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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a nothing.

롯데케미칼. 원래 중국 전력난 이후 화학업체들 셧다운에 베팅해서 들고 있었음.
순현금, 영익을 고려했을 때 저평가로 생각했었는데..
피크아웃에 장이 빠지면서 19만원대까지 꼴박했었음.
나는 20만원 정도에서 손절했었고 지금은 22만원.
포스코. 역시 피크아웃으로 소외당했었고,
반도체 역시 싸이클 안좋아졌다고 어쩌고.
근데 최근에 시장의 컨센서스가 갑자기 휙 바뀌면서 주가가 다소 올라왔다.
물론 앞으로 계속 갈지 어쩔지는 모름.

기업이 바뀌는 것도 아니고, 세계 경제가 갑자기 바뀌는 것도 아닌데
시장의 컨센은 되게 쉽게 바뀐다.
이게 말로만 듣던 거랑 한 번 겪어본 거랑 확실히 다르네.
결국 내가 팔 때의 가격이 중요한 것이지, 현재의 주가가 중요한 것은 아닌 듯..

버핏은 자기가 가진 농장과 똑같은 옆집 농장을 주식에 비유하면서
왠 미친놈이 와서 날마다 다른 가격을 부르는데 자기에게 유리한 가격에서 대응하면 된다고 했었고, 결국 시장의 가격은 미친놈이 부르는 가격이나 마찬가지라는 뜻이었고, 이젠 가격의 움직임을 좀 더 편하게 볼 수 있을지도..?
그리고 욕심을 조금만 더 낮추면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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