 욕을 먹긴 하겠지만..조금 안타깝습니다.

2019년 초 14000원에서 2019년 5월 29000원까지 두배 올랐습니다. 이게 상승 1파.


2019년 9월 20000원까지 하락.  상승조정 2파.


2020년 3월 14만원까지 일곱배 상승.  상승 3파.


다음달 79000원까지 하락. 상승조정 4파.


2020년 8월 32만원 고점 찍음. 마지막 상승 5파.




그 이후 하락을 두가지로 볼 수 있는데

첫번째 가정은 11월 17만원까지 빠졌다가 12월 22만원까지 오른것을 각각 A,B로 보는것. 이러면 지금의 폭락이 마지막 하락C가 되고 새로운 1파가 시작된다는건데 이럴경우 씨젠은 30만 40만도 간다는건데..  이런건 좀 너무 비현실적인거 같고..


두번째 가정은 지금까지의 폭락이 A파고 반등B 한번 주고 코로나의 종식과 함께 마지막 C파가 다가온다..

제가 기대하는건 죽은고양이 B가 못해도 17~19만원 정도까지는 튕겨주지 않을까 하는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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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전 주가 근처에서 아직도 헤매고 있는 비자입니다. 기술주 중에서는 타격주로 많이 분류되지요. 물론 페이팔, 스퀘어 등 페이 관련 시장이 뜨고 해외거래가 커지면 커질수록 비자와 마스터도 같이 돈을 법니다만 아무래도 사람들이 직접 왔다갔다하면서 카드긁는 거에 비하면 아직인지라...

반면 백신 이후의 사회를 생각하면 지금부터가 타이밍이 아닐까 싶기도 합니다. 코로나 그 위기에도 펀더멘탈에 손상이 딱히 많이 온 것도 아니고, 곧 회복을 장담할 수 있읍니다. 엄청난 영업이익률로 인해 현금흐름도 언제나 좋지요. 기술주 중에 가치주에 가까운 걸 찾으라면 인텔 시스코보다는 이 녀석이 어떨까 한번 생각을 해 봅니다.

*글쓴이는 주식에 포지션이 없읍니다.
**매수매도 추천 아니며 일개 개미의 개인적인 견해에 불과합니다.

현재 인플레이션이 미국의 양적완화 & 2000조원 경기 부양책 덕분에 미친듯이 가속화 될 전망이라, 자산 가격이 오르는건 당연하다고 생각하는데요.

한편으로는 그렇게 되면 달러화의 지위가 약화되는데, 반대로 나날이 떠오르는 비트코인의 가격과 위상을 연준과 미국정부가 가만히 지켜만 보고 있지는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떻게서든 거래세 부과를 강화하거나 심각하게는 거래소를 제재하는 방향으로 흐를 것 같다는 상상을 해보는데요. 이런 관점에서 비트코인을 공매도 치는건 괜찮은 아이디어일까요?

아무래도 근래에 눈 먼 개인투자자 자금들이 많이 유입되어서 버블이 꼈다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