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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작년 여름에 왠만큼 정리해서 유의미한 수준의 주식포지션은 없습니다. 애들 계좌에 조금 남아있는 정도?
근데 작년 여름에 정리하면서
사팔사팔은 큰 의미없고 좀 비싸더라도 좋은 회사를 장기보유하는게 좋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여튼 좀 아쉽기도 하고 새로운 깨달음?을 시험해보고 싶어서
모의계좌하나 열어서
AAPL, NVO, TMO, ODFL, WIRE, JNJ 6개를 사서 묵혔습니다.
WIRE 하나 빼고는 ROE 좋고 해자가 있어보이는 기업들이었죠.
WIRE는 씨클리컬인데 전선회사고 싸보여서 넣었..
모의계좌에서 프랑스 주식이 가능했다면 에르메스도 넣었을지도?

작년 6월 1일에 사서 묵혀두다가
한달전인가 wire는 합병된다는 뉴스와 합병가격이 나오면서 정리했습니다. 합병가격 이상으론 안오를테니까요.

그 포트폴리오 수익률이 32% 찍었네요.
근데 동일기간에 spy는 25% 올랐습니다.
솔직히 벤치마크를 32% 이긴 건 잘한 거긴 한데
NVO가 위고비때문에 85% 올랐고,
WIRE가 전력인프라 호황으로 78% 올랐기 때문에
그 두 종목이 캐리한것이지 나머지 6개는 다 벤치마크 하회했습니다.

반대로 말하면 내년에도 이런 캐리하는 종목이 없다면 spy를 이기기 어려울 것 같아요. 인덱스가 답인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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