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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오쇼 라즈니쉬 21.01.04 15:17
+ 오늘 주식계좌가 뜬금없이 목표했던 금액에 도달했고
+ 코스피가 오늘 너무 급등한 감이 있어서

충동적으로 포트를 모두 정리했읍니다.

다 좋은데 넵튠이 결국 큰 손절로 마무리되는 것이 아깝네요 쩝쩝 다음 기회를 노리는 걸로
네임넴 21.05.03 09:15
환국금융지주 힘을내 움츠려 들지마ㅠㅠ
Jack Bogle 22.01.08 08:59


잘 모르는 파트는 이렇게도...

개인적으로 레버리지는 올 초같이 변동성 심할 때는 조금 고려하심이.. 장 전체의 대세상승이 예상되지 않을때는 녹을 수도. 특히나 에너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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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k Bogle 21.12.08 15:06
https://kongcha.net/?b=39&n=896
https://kongcha.net/?b=39&n=4577

펀더멘탈에 큰 변화는 없읍니다.

https://finance.yahoo.com/news/vertex-announces-positive-results-phase-123000254.html

희귀병 연구 전문답게 이번 분야도...(애초에 주력이 낭포성 섬유종 치료제...)
'국소분절사구체경화증' 관련 치료제에서 2상의 효과가 상당히 좋아서 기대감에 주가가 조금 회복했읍니다.
이 회사는 죽으나 사나 파이프라인의 다양화가 생명줄이라 이런 게 정말 중요한 회사입니다. 전에도 썼지만 이런거저런거 실패하면아마 타사 인수라도 할 겁니다(제약 바이오에선 흔한 일이더군요).

엄청나 영업이익률에 비해 주가가 지지부진한 이유가 명확하긴 한데, 그래도 계속 지켜보는 회사입니다.

저녁의바람내음 20.11.02 18:06

솔직히 주식투자 얼마나 재밌습니까. 저같이 게으른 인간도 주식질 열심히 하는데, 재미 없으면 안 했죠.

저는 매수, 매도가 잦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저평가되고 욕 먹는 종목을 미리 매수해두었다가 언젠가 "그럼 그렇지 깔깔 내가 이 회사 오를거라고 했잖아!"하고 외치는 쾌감을 위해 매수해둔 주식이 몇개 있거든요.

근데 이게 과연 합리... 더 보기
솔직히 주식투자 얼마나 재밌습니까. 저같이 게으른 인간도 주식질 열심히 하는데, 재미 없으면 안 했죠.

저는 매수, 매도가 잦은 스타일은 아니지만, 저평가되고 욕 먹는 종목을 미리 매수해두었다가 언젠가 "그럼 그렇지 깔깔 내가 이 회사 오를거라고 했잖아!"하고 외치는 쾌감을 위해 매수해둔 주식이 몇개 있거든요.

근데 이게 과연 합리적인 선택인가 하면은.. 잘 모르겠단 말이죠. 솔직히 선지자 뽕에 취해서 주식을 구매하는것도 다 재미 때문이고 자의식 과잉에서 비롯된 면도 있어보이는데..


모르겠네요. 솔직히 이 짤대로라면 위험한 주식들로 장난치는건 그만두고 ETF 적립매수가 제일 좋아보이는데 말이죠..
기아트윈스 20.09.16 14:23 수정됨
옛날 옛날에 IT 거품이 있었습니다. 뭐든지 아이티만 붙으면 밑도 끝도 없이 올라갔지요. 20연속 쩜상 같은 건 일도 아니었고 기업 이름이 영어면 프리미엄을 받았습니다. PER이니 PBR이니 다 필요없고 이름이 영어고 좀 펀쿨섹해보이는 젊은 남정네가 대표면 걍 만사 오케이였음.

물론 개거품이었고, 이런 회사들에 투자한 사람들은 회사와 함께 공중... 더 보기
옛날 옛날에 IT 거품이 있었습니다. 뭐든지 아이티만 붙으면 밑도 끝도 없이 올라갔지요. 20연속 쩜상 같은 건 일도 아니었고 기업 이름이 영어면 프리미엄을 받았습니다. PER이니 PBR이니 다 필요없고 이름이 영어고 좀 펀쿨섹해보이는 젊은 남정네가 대표면 걍 만사 오케이였음.

