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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트윈스 20/12/02 17:03:28
장보고가 무슨 해신이야....ㅋㅋ 넵튠이 계시는데.
하지만 상한가 맞아서 좋은 건 좋은 거고 이제 대부분의 소액주주들은 잔고에 찍힌 수익률 퍼센트를 보고 심장이 발랑발랑해서 언제 매도해야 예술적인 매도타이밍이었다고 자평할 수 있을까 고민이 안 될 수가 음슴미다.
많은 사람들이 '홀딩'을 이야기하지만 사실 홀딩이란 매수와 다르지 않습니다. (거래비용이 없다는 전제하에) [지금 가격에 풀매도한 뒤에도 여전히 좋아보여서 도로풀매수]하는 거랑 홀딩이랑 다를 바가 없습니다. 어떤 이상적인 투자자가 있고 이 투자자는 하루에 단 한 번만 거래를 한다고 가정해봅시다. 그 투자자가 특정 기업을 1년간 홀딩했다면 그건 사실 1년간 매일 그 기업을 매도후 재매수한 것과 다름 없다는 뜻입니다. 더 나은 투자처를 매일 알아봤으나 찾지 못했고, 그래서 현재 기업에 재투자한 거지요.
갓튠의 경우도 마찬가지입니다. 홀딩=재투자입니다. 매일 아침 스스로에게 자문해야합니다. 이걸 매도하고 투자할 만한 더 좋은 투자처를 찾았는가. 다시 말해서, 넵튠은 지금 가격에 신규진입해도 괜찮은 투자처인가.
Yes라면 계속 들고 가거나, 심지어 추매해도 좋습니다.
No라면, 즉 현재 가격의 넵튠에 신규진입하는 것보다 더 나은 투자처를 찾았다면, 그러면 작별의 시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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