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보니까 삼전 몇십년동안 묻지마 투자해서 엄청난 수익 챙긴 할아버지 있더라구여.

그런 투자를 보면서 캬 역시 존버가 짱이네 하는건

신풍 10배 먹고 씨젠 10배 먹은 사람 보면서 캬 역시 테마주가 짱이다 하는거랑 똑같다 생각합니다.


현실은 적당히 작년 5월달쯤에 삼전 사서 올 1월에 팔거나

마찬가지로 5월쯤 씨젠 사서 고점 찍고 백신 발표로 20만원까지 폭락할때 팔거나

둘다 적당히 비효율적이죠. 전자는 안정적인 만큼 다른 종목들 신나게 수익인증 나올때 손가락 빨고 있는 기분 족같고

후자도 32만원 갔을때 신났던 기분 다 잡치고 수익 절반 토해내야 하니까 족같겠죠.


근데 딱 그정도가 보통 사람들이 감내할 수 있는 족같음이고 양쪽 다 그정도면 훌륭하고 양쪽 다 그정도면 수익율도 나쁘지 않습니다.


뭐 얼마나 큰 인생역전을 바라고 워렌버핏을 꿈꾸겠읍니까. 소소하게 자기 분수에 맞게 오락삼아 유흥삼아 노는거시지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