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보험 자율주행 전부 아직 입증된 바가 없어요. 밸류를 얼마 줘야한다는 추측성 발언은 그냥 추측이니까 패스. 1천조 시장의 20%를 먹어서 매출 200조면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이 나머지 800조를 먹을 텐데 그 업체들은 PSR 1도 못받고있어요. ;ㅅ;
현재 테슬라의 밸류에이션이 합리적인 거라면 현대차, 폭스바겐 주가는 지금부터 400% 떡상해야하고, 그게 아니라 현대차와 폭스바겐 주가가 적정주가라면 테슬라 주가는 1/4토막나야 정상인 것. 결국 정답은 테슬라와 폭바/현기차 사이의 어떤 중간지점에 있을 텐데, 무엇이 정답일지는 시간이 알려주겠지요.
테슬라 적정주가에 대한 이야기는 지금 뿐아니라 끝없이 이어왔던 것입니다.그게 금리이슈와 겹쳐서 고밸류 주식들에게 따가운 눈총이 겨누어지고 있는 것이고...개인적으로는 좀더 낮은 가격에 잡았으면 어떨가 싶지만..일단은 홀딩해보고 있습니다.매크로가 달라지면 또 어떻게 변할지 모르기에..
테슬라의 주가와는 별개로 저상태를 여태 중국이 방치하고 있었다는게 좀 놀랍습니다. 테슬라에게 지금까지 굉장히 호의적이였었네요.
중국의 개인정보보호법의 기조는 의외로 단순합니다. 중국인의 정보는 어떠한 형태라도 반드시 중국내륙에서 저장/관리/사용되어야 한다 입니다. 이 조건을 맞춘 애플은 영업잘하고 있고 이 조건을 못맞춘 구글, 페북은 영업 못하고 있죠.
근데 테슬라는 아마 중국정부의 요구에 최대한 맞춰줄꺼에요. 중국시장의 매력도에 비하면 전용 서버설치 같은게 어려운것도 아닌데요 뭐.
중국의 돈이면 그 임계점이라는게 없을껍니다. ㅎ
사실 저는 애플이 진짜 궁금합니다. 현상황에서 도대체 어떻게 하길래 미국/중국 양 정부의 공식적인 태클없이 영업을 계속하고 있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물밑에서야 어쨋든 미중이 저렇게 싸우면서도 어느 누구도 애플에 대하여 공식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는 않은게 진짜 신기합니다. 이 또한 애플의 위엄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