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유한 금 ETF 매도했습니다. 이유는 여기 글보다가 일반 종합계좌에서 거래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아서... 입니다.

전에 ISA계좌 정보 찾았을 때는 국장 주식은 양도소득세 따로 없고 배당나올만한 큰 금액도 아닐 뿐더러 해외주식 주로 할건데 저걸 만들필요가 있을까해서 귀찮아 하며 안했지만, 정작 지금 내가 국내상장 금 ETF를 보유중이란 것이 떠올랐습니다.

그래서 어제 저녁 ISA계좌 개설하고 D+2 이후 입금을 위해 지금은 현금으로 바꿔두었네요. 아깝다 15.4% 세금...

일단 금 자체는 인플레 + 원화약세에 대한 헷징 + 내년 중국 춘절때까지 수요적 측면의 강점이 있지 않을까 하는데 적절한 재진입 시점을 노려보고 있답니다.

업도 아주 살짝 걸쳐있고 해서 환율차트을 십수년째 보고(만) 있는데,
절대로 제가 금융 전문가는 아닙니다마는

원화/달러 차트를 보면
상폐는 안되지만 펀더멘탈 딸리는 잡코인이랑 비슷하지 않나 하는 생각을 자주 합니다.

그 때 그 때 경제상황과 이슈와 맞게 방향이 가는 거 같은데
멀리서 보면 그냥 선 그어놓은대로 움직임.

공식에서 뭐가 원인이니, 어쩌니 하지만 그냥 차트가 그리 움직이면
껴 맞춰서 하는 소리로 들려요

분명 환율은 결과라고 배웠는데,
현실은 그냥 점심꺼리 잡아먹고 기쁨에 폴댄스 추는 티라노 꼬리에 탄 느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