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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mt.co.kr/mtview.php?no=2022050615483049432&MS2_T
재밌는 이야기네.
"돈을 번 사람들은 자주 베팅하지 않는다."(They bet very seldom) 그들은 주식시장이나 경마를 유심히 관찰하지만, '가격이 잘못 매겨진 베팅'(mispriced bet) 기회를 발견할 때까지 꿈쩍도 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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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2.05.07 11:28 수정됨
투자가 달리기시합이라면 사업전망은 속도고 가격은 출발선입니다. 사업전망이 엄청나게 좋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출발선이 저 뒤쪽에 그어진 거고, 사업전망이 비실비실한 틀딱회사라도 가격이 너무 싸면 출발선이 저 앞쪽에 그어진 거지요.

PER2 PBR 0.1 짜리 쌉저평가주는 무슨 대단한 사업 전망이랄 게 없는 거북이지만 가격이 너무... 더 보기
투자가 달리기시합이라면 사업전망은 속도고 가격은 출발선입니다. 사업전망이 엄청나게 좋은 회사라고 하더라도 가격이 너무 비싸면 출발선이 저 뒤쪽에 그어진 거고, 사업전망이 비실비실한 틀딱회사라도 가격이 너무 싸면 출발선이 저 앞쪽에 그어진 거지요.

PER2 PBR 0.1 짜리 쌉저평가주는 무슨 대단한 사업 전망이랄 게 없는 거북이지만 가격이 너무 싼 관계로 결승선 10미터 앞에서 출발합니다. 걍 엎어져도 골인이죠.

반면에 사업 전망이 엄청난 PER 1000 PBR 30짜리 슈퍼카들은 속도가 빠른 만큼 가격이 어마무시하지요. 골인지점까지 42.195km를 뛰어야합니다.

세상에 쉬운 투자가 어디있겠냐마는 보통은 전자(거북이)에 투자하는 게 심정적으로 더 어렵습니다. 이유는, 사람들은 출발지점의 위치보다 속도를 더 민감하게 느끼기 때문입니다. 출발지점이 얼마나 가까우냐 같은 건 눈에 안들어오고, 속도가 빠른 건 눈에 들어옵니다. 그래서 보통 42km 밖의 슈퍼카를 탈 때 더 기뻐하고 더 안심합니다. 창 밖으로 풍경이 쌩쌩 지나가니 좋은 차를 탄 것 같아서 기분이가 좋습니다.

반면에 10m 밖의 거북이를 고른다는 건 정말이지  직관에 반하는 일이라... 그거 골라놓고 안심하고 기뻐하는 사람이 많지 않습니다.

제일 안좋은 투자는 본인이 무얼 탔는지도 모르는 경우입니다. 거북이를 타고 슈퍼카를 탔다고 생각하거나 슈퍼카를 타고 거북이에 존버한다고 생각하는 등. 이러면 자기가 왜 경기에서 지는줄도 모르고 지게 됩니다. 그러니 잊지말고 밸류에이션합시다. 출발선이 어디 그어져있는지는 알고 시합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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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2.05.06 22:44


꼬라박지호
사십대독신귀족 22.05.06 22:42
와... 미국장 오늘도 브레이크 없이 빠지네요ㅠㅜ


절묘하군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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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체리) 22.05.06 14:09
https://m.stock.naver.com/domestic/stock/377300/news/view/366/0000811676

아... 아앗...
오늘만 -8.5% 실화냐..?

그래도 며칠 전에 알리 $6 할인은 고마웠다. 잘가렴... (안죽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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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 횟수를 줄이고 스윙으로 지향할수록 손실이 줄어드는것 같어요ㅠ 존버홧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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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기잇 22.05.06 11:18

은행 etf
보험 etf
리츠 etf
미래에셋증권2우b
삼성카드
삼성전자
매수

kt&g
매도

더떨어져봐 배당받으면 그만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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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2.05.06 10:34

증권 매수. 오냐 누가 이기나 해보자 그래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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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mmings 22.05.06 08:28

예상했던 빅스텝이라면서요?ㅠㅠ 왜그러세요...

아무래도 다 사들일 기세?
나룰 믿지마. 버핏을 믿어!
알료사 22.05.06 06:10


언제나 유쾌함을 잃지 않는 미주갤럼들.. ㅋㅋ
주식못하는옴닉 22.05.05 22:13

빈손으로 왔다가

빈손으로 가지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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