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저는 주식이 아니라 홀짝 도박을 하고 있어서
이제서라도 깨달은 지금에 떠납니다.(__)
댓글 달아주신분들께 감사인사 전합니다.
근로소득으로 전세자금 모아서 아파트 가거나
대형운전 면허 따서 대리운전 시작해서 열심히
돈 모으고 그 뒤 먼 훗날에 주식해도 늦지않을거 같네요.
매번 공부없이 뉴스 보고 들어가고 잃고 직장생활에
집중못하고 컨디션 꼬이고
더 큰 돈이 큰 돈을 번다는 고정관념과
잃은걸 빨리 만회하고자하는 생각이 스스로를
끝까지 힘들게 하는걸 쉽게 극복할 수 있는... 더 보기
이제서라도 깨달은 지금에 떠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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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주식이 아니라 홀짝 도박을 하고 있어서
이제서라도 깨달은 지금에 떠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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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큰 돈이 큰 돈을 번다는 고정관념과
잃은걸 빨리 만회하고자하는 생각이 스스로를
끝까지 힘들게 하는걸 쉽게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단순히 매도와 매수만으로 큰 즐거움을 얻을수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더 크고 많은걸 잃어가는거 같아요.
나중에 질문게시판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물어보겠습니다.ㅜ
이제서라도 깨달은 지금에 떠납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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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로소득으로 전세자금 모아서 아파트 가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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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은걸 빨리 만회하고자하는 생각이 스스로를
끝까지 힘들게 하는걸 쉽게 극복할 수 있는게
아닌거 같습니다.
단순히 매도와 매수만으로 큰 즐거움을 얻을수 있었지만
전반적으로 더 크고 많은걸 잃어가는거 같아요.
나중에 질문게시판에서 이 문제를 심도있게 물어보겠습니다.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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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비트코인 못샀는 전설..
큰애가 한창 게임에 빠져살때, 같이 게임하던 학교 유태인 친구가 게임머니인데 사라고... 100불 어치 정도 사면 좋다고
비트코인 25센트일때 아들이 저희보고...사자고 그랬거든요. 20불 어치 정도 사면 어떻겠냐고요.
ㅎㅎㅎㅎ
아들 친구네는 이사가고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20불도 허투로 쓸 수 없다 라고 참으로 앞만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큰애가 한창 게임에 빠져살때, 같이 게임하던 학교 유태인 친구가 게임머니인데 사라고... 100불 어치 정도 사면 좋다고
비트코인 25센트일때 아들이 저희보고...사자고 그랬거든요. 20불 어치 정도 사면 어떻겠냐고요.
ㅎㅎㅎㅎ
아들 친구네는 이사가고 안보이는것 같습니다.
20불도 허투로 쓸 수 없다 라고 참으로 앞만보고 살았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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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서운 이야기:
올해 코스피 상승률이 무려 48%가 살짝 넘읍니다.
여러분 올해 아무리 많이 버셨다 하더라도 저거보다 못했으면... 개발린겁니다 ㅋㅋㅋ
벤치마크 이기는 게 엄청 힘드네요.
올해 코스피 상승률이 무려 48%가 살짝 넘읍니다.
여러분 올해 아무리 많이 버셨다 하더라도 저거보다 못했으면... 개발린겁니다 ㅋㅋㅋ
벤치마크 이기는 게 엄청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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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달에 2/17 - 3/15 홍차넷 주식 상승률 모의투자대회를 했었는데요! ( https://kongcha.net/stock/10069 )
수익률 대회 승자는 마술사 님이십니다! 유일한 플러스 수익률 ㄷㄷㄷ
닉네임 - 주식 - 2/17 가격 - 3/15 가격 - 수익률
아침커피 / 네이버 / 221,000 / 208,000 / -5.88%
마술사 / 에스원 / 59,900 / 61,600 / +2.84%
하우두유두 / 두산에너빌리티 / 28,200 / 26,750 / -5.14%
Evergreen / LX인터내셔널 / 28,700 / 25,500 / -11.15%
수익률 대회 승자는 마술사 님이십니다! 유일한 플러스 수익률 ㄷㄷㄷ
닉네임 - 주식 - 2/17 가격 - 3/15 가격 - 수익률
아침커피 / 네이버 / 221,000 / 208,000 / -5.88%
마술사 / 에스원 / 59,900 / 61,600 / +2.84%
하우두유두 / 두산에너빌리티 / 28,200 / 26,750 / -5.14%
Evergreen / LX인터내셔널 / 28,700 / 25,500 /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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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투자관이야 수 차례 말씀드렸기 때문에 더 설명드릴 것도 없읍니다만, 이 투자관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닙니다. 저보다 수익률이 좋은 분들은 차고 넘칠 겁니다. 더 좋은 투자관도 있을 것이고, 훨씬 부지런하시거나 퀀트에 능통해서 돈을 쓸어담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누군가는 이러한 루나 상폐장에서도 무려 루나로 돈을 벌기도 하지요. 숏이든 롱(...)이든.
