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식이야기를 자유롭게
- 코인이야기도 해도 됨
0 / 500
|
구글 고랭이 21/10/30 12:41:51
이더리움 사상 최고가 경신..1년새 1000%↑
https://news.v.daum.net/v/20211030102538635
저는 코인이 도대체 뭐에 쓸모가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투자를 안하고 있는데.. 이쯤되면 제가 틀린 게 아닐까 생각도 듭니다.
나라가 찍어내는 화폐 = 나라가 그 가치를 보장함
금, 석유, 원자재 등등 = 심미적, 산업적 등등 쓸모가 있음
코인 = ??
0
가치란 건 그 물건 자체에 있는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 속에 있어서 사람들이 가치가 있다고 믿으면 가치가 있는 거라고는 합니다만.. 그래도 어떤 근거가 있어야 더 안전하지 않나 싶습니다.
비트코인을 비롯한 화폐적 성격을 지닌 코인들이 화폐적으로 기능할 수 있을가에는 저도 회의적입니다. 다만 몇가지 상대적 장점은 있는데, 특정 국가 정부 경제 정책에 덜 의존적으로 글로벌리 가치를 보존하고 있다는 것 (미국이나 한국같은 경제 강국에선 이게 별 가치가 없지만, 펀더멘탈이 약해서 곧잘 자국 통화가 작살나는 국가들에서는 상당한 의미가 있습니다), 초소액 단위의 거래가 가능하다는 점, 전통적인 송금망을 생략할 수 있다는 것(미국이나 한국간 송금 같은 경우는 수수료가 많지 않지만, 역시나 허접한 국가들은 송금 절차가 몇단계에 걸쳐 상당히 크게 발생합니다. 물론 불법적인 수요로도 이어집니다) 등등.
저는 장기적으로 금에 준하는 가치 저장수단으로써 유의할 것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저는 장기적으로 금에 준하는 가치 저장수단으로써 유의할 것이라고 보는 편입니다.
역사적으로 현재의 금과 같은 역할을 했던 광물들이 더러 있습니다. 은이었던 적도 있고, 철이었던 적도 있습니다. 장기적으로 살아남은 게 금일 뿐이지요. 어떤 자산이 가치저장수단으로 선호 받느냐는 사회경제적 환경에서 기인한다고 보아야지요.
모든 가치저장수단이 실은 마찬가지에요. 금 그까짓거... 내가 그걸 건냈을 때 익명의 거래상대방이 금을 사는데 역시 많은 재화를 지불할 거라는 걸 믿기 때문에 금이 가치의 저장수단이 될 수 있는 거지요. 말하자면 금이나 잡코인이나 유명세에 의지해서 작동한다는 점에선 다를 게 없어요 ㅋㅋ
따지고 보면 전통 화폐나 비트코인이나 10만 년 인류사적 관점에서는 근본 없는 물건입니다.
전 뭐 코인이 무적이다 이런 생각까진 아닌데 코인을 까는 포인트는 거진 다 전통 화폐에도 적용이 돼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듯 원래 화폐라는 것도 극도의 국지성과 지역성과 임의성을 가진 교환 매개체였어요. 로컬 기반 사회일 때는 오만 잡 화폐 잡 동전이 지구촌에 존재했고 그 사이에서 오조오억의 사기와 시비가 횡행했으며 이러한 혼란상은 수백 수천 년 동안 일일이 사례를 열거하며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흔했습니다, 이제는 300여... 더 보기
전 뭐 코인이 무적이다 이런 생각까진 아닌데 코인을 까는 포인트는 거진 다 전통 화폐에도 적용이 돼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듯 원래 화폐라는 것도 극도의 국지성과 지역성과 임의성을 가진 교환 매개체였어요. 로컬 기반 사회일 때는 오만 잡 화폐 잡 동전이 지구촌에 존재했고 그 사이에서 오조오억의 사기와 시비가 횡행했으며 이러한 혼란상은 수백 수천 년 동안 일일이 사례를 열거하며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흔했습니다, 이제는 300여... 더 보기
따지고 보면 전통 화폐나 비트코인이나 10만 년 인류사적 관점에서는 근본 없는 물건입니다.
