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제가 지난 주 홍차넷 정지기간이었는데..
이준석이 부상하던 기간에 대선인물테마주는 그래도 좀 뒤늦은 감이 있지 않나 싶어 정책 테마주 찾아볼까 싶어서 찾아본 게
캐리소프트, 삼성출판사였는데..
캐리소프트는 이미 많이 올랐고, 삼성도 좀 애매해서 말았는데
오늘도 떡상가는군요..
우리 다른 테마주 좀 같이 찾아보아요..
알료사 21.11.25 12:12


-40퍼 되면 두배로 물탈예정ㅋㅋ
lonely INTJ 21.05.18 12:03

통신사 주 화이팅!!!!
기아트윈스 21.10.10 19:44


투자자의 쪽수가 많아지면서 정치적인 힘이 더 생긴 것 같고 그르네여.

홍좌가 공매도 폐지하겠다고 떡밥을 던지더니 민주당도 둠좌가 후보로 확정되면 코인과세 유예안 내놓을 듯합니다.

코인쟁이 입장에서 큰 호재인 게 맞고, 주식쟁이 입장에선 양도세 과세에 대해서도 뭔가가 나오지 않을까 기대하는 여론이 생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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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nely INTJ 21.04.01 08:05

1분기 차량 인도량 예상치 상회!
바이든 정책 땡큐 땡큐

ㅇㅈ?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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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결제중단" 머스크 트윗에 가상화폐 시총 415조원 증발
https://www.yna.co.kr/view/AKR20210513179800072


그만큼 거품이니 쉽게 날아가는 것이겠습니다만,


아무 생각이 없을까요? 짜릿할까요? :)

기아트윈스 21.04.30 01:36
주식투자는 미래맞추기 게임입니다.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려우니 차치하고) 보통은 인간과 사회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식이지요. 그런데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측을 할 적에 투자자의 강한 정견은.... 쬐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극소수의 유대인들이 세계 경제를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훌륭한 종목에 전재산을 분산투자한 뒤 오랫동안 기다리는 방식의 투자를 (거의 절대로) 못합니다. 극소수의 유대인들이 손바닥 뒤집듯 내... 더 보기
주식투자는 미래맞추기 게임입니다. (자연재해는 예측이 어려우니 차치하고) 보통은 인간과 사회의 미래에 대해 예측하고 그에 대한 보상을 받는 식이지요. 그런데 인간과 사회에 대한 예측을 할 적에 투자자의 강한 정견은.... 쬐끔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예컨대 극소수의 유대인들이 세계 경제를 비밀리에 움직이고 있다고 믿는 사람들은 훌륭한 종목에 전재산을 분산투자한 뒤 오랫동안 기다리는 방식의 투자를 (거의 절대로) 못합니다. 극소수의 유대인들이 손바닥 뒤집듯 내가 투자한 기업을 박살낼 수도 있는데 그거 무서워서 어떻게 장투합니까. 설령 꾹 참고 투자한다하더라도 100배가 오를지도 모를 주식을 1%만 이익 보고 팔아버리겠지요. 중국이 이미 전세계에 스파이를 심어놓고 내 귀에 도청장치를 심어놨다고 믿는 사람 또한 살 만한 주식이 없을 겁니다. 온 세상이 빨갱이 천국인데 주식은 무슨 ㅋ 그 정도는 아니더라도 중국이 미국을 조만간 박살낼 거라는 생각에 겁에 질린 사람이라면 미국 주식을 한 주라도 살 마음이 안 들 테구요. 지구가 평평하다는 [사실]을 오바마가 숨기고있다고 믿는 사람은 버진갤럭틱이나 스페이스x 같은 우주항공주에 투자하지 못할 테고, 미국이 주기적으로 전쟁을 일으키는 이유가 미국 경제의 [큰 부분]을 담당하는 군수산업을 서포트하기 위해서라고 굳게 믿는 사람은 실제로 미국 경제에서 군수산업이 차지하는 조막만한 위상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채 비싼 값을 주고 군수업체에 몰빵했다가 손해보기 쉽상일 겁니다.

