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기아트윈스 21/12/04 14:18:37 수정됨
1. 먼 옛날, 게임업계는 유저간 아이템거래를 막는 대신 자기들이 그 아이템을 유저들에게 파는 방식으로 전환한 후 이익체질 하이퍼떡상 --> 주가 레벨업(넥슨/엔씨의 급부상)

2. P2E는 다시 이전시대로 돌아가겠다는 말인가? 그러면 게임사는 이익을 반납해야 할텐데?

3. 이익을 반납할 생각이 없으면서도 P2E로 넘어가서 더 큰 돈을 벌 생각이라면 결국 그 돈은 유저들 지갑에서 나오는 수 밖에 없음.

4. 결국 도로 리니지 BM임. 성 먹고 코인을 캐야하는데, 성을 먹으려면 게임회사에 현금 주고 아이템이랑 스탯을 사야함. 성 먹으면 투자자금 회수, 나보다 더 지른 놈이 날 줘패고 성 뺏아가면 그놈이 회수하고 난 투자자금 날리는 셈

5. 더 큰 문제는 예전과는 달리 P2E의 E부분을 달성하기 위한 조건이 까다롭다는 것. 예전엔 시세가 바로바로 KRW으로 형성되었지만 이제는 처음 보는 잡코인 2~3개가 이 환금체인의 중심에 있음. 얘들 중 하나만 시세 박살나도 P2E 모델은 크게 흔들림.

6. 중간결론: P2E도 결국 Pay to Win을 스킨만 갈아끼운 것. 유저 대부분은 이걸로 돈을 벌기 어려운 '한계지점'을 금방 만나게 될 것

7. 게임사의 수익성: 유저들을 새 스킨으로 현혹해서 게임을 떡상시킨다면 새로운 수익창출 가능. 다만 장기지속하기 위해서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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