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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1/07/19 07:14:17
Name   동네주방장
Subject   최근에 접한 매운맛 테마주 두개 이야기해봅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어부산)
- 에코프로에이치엔
에코프로라는 지주화사의 종속회사였다가 최근에 분사형태로 상장한 회사입니다. 환경관련 테마고 주요사업은 미세먼지와 온실가스 관련이라네요.
7월 30일에 1:3 비율로 무상증자예정이고 그 사유로 이미 많이 올랐습니다. 무증 이후 현물출자방식 유상증자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지분승계관련 절차가 맞물려있다는 예측을 기반으로 이래저래 주가가 요동칠(!) 예정이라 저한테는 꽤나 매력적인 종목으로 생각됩니다.
불안한 부분은 제가 지주-종속회사간 투자에 안좋은 기억이 있다는 건데요. (솔브레인...잊지않겠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실사업을 운영하는 종속회사라 지주회사 투자로 인한 실패 리스크는 없을거라 기대합니다.

- 에어부산
아시는대로 아시아나 계열 LCC항공주이고 8월달에 유증예정되어 있습니다.
특이점은 비율이 1:1.28입니다. 1주 보유시 약 1.3주 신주인수권 배정이라는건데요. 속된말로 진짜 개쫄리는 상황인것 같습니다. 단순히 보면 진짜 상폐전 급전땡기는 상황으로 보이기에 들어가면 안되는 종목입니다.
헌데 아시아나 계열이라는게 오히려 좋다는 말을 하게 만듭니다. 작년에 주인을 찾지못해 헤메던 아시아나가 결국 대한항공 인수로 마무리 되고난 뒤 어떻게 되었는지를 생각한다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기조하에 고려해볼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회사가 어떤 상황이든간에 인수처만 나오면 주가는 오를테고, 인수처가 나올거라는 기대감으로 접근하면 수익이 나오리라 예상합니다.

전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기조하에 매수가를 낮추는 방식으로 두 종목에 모두 들어가려 합니다.
에코프로에이치엔은 지분승계작업이 모두 끝났다는 판단이 들때까지, 에어부산은 인수처 확정 소식이 나올때까지 홀딩하면서 지켜보겠습니다. 물론 그전에 익절가가 나오면 뒤도 안보고 빠져나올껍니다. 이런건 오래 들고있으면 안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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