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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loomberg.com/news/articles/2021-08-27/biden-advisers-weigh-powell-as-fed-chair-brainard-as-vice-chair

옐런 전 연준 의장이자 현 재무장관이 파월 연임을 지지한다는 소식에 이어서 이번에는 백악관 보좌진들이 파월 연임 + 브레이너드 부의장 안을 미는 것 같다는 얘기가 나왔습니다.  절충안이 될 수도 있을 것 같군요.  업계에 따라서 다르겠지만, 실제와 별개로 이미지가 파월 연임이면 비둘기파적으로 계속 간다는 느낌이라 주식시장에는 단기적으로 좋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커트 캠벨 전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부인이기도 한데, 본인도 재무부 관료로 일하다가 2014년부터 연준 이사로 일하고 있습니다.

자산 버블 위험을 많이 언급했고, 민간 가상/암호 화폐를 디스하고, CBDC 필요성을 강조해서 가상 화폐 쪽에서도 이름이 많이 언급되었던 인물이고, 바이든 행정부 초대 재무장관으로도, 새 연준 의장으로도 꼽혀왔던 인물입니다. 성향은 1년 전에는 월스트릿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며 주류 배경을 가진 중도 성향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최근에는 규제 강화파 쪽으로 평가되는 것 같습니다. 바이든 대통령 취임 초에는 민주당 급진(?) 쪽에서는 개혁 성향이 약하다고 재무장관 후보로 꼽힐 때 반대하는 분위기가 있었는데, 분위기가 바뀐 것 같습니다.

최근에는 파월 연임과 브레이너드 새 의장 취임이 양대 선택지라는 얘기들이 많았습니다. 물론 다른 신임 의장 후보들도 있습니다만.

참고로 8월 11일 한글기사입니다.

제롬 파월 美 연준 의장, 민주당 진보 진영 반대로 연임에 ‘먹구름’
워런 의원 등 민주당 거물들, 파월 ‘통화완화’ 기조에 불만
파월 낙마시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가 차기 의장 유력
https://biz.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economy/2021/08/11/BXQVI54OBBANVK25NX6VLVPDD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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