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의 인터넷전화는 실제로 훌륭한 신기술이 맞았습니다. 다만 먼 훗날 그 기술로 돈을 벌 회사가 새롬이 아니었을 뿐. 과장 좀 보태자면 줌이나 클럽하우스가 새롬의 정신적 계승자 아니겠어요 ㅋㅋㅋㅋ?

요즘 주식시장 테마는 역시 미래기술인데... 저는 수꼴리언이라 그런지 아름다운 미래기술 전망들을 봐도 그닥 매수가 마렵지 않네요. 항공우주, 풍력, 태양광, 수소, 연료전지, 드론, 자율주행, 전기차 가운데 제일 마지막 친구 정도만 실제로 매출을 일으킬 각이 보이고 나머진 영....ㅠㅠ

언젠가 정말로 실현될 기술들이라고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만, 정말 실현되면 그때가서 매수해보겠읍니다 ㅋㅋㅋㅋ 수꼴이라 지금은 못사겠어요.

블자를 팬심으로 78불대 평단으로 가지고 있다가

1차 성추문 파문 후 2차 웨이브때 60불대로 떡락 후 디4, 오버워치2 연기 소식이 들린 후 손절 했었는데

오늘 떡상하네요.

오랜 블자 팬으로써 마소가 운영한다면 현재 같은 고구마 운영에서 좀 바뀌겠다 싶어서 기쁘면서도

주식 입문 후 저에게 처음으로 -25% 라는 미친 손해를 끼친 기업이라 애증이 교차하는데

앞으로는 빠른 업데이트, 신속한 개발 그리고 소통을 기대해 봅니다.

계좌 상황이 그렇게 나쁜 건 아닌데도
투자공부가 잘 안맞는건지 가끔씩 다 지겨울 때가 생겨요.
솔직히 얼마전까지도 투자라는 거 모르고 살았는데
급여생활 자체가 침몰하는 배 같아서 어쩔 수 없이 하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포기하면 편해'의 유혹..
그리고 나란 남자. 유혹에 약한 남자.
20-21년에 이런 생각이 들 때마다 계좌 초기화했었는데..
에휴 내가 뭐 이걸로 벌어봐야 얼마나 벌겠냐 하면서..
지금은 그나마 마켓타이밍 말고 마켓 인 타임이 중요하다는 걸 배워서 꾸역꾸역 홀딩하고 있습니다..

투자에 왕도는 당연히 없읍니다. 하지만 통계는 실존합니다.

100명 중 1명만이 살아남아 100명의 몫을 차지하고, 99명이 죽는 게임이 있읍니다.

물러나서 생각해보면 이 게임은 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하지만 수많은 사람들은 99명의 사망을 생각하지 않읍니다. 내가 저 1명이 된다고 생각을 합니다.



투자에선 어떨까요. 나는 1명일까요, 99명일까요?



레이 달리오 : 브릿지워터만 해도 1600명의 훈련된 직원들이 밤새 수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너희들(개인투자자)이 우리를 그냥 이길 수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