물론 개거품이었고, 이런 회사들에 투자한 사람들은 회사와 함께 공중분해되었읍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보면 투자자들의 급발진이 문제였지 방향 자체는 딱히 틀리지 않았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당시에도 이미 미래는 IT 기업, 테크기업들의 것이 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했고 결국 실제로 그렇게 되었거든요. 그 새로운 세상을 지배할 기업으로 새롬데이터맨을 꼽은 게 에러였지만...ㅋㅋㅋㅋㅋ 어쨋든 우리는 구글 애플 아마존 네이버 카카오 등이 지배하는 세상을 살게 되었읍니다.

엔터거품도 생각납니다. 도그나 카우나 다 엔터 붙으면 훨훨 날아가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당시 그런 엔터따리들의 재무제표를 보면... 끔찍하지요. 흑자라도 내면 다행인 수준이고 매출조차 형편없었지만 그냥 엔터면 다 날아감. 물론 많은 희생자를 남겼지만... 살아남은 몇몇은 거물이 되었읍니다. 빌보드 제패했다 이기야. 이 경우도 어쨌든 방향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보다 옛날로 넘어가면 전자거품을 생각해볼 수 있겠습니다. 티비 만들고 시디피 만들고 카메라 만들고 꼼퓨타 만들고 겜기 만들고 이런 회사들이 장기적으로 성공할 거라는 전망이 돌던 때가 있었지요. 대우전자 엘지전자 삼성전자 현대전자 정도는 다 들어봤겠지만 당시엔 해태전자도 있었음. 심지어 해태전자에서 내놓은 8비트 게임기까지 있었....ㅋㅋㅋ 걍 어지간한 기업집단은 다 xx전자 붙은 자회사를 만들고 이것저것 남들이 하던거 비슷비슷하게 따라하곤 했지요. 이 경우도 급발진이 문제였지 결국 살아남은 놈이 해당 섹터를 독식하게 됐다는 점에서 방향은 맞았다고 할 수 있겠네요.

거품 당시에 거품 섹터에 투자하는 미친 개미들을 조롱하는 사람들 무척 많았습니다. 도친놈 레친놈 미친놈 하면서 마구 놀렸지요. 사실 저도 놀렸음 ㅋㅋㅋㅋ 하지만 개별기업들 (새롬데이터맨이라든가) 거품을 지적하고 비웃을 순 있어도 방향 자체를 비웃으면 안되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개미들이 다 멍청이들인 거 같아도 돌이켜보면 방향은 대충 맞췄거든요. 누가 승자가 될지는 모르지만 어쨌든 [시대정신]을 읽는 데는 개미 안테나가 나름 쓸만 하다는 거지요.

저도 몇년 전에는 셀트리온주주 놀리는 맛에 살고 그랬었어요. PER PBR봐라 ㅋㅋㅋ 페이퍼컴퍼니에 몰빵했다가 니들 다 한강간다 ㅋㅋㅋㅋ 킹치만 이제 돌이켜보면 그냥 형님들 말씀이 옳습니다하고 셀트리온 몰빵했으면 되는 거였죠. 내가 뭐 잘났다고 이것저것 샀다팔았다 고생했나 싶고 그렇습니다 ㅎㅎ. 과거의 거품들처럼 바이오섹터도 분명 거품이 끼어있지만... 미래 우리 경제의 한축이 바이오고, 결국 우리는 승리할 거라는 그 느낌 자체는 옳은 거 아니냐는 거지요. 비슷한 논리로 친환경에너지, 인공지능, 5G 같은 것도 결국 개별주는 실패할지언정 섹터 자체는 승리할 거라고 조심스레 예상해봅니다.

크윽... 돈냄새가 풀풀난다. 그린뉴딜 가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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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주만땅 20.12.18 09:07


어제 탈출 못한 호구 없재 ;ㅁ;
Beer Inside 22.09.01 09:38
https://www.news1.kr/articles/?4789781

기준금리 4%면 예금 금리는 5%?

배당보다 예금이 더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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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타님 22.03.14 16:14

가격이 너무 싸요 선생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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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ll is future 21.11.23 21:11
납부할 종합부동산세액이 250만원 초과 500만원 이하인 경우 250만원을 차감한 금액을 분납할 수 있습니다.
납부할 종합부동산세액이 5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 납부할 종합부동산세액의 1/2 이하 금액을 분납할 수 있습니다


분납가즈아~

기관이 머리끄댕이 잡는중 ㅋㅋ
맥주만땅 21.05.20 11:03



DC의 전성기를 생각나게 하는 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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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해뭐해 20.09.18 18:22
비트컴퓨터야.. 애플아..

대체 언제까지 빠질꺼니..? 저 위에도 사람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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