이런 사례들은 매우 극단적이므로 홍차넷 주갤 여러분들이 모두 마음 편히 웃고 넘기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하 저런 이상한 생각을 가지고 있으면 돈 벌 기회를 놓칠 수밖에 없지!" 하지만, 좀 덜 극단적이고 더 한국적인 사례들을 찬찬히 살펴보면 정치적 견해로 인해 놓치고 말았던 좋은 투자기회들이 떠오를지도 모릅니다. 누군가가 맥쿼리인프라 풀매수하라고 목놓아 외치는 걸 보고도 "응 MB조카" 하면서 무시한다든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Hoxy 나으 강한 정치적 포지션 때문에 특정 섹터의 특정 리스크를 실제보다 크게 보고 있는 건 아닌지, 혹은 특정 기업의 (불확실한) 포텐셜을 실제보다 대단하다고 판단하고 있는 건 아닌지 곰곰히 따져볼 일입니다.

모두 성투하시길.
Jack Bogle 22.02.23 13:34
주식투자에 관해 파악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소액투자자들을 위한 투자법이 잘 없다는 것이었읍니다.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소수점투자는 막 생겼던 상황이고, 당시에는 제가 해당 문제에 상당히 부정적이었읍니다(후술하겠지만 지금은 전향). 국내 상장된 미국ETF 그야말로 쓰레기들로 한가득이었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정말 눈뜨고 볼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읍니다.

제가 한창 티타임(그때는 주갤이 없었죠)에 ETF 글 쓸 때 S... 더 보기
주식투자에 관해 파악하면서 많이 느꼈던 것 중 하나는, 소액투자자들을 위한 투자법이 잘 없다는 것이었읍니다.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소수점투자는 막 생겼던 상황이고, 당시에는 제가 해당 문제에 상당히 부정적이었읍니다(후술하겠지만 지금은 전향). 국내 상장된 미국ETF 그야말로 쓰레기들로 한가득이었지요. 지금은 많이 좋아졌는데 코로나 초기만 하더라도 정말 눈뜨고 볼 수가 없었던 상황이었읍니다.

제가 한창 티타임(그때는 주갤이 없었죠)에 ETF 글 쓸 때 SPLG를 발견하고 얼마나 기뻐했는지... S&P500 ETF들이 그때도 300불 중반, 지금은 가장 싼 VOO가 400불 이러고 있는데, 이거 하나가 거의 50만원 돈이죠. 누구는 아니 그 돈도 투자못하면 투자하지 마라 그러지만 전 단돈 만원이라도 투자하고 싶으면 투자해야 한다는 게 강력한 지론입니다. 지금은 QQQ도 QQQM이 생겨서 많이 나아진 편입니다.

제가 작년 가을쯤 고안해낸 철칙이 있읍니다. '모든 전략은 그대로 지킨다는 기준하에 좋은 전략이다' 는 거죠. 전략을 그대로 실행하는 실행력도 중요한데, 포트폴리오 자체가 실행이 어려우면 그것도 의미가 없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MAGA를 25%씩 매수하는 전략이 있다고 가정합시다. 구글 액분 전(사실 지금도)에는 이 전략, 일반적인 개미는 못 따라합니다. 구글, 아마존이 한주당 2500불 3200불하는데 그걸 1:1:1:1로 맞추려면... 보통 직장인들은 몇 개월 걸쳐서 아마존 1주 겨우 사는데 말이죠.

소수점매매도 좋고, 아예 좀 포기하고 ETF도 좋고, 뭐든 좋습니다. 전략은 '실행할 수 있어야' 하고, '실행해야' 합니다. 지금까지는 후자를 주로 이야기했지만, 전자는 후자만큼 중요합니다. 너무 포트폴리오가 엄밀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실행 가능성>>>>>포트폴리오의 정교함입니다. 소수점매매의 높은 수수료로 수익률을 조금 까먹어도 전 상관없다고 생각합니다(그래도 1%는 안 넘죠?). 실행만 가능하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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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료사 21.02.03 17:42







5월 3일에 회장 사임한다 할때 들어갔어야 하는거군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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