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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잘아는 친구 권유로 '케이프'라는 주에 들어갔어요.
케이프 투자증권인데 자회사 대표가 모회사를 인수하는
합병전이 있어서 주가가 오를거라고.
저는 3400원 정도에 들어가서 얼마 안된 시간지나
4000원에 팔고 와 개꿀>ㅁ< 하고 나왔습니다.
그리고 지금 케이프 6990원....ㅋㅋㅋㅋㅋ
확실히 떨어질때 견디는거보다
오를때 안팔고 버티는게 더 어려운거 같아요.
아마 내일 누가 또 이런 떡상주식을 물어다줘도
저는 많아야 15~20%먹으면 나올겁니다.
내가 이건 두배 세배 간다 라고 알고 믿어야 기다릴 수 있겠죠.
근데 그런건 모르는걸.. 확신할만큼 내가 알지 못한다는 것만 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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