전 뭐 코인이 무적이다 이런 생각까진 아닌데 코인을 까는 포인트는 거진 다 전통 화폐에도 적용이 돼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듯 원래 화폐라는 것도 극도의 국지성과 지역성과 임의성을 가진 교환 매개체였어요. 로컬 기반 사회일 때는 오만 잡 화폐 잡 동전이 지구촌에 존재했고 그 사이에서 오조오억의 사기와 시비가 횡행했으며 이러한 혼란상은 수백 수천 년 동안 일일이 사례를 열거하며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흔했습니다, 이제는 300여 개의 국민국가들 단위로 글로벌 정치체계가 안정된 상황이다 보니 일국 단위 통화가 유통되면서 국제 환율 체제에서 교환되는 걸 당연시하게 되었을 뿐이죠. 따지고 보면 이것도 브레튼우즈, 닉슨 쇼크 등등으로 여러 번 굴곡을 겪은 터라 여전히 족보 없다고 할 수 있고.
전 뭐 코인이 무적이다 이런 생각까진 아닌데 코인을 까는 포인트는 거진 다 전통 화폐에도 적용이 돼요.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는 말이 있듯 원래 화폐라는 것도 극도의 국지성과 지역성과 임의성을 가진 교환 매개체였어요. 로컬 기반 사회일 때는 오만 잡 화폐 잡 동전이 지구촌에 존재했고 그 사이에서 오조오억의 사기와 시비가 횡행했으며 이러한 혼란상은 수백 수천 년 동안 일일이 사례를 열거하며 말할 수도 없을 정도로 흔했습니다, 이제는 300여 개의 국민국가들 단위로 글로벌 정치체계가 안정된 상황이다 보니 일국 단위 통화가 유통되면서 국제 환율 체제에서 교환되는 걸 당연시하게 되었을 뿐이죠. 따지고 보면 이것도 브레튼우즈, 닉슨 쇼크 등등으로 여러 번 굴곡을 겪은 터라 여전히 족보 없다고 할 수 있고.
외국인이 KRW코인 발행국 국채를 매수하기 시작한 게 21세기 들어서라고 해요. 그 전엔 쳐다도 안봤음... 잡코인이니까...'ㅅ'ㅋㅋㅋ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한번 몸을 맡겨보심을 추천합니다
지식이 일천하여 사회 경제적 효용을 설명할 수 없어서
직접 이더리움을 위시로 한 파생 체인들을 체험해보시길 권할 수 밖에 없네요.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저 또다른 튤립이 아님을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뒤에도 여전히 "이게 왜 기술적인 장난감 이외의 의의를 가져야 하는지" 등의 회의론이 있으시다면
그때부터 건설적 논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글쓴님께서 갖는 회의적인 생각이, 선입견 등에서 오는 단순한 거부감에 기인하는거라고 느낄 수 밖에 없네요.... 더 보기
지식이 일천하여 사회 경제적 효용을 설명할 수 없어서
직접 이더리움을 위시로 한 파생 체인들을 체험해보시길 권할 수 밖에 없네요.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저 또다른 튤립이 아님을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뒤에도 여전히 "이게 왜 기술적인 장난감 이외의 의의를 가져야 하는지" 등의 회의론이 있으시다면
그때부터 건설적 논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글쓴님께서 갖는 회의적인 생각이, 선입견 등에서 오는 단순한 거부감에 기인하는거라고 느낄 수 밖에 없네요.... 더 보기
블록체인 네트워크 위에 한번 몸을 맡겨보심을 추천합니다
지식이 일천하여 사회 경제적 효용을 설명할 수 없어서
직접 이더리움을 위시로 한 파생 체인들을 체험해보시길 권할 수 밖에 없네요.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저 또다른 튤립이 아님을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뒤에도 여전히 "이게 왜 기술적인 장난감 이외의 의의를 가져야 하는지" 등의 회의론이 있으시다면
그때부터 건설적 논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글쓴님께서 갖는 회의적인 생각이, 선입견 등에서 오는 단순한 거부감에 기인하는거라고 느낄 수 밖에 없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제 지식이 일천하여 블록체인에 대해 느끼는 바를 말로 설명할 수 없음에서도 기인하는 문제입니다
지식이 일천하여 사회 경제적 효용을 설명할 수 없어서
직접 이더리움을 위시로 한 파생 체인들을 체험해보시길 권할 수 밖에 없네요.
생각하시는 것 처럼 그저 또다른 튤립이 아님을 바로 체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 뒤에도 여전히 "이게 왜 기술적인 장난감 이외의 의의를 가져야 하는지" 등의 회의론이 있으시다면
그때부터 건설적 논의가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 전에는 글쓴님께서 갖는 회의적인 생각이, 선입견 등에서 오는 단순한 거부감에 기인하는거라고 느낄 수 밖에 없네요.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건 제 지식이 일천하여 블록체인에 대해 느끼는 바를 말로 설명할 수 없음에서도 기인하는 문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