그러나 투자관은 다들 다르지만, 투자관을 만드는 방식에는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더 보기
그러나 투자관은 다들 다르지만, 투자관을 만드는 방식에는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 더 보기
저의 투자관이야 수 차례 말씀드렸기 때문에 더 설명드릴 것도 없읍니다만, 이 투자관이 항상 옳은 것도 아닙니다. 저보다 수익률이 좋은 분들은 차고 넘칠 겁니다. 더 좋은 투자관도 있을 것이고, 훨씬 부지런하시거나 퀀트에 능통해서 돈을 쓸어담는 분들도 분명 있을 겁니다. 극단적인 예지만 누군가는 이러한 루나 상폐장에서도 무려 루나로 돈을 벌기도 하지요. 숏이든 롱(...)이든.
그러나 투자관은 다들 다르지만, 투자관을 만드는 방식에는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뭐 굉장히 무모한 말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는데, 적어도 지금의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뭐 어떻게 만드는데? 하고 말하면 이건 어렵지 않읍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는 돈의 범위부터 상정을 하십시오. 그리고 그걸로 정말 다양한 투자를 쳐보십시오. ETF도 사 보고, 단타도 쳐보고, 개잡주에도 생각대로 들이박아보고, 아예 분야를 바꿔서 임장도 가보고 이것저것 하는 겁니다. 좀 하다보면 자기에게 맞는 듯한 스타일이 옵니다. 그리고 뭔가 그럴듯한 패턴들이 생각날 겁니다. 그대로 하는 겁니다.
저만 해도 처음부터 인덱스에 투자만 한 건 아니었읍니다. IPO 첫날 잘못 들어가서 3시간만에 -15%도 꼴아봤고, 미장에서 코스닥 평균보다도 낮은 시총, 즉 개잡주 of 개잡주(주당 0.5달러 밑의 그런 말도 안되는 페니스탁)에도 들어가서 박살도 나 보고, 니콜라 90불가던 날 30%도 먹어보고(이건 좀 자랑할 만한가...) 애플로 빠따도 쳐보고 코인도 조금 해보고 다양한 난리를 쳐봤습니다. 그러면서 내린 결론이 나는 단타에 재능이 없고, 중장기 스윙은 할 수도 있을 거 같긴한데 장기 체질인건 맞는거같다 이런 결론을 내렸지요.
제가 레이 달리오의 의견을 다 존중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 크게 배운건 있읍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 우선 자신을 알고, 자신에 맞는 원칙(혹은 투자전략)을 세우고, 그대로 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이지요. 저는 레이 달리오의 원칙(The Principle)을 처음 읽었을 때는 도대체 이 인간이 왜 투자책에 자기성찰을 이렇게 많이 집어넣었나 책팔이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 읽고 날 때쯤에는 아 투자에 멘탈이 상당히 중요하구나...까지는 깨달았고, 지금은 왜 레이 달리오가 책을 이렇게 썼는지 상당 부분 이해했읍니다.
여튼 투자에서도 다양한 생각, 많은 공부를 하는 건 좋지만, 실제로 돈을 넣어보면 완전히 다른 영역이 나옵니다. 감당이 가능한 돈(주로 소액이라고 말하죠ㅋ)으로 다양하게 실제로 돈을 넣어보고 자신의 스타일을 정립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감당 가능한 돈'도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릅니다. 자기가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도 투자를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인 것이죠. '난 MDD -50%까지 버틸 수 있다'같은 것도, 불행히도 쳐맞기 전까지만 유효합니다. 실제로는 -20%만 맞아도 어질어질하고 세상이 노래지고 입에서 자동으로 엄마미안해 린치센세 죄송합니다 나오죠.
여튼, 아예 투자를 안 하는 경우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언젠가는 직접 돈을 넣고 치는 과정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럴 때 위의 방식으로 해서 반드시 자기 방식을 한번 찾아보심씨오. 그래야 전략도 확고해지고, 위기시에 흔들리지 않는 힘이 오는 듯합니다.
