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배당관련 투자쪽에서 가장 지식이 약합니다. 배당 투자를 해 본적도 없고 솔직히 관심도도 약한 편입니다. 그렇지만 언제까지나 약한 연결고리로 둘 수는 없는 법입니다. 올해 리츠는 11개 섹터중에 가장 강한 상승률을 보였을 정도로 올해는 배당의 해라고도 볼 수 있겠읍니다. 작년 연말 SPG, O같은 전통적으로 한국에서도 유명했던 리츠를 주워담은 분들은 기대도 하지 않은 상당한 수익을 올리셨을 겁니다.

하지만 배당 투자에 대해서 잘 모르는 저같은 경우는 ETF로 투자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읍니다. 코로나가 1년 정도 지속되면서 가치주들의 반격이 시작, 올해의 경우는 이러한 배당주들, 전통적 가치주들이 대체로 S&P500을 아웃퍼폼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읍니다. SPYD는 배당도 4%대인 주제에 올해 주가상승률조차 SPY를 넘기는 정신나간 퍼포먼스를 보이고 있지요.

사실 저는 배당주의 성질 자체에 대해 공부가 부족해서 원인도 모르고 분석할 능력도 없읍니다. 다만 투자에 이러한 영역도 있다는 것을 소개도 하고, 저 스스로도 약한 연결고리를 풀어나가야 여러 상황에서도 대처할 수 있지 않나 싶기도 하고 해서 이렇게 끌고와 봅니다. VIG라던가 NOBL 등 배당 관련 ETF도 정말 숫자가 많읍니다. 아무리 제가 기술주를 잘 알고 성장주에 미쳐있다지만 저렇게 많은 배당 ETF와 배당주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것들만의 강점이 있기 때문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