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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의바람내음 20/09/19 11:41:47
안녕하세요. 올해 1월부터 주식 시작해서 대략 8개월정도 주식 들고있던 주린이입니다.
3월인가 4월 즈음의 코로나 대폭락 시기에 -20%인가 찍던 시절이 어제같은데 지금은 꾸역꾸역 올라와서 +40%까지 복구하고 지금은 다시 +20%대로 조정이 왔네요.
매수 기준은 이 회사가 10년 뒤에 무얼 해먹고 살고 있을지에 대한 모습이 그려지느냐, 그리고 한번 사면 다시는 안 팔 자신이 있느냐인데
요새는 장이 좋아서 그럭저럭 먹고는 있지만 사실 언제 망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최소한 년단위로는 투자할 생각이니까요.
제 보유 주식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찍고 있는게 7nm를 또 연기하면서 왕창 떨어졌던 인텔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이상하게 마음이 간단말입니다.
곧 런칭될 10nm 공정도 타사 7nm보다 집적도가 높고, EUV 공정, 슈퍼핀 등등 이래저래 CPU 시장에서 준비중인 기술도 꽤나 있는거 같구요.
무엇보다 저는 AMD는 절대 x86시장의 주도권을 잡을만한 역량이 없다고 보거든요. 과연 얘네가 인텔의 프로젝트 아테나처럼 차세대 컴퓨팅 기기의 기준을 제시하고, PC의 성장에 기여하며 x86 시장을 직접 리드할만한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좀 회의적입니다.
가령 이런겁니다. 그래픽 시장에서 AMD가 고작 겨우겨우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인 RX5700이나 콘솔용 APU나 만들때 엔비디아는 레이트레이싱을 차세대 그래픽 기술로 제시하고, CUDA, 텐서플로우 가속 등등의 GPU 기반 먹거리들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록 요즘의 인텔의 꼴이 말이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x86 시장에서 엔비디아처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회사가 AMD일지 인텔일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래도 인텔이 그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인텔도 vPro라던지 avx라던지 하는 나름의 무기도 있구요.
비록 지금이야 공정면에서 좀 고생은 하지만 사실 지금 14nm공정으로도 AMD의 7nm공정이랑 얼추 경쟁은 하는거 보면 차세대 10nm 공정만 나와도 인텔이 제법 경쟁력을 갖추리란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돈을 벌지만 정작 저렴한 주식은 못 산다는데.. 저도 인텔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하지만 솔직히 좀 두렵긴 한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런데 글을 올려서 제 의견에 대한 확신을 얻고 싶은거겠지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인텔 주식에 대해 낙관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건 맞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저는 도저히 AMD가 지금의 인텔 자리를 빼앗는 미래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제 편견일지 아니면 AMD의 미래를 낙관하는 다른 이들이 무모한걸지는 미래를 보지 않는 한 누구도 모르는거겠죠.
3월인가 4월 즈음의 코로나 대폭락 시기에 -20%인가 찍던 시절이 어제같은데 지금은 꾸역꾸역 올라와서 +40%까지 복구하고 지금은 다시 +20%대로 조정이 왔네요.
매수 기준은 이 회사가 10년 뒤에 무얼 해먹고 살고 있을지에 대한 모습이 그려지느냐, 그리고 한번 사면 다시는 안 팔 자신이 있느냐인데
요새는 장이 좋아서 그럭저럭 먹고는 있지만 사실 언제 망할지는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래도 최소한 년단위로는 투자할 생각이니까요.
제 보유 주식중에서 유일하게 마이너스를 찍고 있는게 7nm를 또 연기하면서 왕창 떨어졌던 인텔인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텔은 이상하게 마음이 간단말입니다.
곧 런칭될 10nm 공정도 타사 7nm보다 집적도가 높고, EUV 공정, 슈퍼핀 등등 이래저래 CPU 시장에서 준비중인 기술도 꽤나 있는거 같구요.
무엇보다 저는 AMD는 절대 x86시장의 주도권을 잡을만한 역량이 없다고 보거든요. 과연 얘네가 인텔의 프로젝트 아테나처럼 차세대 컴퓨팅 기기의 기준을 제시하고, PC의 성장에 기여하며 x86 시장을 직접 리드할만한 능력이 있는지..에 대해서 좀 회의적입니다.
가령 이런겁니다. 그래픽 시장에서 AMD가 고작 겨우겨우 퍼포먼스급 그래픽카드인 RX5700이나 콘솔용 APU나 만들때 엔비디아는 레이트레이싱을 차세대 그래픽 기술로 제시하고, CUDA, 텐서플로우 가속 등등의 GPU 기반 먹거리들을 개척해나가는 모습을 보여주는데..
비록 요즘의 인텔의 꼴이 말이 아니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x86 시장에서 엔비디아처럼 미래의 비전을 제시할 회사가 AMD일지 인텔일지에 대해 생각해보면 그래도 인텔이 그 답이 아닐까 싶습니다. 당장 인텔도 vPro라던지 avx라던지 하는 나름의 무기도 있구요.
비록 지금이야 공정면에서 좀 고생은 하지만 사실 지금 14nm공정으로도 AMD의 7nm공정이랑 얼추 경쟁은 하는거 보면 차세대 10nm 공정만 나와도 인텔이 제법 경쟁력을 갖추리란 행복회로를 돌려봅니다.
주식은 싸게 사서 비싸게 팔아야 돈을 벌지만 정작 저렴한 주식은 못 산다는데.. 저도 인텔 주식이 매력적이라고 보기는 하지만 솔직히 좀 두렵긴 한거 같습니다. 그러니까 이런데 글을 올려서 제 의견에 대한 확신을 얻고 싶은거겠지요.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지금은 인텔 주식에 대해 낙관하는 사람들이 거의 없는건 맞습니다만.. 아무리 그래도 저는 도저히 AMD가 지금의 인텔 자리를 빼앗는 미래는 상상이 가지 않습니다. 그렇지만 이게 제 편견일지 아니면 AMD의 미래를 낙관하는 다른 이들이 무모한걸지는 미래를 보지 않는 한 누구도 모르는거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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