그러나 투자관은 다들 다르지만, 투자관을 만드는 방식에는 정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것도 뭐 굉장히 무모한 말이라고 하면 할 말이 없는데, 적어도 지금의 저는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면 뭐 어떻게 만드는데? 하고 말하면 이건 어렵지 않읍니다. 일상생활에 지장이 가지 않는 돈의 범위부터 상정을 하십시오. 그리고 그걸로 정말 다양한 투자를 쳐보십시오. ETF도 사 보고, 단타도 쳐보고, 개잡주에도 생각대로 들이박아보고, 아예 분야를 바꿔서 임장도 가보고 이것저것 하는 겁니다. 좀 하다보면 자기에게 맞는 듯한 스타일이 옵니다. 그리고 뭔가 그럴듯한 패턴들이 생각날 겁니다. 그대로 하는 겁니다.
저만 해도 처음부터 인덱스에 투자만 한 건 아니었읍니다. IPO 첫날 잘못 들어가서 3시간만에 -15%도 꼴아봤고, 미장에서 코스닥 평균보다도 낮은 시총, 즉 개잡주 of 개잡주(주당 0.5달러 밑의 그런 말도 안되는 페니스탁)에도 들어가서 박살도 나 보고, 니콜라 90불가던 날 30%도 먹어보고(이건 좀 자랑할 만한가...) 애플로 빠따도 쳐보고 코인도 조금 해보고 다양한 난리를 쳐봤습니다. 그러면서 내린 결론이 나는 단타에 재능이 없고, 중장기 스윙은 할 수도 있을 거 같긴한데 장기 체질인건 맞는거같다 이런 결론을 내렸지요.
제가 레이 달리오의 의견을 다 존중하는 것은 아니지만, 하나 크게 배운건 있읍니다. 투자를 하기 전에 우선 자신을 알고, 자신에 맞는 원칙(혹은 투자전략)을 세우고, 그대로 하는 과정을 따라가는 것이지요. 저는 레이 달리오의 원칙(The Principle)을 처음 읽었을 때는 도대체 이 인간이 왜 투자책에 자기성찰을 이렇게 많이 집어넣었나 책팔이인가...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다 읽고 날 때쯤에는 아 투자에 멘탈이 상당히 중요하구나...까지는 깨달았고, 지금은 왜 레이 달리오가 책을 이렇게 썼는지 상당 부분 이해했읍니다.
여튼 투자에서도 다양한 생각, 많은 공부를 하는 건 좋지만, 실제로 돈을 넣어보면 완전히 다른 영역이 나옵니다. 감당이 가능한 돈(주로 소액이라고 말하죠ㅋ)으로 다양하게 실제로 돈을 넣어보고 자신의 스타일을 정립하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없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극단적인 예를 들면 '감당 가능한 돈'도 사람마다 다 생각이 다릅니다. 자기가 얼마까지 감당할 수 있는지도 투자를 해봐야 알 수 있는 부분인 것이죠. '난 MDD -50%까지 버틸 수 있다'같은 것도, 불행히도 쳐맞기 전까지만 유효합니다. 실제로는 -20%만 맞아도 어질어질하고 세상이 노래지고 입에서 자동으로 엄마미안해 린치센세 죄송합니다 나오죠.
여튼, 아예 투자를 안 하는 경우가 아니라는 전제하에서, 투자를 하기로 마음을 먹었으면, 언젠가는 직접 돈을 넣고 치는 과정에 들어올 것입니다. 그럴 때 위의 방식으로 해서 반드시 자기 방식을 한번 찾아보심씨오. 그래야 전략도 확고해지고, 위기시에 흔들리지 않는 힘이 오는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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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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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본업(학업)이 겹치는 분들은 투자가 생소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저런걸 한다는 걸 알면 바로 몇몇 종목을 가져와서 의견을 묻곤 합니다. 문제는 제가 거의 언제나 부정적인 코멘트 (저라면 매수하지 않을 겁니다 등등)로 마무리하니까... 이런 패턴이 몇 번 반복되면 결국 패싱당함 ㅋㅋㅋㅋ 결국 자신들이 애초에 질문했던 그 종목을 매수한 뒤 '기아트윈스씨는 늘 비관적이야. 맨날 이러저러해서 무섭다고 하는데 그렇게 무섭기만 하면 어떻게 투자해요. 예금해야지 ㅎㅎ'... 더 보기
저와 본업(학업)이 겹치는 분들은 투자가 생소합니다. 그래서 제가 이런저런걸 한다는 걸 알면 바로 몇몇 종목을 가져와서 의견을 묻곤 합니다. 문제는 제가 거의 언제나 부정적인 코멘트 (저라면 매수하지 않을 겁니다 등등)로 마무리하니까... 이런 패턴이 몇 번 반복되면 결국 패싱당함 ㅋㅋㅋㅋ 결국 자신들이 애초에 질문했던 그 종목을 매수한 뒤 '기아트윈스씨는 늘 비관적이야. 맨날 이러저러해서 무섭다고 하는데 그렇게 무섭기만 하면 어떻게 투자해요. 예금해야지 ㅎㅎ'라고 하지요.
킹치만 투자 멘탈리티라는 건 늘 이런식인걸..... A에 투자한 돈은 B나 C로도 얼마든지 갈 수 있었던 돈이에요. 따라서 A의 장래에 대해 낙관하는 딱 그만큼 B와 C에 대해서는 비관해야만 이 투자결정이 정당화될 수 있는 거시죠. 카카오가 나쁜 회사라는 건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네이버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순간 그 사람은 카카오에 대해서 매도의견을 낸 것과 마찬가지이고, KB금융이 나쁜 회사라는 건 아니지만 하나금융지주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순간 KB에 대해서는 숏 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주식쟁이는 대체로 비관적인 낙관론자입니다. 어느쪽 비중이 더 크냐하면 비관쪽이 더 큽니다...ㅋㅋㅋ 투자가능한 종목은 수천수만개인데 자기 포트폴리오에는 끽해야 열몇개쯤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비관의 바다에 떠있는 낙관이라는 작은 뗏목 하나 붙잡고 풍랑 속에서 죽기살기로 영차영차 노젓는 거지요.
그러므로 여러분이 다른 투자러에게 자기 종목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가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해서 상심할 필요는 없읍니다. 세상엔 종목이 워낙 많기 때문에 상대방과 나의 투자종목이 겹치지 않을 확률이 그럴 확률보다 훨씬 높고, 자기가 투자 안한 종목에 대해 좋게 말해주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ㅋㅋ
결론: 타인의 의견은 참고만 하고 결단은 스스로 내리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도록 합시다.
킹치만 투자 멘탈리티라는 건 늘 이런식인걸..... A에 투자한 돈은 B나 C로도 얼마든지 갈 수 있었던 돈이에요. 따라서 A의 장래에 대해 낙관하는 딱 그만큼 B와 C에 대해서는 비관해야만 이 투자결정이 정당화될 수 있는 거시죠. 카카오가 나쁜 회사라는 건 아니지만 어떤 사람이 네이버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순간 그 사람은 카카오에 대해서 매도의견을 낸 것과 마찬가지이고, KB금융이 나쁜 회사라는 건 아니지만 하나금융지주에 투자하기로 결정한 순간 KB에 대해서는 숏 친 거나 마찬가지입니다.
그래서 주식쟁이는 대체로 비관적인 낙관론자입니다. 어느쪽 비중이 더 크냐하면 비관쪽이 더 큽니다...ㅋㅋㅋ 투자가능한 종목은 수천수만개인데 자기 포트폴리오에는 끽해야 열몇개쯤 있는 거잖아요. 그러니까, 비관의 바다에 떠있는 낙관이라는 작은 뗏목 하나 붙잡고 풍랑 속에서 죽기살기로 영차영차 노젓는 거지요.
그러므로 여러분이 다른 투자러에게 자기 종목에 관한 의견을 물었다가 부정적인 답변을 들었다고해서 상심할 필요는 없읍니다. 세상엔 종목이 워낙 많기 때문에 상대방과 나의 투자종목이 겹치지 않을 확률이 그럴 확률보다 훨씬 높고, 자기가 투자 안한 종목에 대해 좋게 말해주는 사람은 매우 드물기 때문입니다...ㅋㅋ
결론: 타인의 의견은 참고만 하고 결단은 스스로 내리는 현명한 투자자가 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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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최소 몇 년, 길게는 십수년 이상 주식에 포지션이 없을 예정입니다.
한마디로 제가 이제부터 주식에 대해 떠드는 것은 롤 한판도 안한 사람이 페이커 그렇게 라인전하는거 아닌데~ 하고 말하는 것과 같읍니다.
가끔 아이디어는 낼 수 있겠지만, 말머리마다 노포지션인건 밝히고 이야기할 것이며 일반적인 수준 이상은 말할 수 없을 듯합니다.
이렇게 주갤 개국공신(...)은 물러가겠읍니다. 다들 성투하심씨오.
한마디로 제가 이제부터 주식에 대해 떠드는 것은 롤 한판도 안한 사람이 페이커 그렇게 라인전하는거 아닌데~ 하고 말하는 것과 같읍니다.
가끔 아이디어는 낼 수 있겠지만, 말머리마다 노포지션인건 밝히고 이야기할 것이며 일반적인 수준 이상은 말할 수 없을 듯합니다.
이렇게 주갤 개국공신(...)은 물러가겠읍니다. 다들 성투하심씨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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